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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기름 한 겹 코팅한 듯 깨어나는 거 저만 그런가요? 부쩍 잦아진 붉고 아픈 뾰루지, 역시 저만인가요? 더위에 시달린 외출 후에 거울을 들여다 보면 부쩍 구멍이 숭숭 뚫린 듯 큼직해 보이는 모공, 설마 이것도 저만 그런 건 아니죠? 여러분의 여름 피부도 멀쩡하진 않을 게 틀림 없습니다! 피지 분비와 트러블, 더위에 늘어난 모공 사이즈, 그건 여름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니까요.
요즘의 전 아침 일찍부터 하는 스페셜 스킨 케어 루틴이 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하는 클레이 마스크죠! 전 남들보다 잠을 적게 자는 편인데요 그건 부지런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깨어나 있을 때 하고 싶은 게 참으로 많다는 게 더 큰 이유랍니다. 일도 해야 하고, 요가나 산책 같은 운동도 해야 하고, 요리도 해야 하고, 장도 봐야 하고, 영화도 봐야 하고, 책도 틈틈이 읽어야 하고, 지인들과의 데이트도 거의 매일 있으니까요. 보통 밤 12시에서 새벽 1시쯤 자는데, 일어나는 건 어김 없이 새벽 6시쯤? 안 떠지는 눈을 억지로 부비며 일어나는 게 아니라, 그냥 눈이 반짝 떠지곤 하죠. 정해진 시간에 커튼이 챠르르 자동으로 열리는 것처럼. 아마도 저란 사람은, 자연의 바이오 리듬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해 그러는 것 같아요.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전에도 얘기한 적 있는데 아시죠? 영화의 절반 가까이가 도쿄 신주쿠에 있는 파크 하얏트 도쿄에서 촬영됐어요. 스칼렛 요한슨과 빌 머레이가 주연인 소피아 코폴라의 그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지라, 몇 번이나 보고 또 봤거든요. 그 영화 때문에 파크 하얏트 도쿄에도 2번 갔었는데.. 2번째 갔을 때는, 컨시어지에서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DVD를 빌려서 호텔룸에서, 바로 그 호텔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봤었는데, 그때의 그 특별한 경험은 제 인생에서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기억이에요. 바로 그 영화에 나오죠. 시차 적응이 안 돼 괴로운 빌 머레이가 이른 아침까지 뒤척이는데, 챠르르 소리와 함께 암막 커튼이 자동으로 열려버리는 장면! 6시만 되면 눈이 절로 떠지는 저를 보면서 전, 제 눈꺼풀이 그 영화 속 암막 커튼과도 같단 생각을 하곤 했더랍니다. 훗~
어느 때부터인가 심한 건성 피부를 벗어나 폭풍 피지 분비를 자랑하는 여름의 저는, 이른 아침 일어나는 순간부터 스킨 케어를 해야 하루가 편안~합니다. 밤새 넘실넘실 피지 대방출을 한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겨울의 저보다, 여름의 제가 더 부지런합니다. 피지 대청소를 하는 방법은 2가지인데요, 지오반니(giovanni) 디톡스 클레이 마스크를 눈가와 입가를 뺀 얼굴에 도포한 뒤 20분쯤 뒤 씻어내기! 아니면 스트라이덱스 살리실산 패드를 냉장고에서 한 장 꺼내 가볍게 닦아내기! 이 스페셜 스킨 케어 루틴이 제겐 아침 세안보다 더 우선입니다. 6시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건 레몬을 띄운 물 두 컵을 천천히 마시는 것! 그럼 망설임 없이 장실부터 가거든요. 건강하니까 배변 습관도 굉장히 규칙적이고, 힘 주며 끙끙댈 일도 요샌 없어요. 밤에 항상 찬물과 프로바이오틱스 한 캡슐 꿀꺽 하고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이렇게 몸을 움직이자마자 바로 장실로 고고씽! 전 확실히 프로바이오틱스를 시작한 이후 배변습관이 아주 건강해졌어요. 물론 걔뿐 아니라 채소, 과일, 씨리엄 허스크 같은 식이섬유를 신경 써서 많이 먹는 것도 시너지 효과를 더했지만요.
