현재 고려중인 암장 신축 방안

[민준영]

첫째, 창고 임대 방법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방법 입니다.

교통 조건이 좋은 곳에 위치한 100~150평 내외의 공장이나 창고 임대 후 암장을 신축 하는 방법 입니다.
주로 사천동과 분평동 쪽에 100평 이상의 규모를 가지는 창고들이 있어 두 곳중 한 곳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벽을 세울때 조립 분해가 용이 하도록 설계하여 암장 운영 상태를 봐서 2~3년 후에 땅을 구입하여 새롭게 신축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까지 연장선상에 두고 있습니다.

초기 투자비용이 상당히 적게 작용 할 수 있지만 월세 부담은 좀 있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대중교통이 좋지 않을 경우 셔틀 운행도 고려 중입니다.

두번째 고려 중인 방법은 땅을 임대 하여 건물을 올리는 방법 입니다.

현재 용암 2지구 상업지역에 5년간 임대가 가능한 땅이 나와 있는데 주변 아파트 단지 규모도 상당 하고 교통 여건도 좋아 고려 중입니다. 하지만 근처에 스포츠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어 좀 더 알아 보려고 합니다.

이 경우 건물에 대한 5년 후 손실은 어쩔 수 없지만 상당히 좋은 상권이 집중 되는 곳에 암장이 위치 할 수 있어 많은 회원을 확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대지에 대한 보증금, 건물 신축 비용 등이 1억 이상 소요 될 것으로 보여 초기 비용 마련 방법을 여러가지로 알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 이곳을 다녀 왔는데 LG 마트 바로 옆 블럭에 위치한 땅으로 암장 뿐만 아니라 건물 내에 상가를 작게 만들어 분식집 정도를 임대하여 고정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도 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는 시외 지역에 땅을 구입 한 후 신축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당장 실현 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녹지의 경우 대지의 20%밖에 건물을 올리지 못해 100평 건물을 지으려면 500평의 대지가 있어야 하고 건물에 대한 조경 등의 규제도 있어 초기 비용 부담이 창고 임대 방법의 3배 정도 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초기 투자비용을 3억정도 마련 할 수 있다면 장기적인 입장에서 가장 안정된 수익을 낼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토지에 대한 수익이 가능하고 임대료보다는 은행 이자가 훨신 저렴 하기 때문에 5년 후에 얻을 수 있는것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암장 운영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 심각하게 고려해 볼 만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내년 2월경 위의 세가지 방법중 한가지를 통해 암장을 세우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