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대비합시다
◈ 태풍이란?
- 중심 최대풍속이 17m/s 이상의 폭풍우를 동반하는 열대저기압.
◈ 태풍은 얼마나 강할까?
- 우리나라에는 1년에 보통 2∼3개의 태풍이 찾아오는데, 그 중에서도 태풍 '사라(Sarah)'에 의한 피해는 기록적이었다.
1959년 9월 17일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하여 동해로 빠져나간 이 태풍으로 약 2,490억원의 재산 피해와 사망·실종 849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재산 손실을 일으킨 태풍은 2002년 8월에 우리나라를 통과한 '루사(Rusa)'로 약 52,262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인명 피해가 최악으로 기록된 것은 1936년 8월, 남한 전역을 강타한 태풍이었다(당시에는 태풍에 이름을 붙이지 않았음). 이 태풍으로 인해 사망·실종 1,232명, 부상 1,646명의 인명피해를 냈으며, 재산피해는 '사라'보다 훨씬 커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태풍에 대비합시다.
1)태풍예보 시에는
-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막힌 곳을 뚫어야 합니다.
-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 하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둡시다.
- 하천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시다.
-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의 생필품은 미리 준비합시다.
-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을 단단히 고정합시다
2)태풍주의보일 경우
-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대피를 준비합시다.
- 공사장 근처는 위험하오니 가까이 가지 맙시다.
-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맙시다.
-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하지 맙시다.
- 운전 중일 경우 감속운행 합시다.
-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합시다.
- 간판, 창문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합시다.
- 집안의 창문이나 출입문을 잠가 둡시다.
-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맙시다.
- 대피할 때에는 수도, 가스, 전기는 반드시 차단합시다.
-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을 잘 알아 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