장실에서의 일이 끝나자마자 바로 지오반니 머드 마스크를 바릅니다. 마스크를 바르기가 왠지 귀찮거나 바쁘게 하루를 시작해야 할 때면 스트라이덱스 패드로 닦아내죠. 매일 마스크를 바를 필욘 없고, 보통 주 3회 정도가 적당하거든요. 그래서 일주일에 3번은 마스크를! 4번은 살리실산 패드를 씁니다. 그리곤 아이폰5를 필립스 전용 도킹 스피커에 연결해 아침에 어울리는 음악을 틀어놓고, 여유롭게 네스프레소로 다크한 풍미의 커피를 내린 후 오늘 하루의 스케쥴을 머리 속으로 정리합니다. 그리고 20분쯤 지나 찬물 세안으로 마스크를 깨끗하게 헹궈내고 토너와 세럼 정도만 가볍게 바르곤 요가 매트를 펼쳐서 10분쯤 스트레칭을 통해 몸 속부터 따뜻한 에너지가 돌게 합니다. 30분 넘게 복근 운동까지 작정하고 할 땐 땀이 송글송글 나기 때문에 아침 샤워를 해야 하고, 그러고 난 후엔 과일과 채소를 블렌더에 돌려 스무디처럼 묵직한 건강 스무디를 한 잔 마시는데, 제겐 이 모든 게 매일 아침 반복되는 기분 좋은 의식과도 같습니다. 전혀 귀찮지 않고, 저를 생글생글하게 하는 아침 습관이죠! 아침에 눈이 잘 떠지는 것도, 아침부터 시작할 저의 꼼지락거림이 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때문이에요.
사실 아침에 아무리 눈이 잘 떠진다고 해도 감각이 회복되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 그럴 때 조금 더 자야지~ 하고 침대 위에서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거나 멍한 상태로 ‘아~ 피곤해~’하면서 이불을 다시 뒤집어쓰는 것보다는요, 저처럼 일어나자마자 마스크도 바르고, 스트레칭도 하고, 음악도 들으면서 귀에 기분 좋은 자극도 주고, 커피를 통해 카페인으로 머리도 맑게 만들고 하잖아요? 그럼 잠에 취했던 세포 구석구석에까지 생기가 전달되면서 몸이 밤의 리듬에서 벗어나 좀 더 빨리 낮의 리듬으로 전환되는 거죠. 바쁜 아침 20분씩이나 마스크를 바르고 기다려야 하는 거 상상도 안 되는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6시면 자동으로 젖혀지는 암막 커튼마냥 떠지는 제 눈, 그리고 하나 둘 몸의 감각을 깨우는 건, 제겐 하루 중 굉장히 기분 좋은 시간임에 틀림 없습니다.
아침잠이 너무 많아 저처럼 일어나자 마스크 바를 시간적 여유가 안 되는 분이라면 클레이 마스크를 밤에라도 바르세요. 여름엔 진짜 클레이 마스크만큼 피부에 효자 노릇 톡톡히 하는 아이템을 찾기 힘들거든요. 제 경험상, 아침이 더 좋긴 해요. 밤새 피지가 많이 분비된 채로 모공도 좀 더 커진 채로 일어나게 되거든요. 아침에 하는 클레이 마스크가 그래서 더욱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어요. 아~ 그리고 클레이(or 머드) 마스크가 피지나 노폐물 제거에 탁월하다는 건 이미 많이들 아시죠?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옵니다! 눈에 띄지 않는 불필요한 미세 각질을 탈락시키는 데에도 아주 효과적이라는 것, 약간의 스크럽 기능도 있다는 것 아셨나요? 그래서 클레이 마스크만 꾸준히 잘 써도, 따로 스크럽제를 쓰지 않아도 굉장히 매끄럽고 투명한 피붓결을 자랑할 수가 있어요. 물론 피부 각질층의 턴오버가 둔감해진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글리콜릭 애시드나 살리실릭 애시드, 또는 마이크로더마브레이젼 같은 각종 각질 제거제를 따로 쓰는 게 좋지만요. 어쨌든! 건조한 겨울 각질에 비해 눈에 잘 안 띄는 자잘한 미세 각질이 여름 각질의 특징이거든요. 각질의 컬러 자체도 겨울과 달리 좀 더 칙칙해요. 강한 자외선 영향으로. 그래서 피부톤을 칙칙하게 만드는 주범이 각질인데요. 거기에 피지까지 엉겨서 피부 표면에서 산화되면 피부는 아우~ 되게 저승사자 같아 보이기 딱이죠. 피부는 자고로 우윳빛깔 색이든 태닝한 듯 까무잡잡한 색이든 간에 색보다 톤이 우선이거든요. 명도가 아닌 채도가 중요하다는 말씀! 그러기 위해선 항상 각질 케어는 평생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대략 10년쯤 전? 오래 전부터, 여름이면 오리진스 클리어 임프루브먼트 마스크를 매년 구입했던 애용자였던 접니다. 20대 중반부터요. 지금은 새언니의 남자가 되어 제가 전혀 신경 안 쓰는 우리 오빠도 저랑 세트로 오리진스 클리어 임프루브먼트 마스크의 애용자였고요. 다른 화장품은 바르라고 그렇게 잔소리 공격을 해도 귀찮다며 바르지 않던 오빠였지만, 남자들 특유의 여름철 개기름! 그게 여름철 최고 고민이었던 오빠였기에, 오리진스 클리어 임프루브먼트 마스크는 되려 먼저 발라달라며 절 귀찮게 했더랬어요. 단 한번만 써봐도 바로 뽀독뽀독 개운해지는 피부를 느끼게 되니까 귀찮지만 좋은 거죠. 보통 안티 에이징 스킨 케어 제품은 점차적인 피부 변화를 미약하게 느끼는 화장품이잖아요? 그런데 클레이 마스크는 헹군 뒤 바로 달라진 피부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으니 그게 큰 매력이죠. 그러니 ‘화장품 따위 바르기 귀찮아~’하는 남자들 맘까지도 사로잡는 법! 사실 가장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마스크는 오히려 시트 마스크인데도, 클레이 마스크 한번 써보면요, 남자들 시트 마스트 따위 관심 없다고 하며 쭉~ 클레이 마스크에 충성을 다하더군요! 그러니 주위 남자들의 여름 피부 고민에, 자신 있게 클레이 마스크를 권해줘보세요.
제가 거의 10년쯤 전에 쓰기 시작했던 오리진스의 블랙 마스크, 클리어 임프루브먼트 마스크가 지금도 여전히 나오고 있다는 건 참 반가운 일입니다. 그 사이에 참숯이나 클레이(or 머드)가 들어간 마스크가 다른 여러 브랜드들에서 나오기도 했지만, 클레이 마스크에 쪽에선 오리진스가 제 첫사랑이에요. 당시만 해도 클레이를 주성분으로 해 피지를 쫙~ 빨아들여주는 마스크가 흔치 않았거든요. 게다가 걔는 정말이지 지금까지도 여전히, 클레이 마스크들 중에서도 피지 흡착력이 대단히 뛰어나서 지성 피부를 완전 바싹~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전 완전 지성 피부는 아니기 때문에.. 오리진스 클리어 임프루브먼트 마스크 안 쓴 지가 좀 됐어요. 개기름 좔좔 오빤 눈가 입가 빼고 얼굴 전체에 발랐지만, 당시에도 전 티존 전용으로만 썼거든요. 볼에까지 쓰면 그땐 제가 좀 건성 성향이 강해서 너무 건조해졌어요. 오리진스 블랙 마스크의 최고 장점이 빠른 건조 속도와 강력한 피지 흡착력인데, 그게 동시에 가장 큰 단점이기도 했으니까요. 너무 피부를 당기게 만드니. 그래서 티존엔 완전 고마운 마스크! 지성 피부에 고마운 마스크라고 전 생각하고 있어요.
오리진스 클리어 임프루브먼트 이후에 사해 머드로 만든 아하바 머드 마스크에도 한때 꽂혀서 잘 썼었는데, 지성용 건성용이 따로 나오긴 했지만 굉장히 피부가 매트해지고 사해 머드라 미네랄 함량이 너무 높아 피부가 따꼼따꼼 마치 레이저 공격을 당하는 것처럼 자극이 있어서, 그게 개운하게 느껴지면서도 다소 민감한 피부엔 부담이기도 했고요. 그게 바로 아하바의 장점인 동시에 단점! 오리진스와 아하바는 마치 보령 머드처럼 느껴졌어요. 보령 머드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의 사진을 뉴스로 보면, 뜨거운 태양에 진흙이 금세 말라 피부가 완전 버석버석거려 보이잖아요?
요즈음의 저는 오리진스나 아하바처럼 강력 개운 클레이 마스크보다는 좀 더 매끄럽고 보드라워 피지와 각질 그리고 각종 노폐물을 흡착하는 기능은 물론이고, 거기에 피붓결과 보습까지 챙겨줄 수 있는 걸 좋아해요. 헹굴 때는 매우 촉촉하고 매끄러운 클레이 마스크를요. 거기에 향까지 좋으면 금상첨화! 주성분인 클레이 외에도 여러 다른 식물 추출물(예를 들어 시트러스나 베리 종류 과일이라든가, 아니면 라벤더나 로즈, 로즈마리 같은 에센셜 오일을 함유하면 그런 자연의 과일 또는 허브향이 기분을 더욱 좋게 하죠)이 들어 있는 경우 더욱 기분 좋게 쓸 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그런 클레이 마스크는요 마를 때는 일반적인 클레이 마스크들처럼 피부를 일시적으로 쪼여(!!!) 주는 듯 수렴 효과가 있고 그렇게 피부에 기분 좋은 긴장감을 주면서도, 헹궈낼 때 물이 닿자마자 말랐던 클레이 마스크가 물과 섞이면서 아주 윤기 가득한 매끌매끌 클레이 크림으로 변하거든요. 내가 언제 매트했냐는 듯, 아주 촉촉하고 부드럽게 헹궈지며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줘요. 그럼 마스크 하나로 2가지의 상반된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거에요. 피지 / 각질 / 각종 노폐물을 흡착해 제거하는 딥클렌징 & 디톡스 기능! 그리고 피붓결을 부드럽게 만들면서 수분을 지켜주는 모이스처라이징 기능! 아주 스마트한 거죠.
그 중 으뜸은 샹테카이입니다. 무척 좋아하긴 하나, 참으로 비싸다고 생각하는 샹테카이! 샹테카이의 스테디셀러 아이템 중에 ‘디톡스 클레이 마스크 위드 로즈마리 & 허니’가 있는데요, 고급스러운 자태의 세라믹 자(jar)에 든 크림치즈 질감의 쫀쫀하고 매끄러운 블랙 클레이 마스크입니다. 이것은 진정 클레이 마스크계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어요. 얘보다 더 좋은 클레이 마스크를, 전 세상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단 말이죠. 2~3년 전쯤, 2통 정도 정말 푸~욱 빠져서 아주 행복하게 잘 썼거든요. 하지만 당분간 더 이상의 재구매는 계획은 없어요. 너무 비싸거든요. 50ml밖에 안 되는 쪼끄만 녀석이 무려 121,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이기 때문. 경제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여름철 클레이 마스크로 샹테카이 디톡스 클레이 마스크 완전 강추하니, 메모해두세요. 비교적 가격 부담 없는 오리진스는 너무나도 매트해져서, 샹테카이는 최고 좋은데 너무나도 비싸서 저와는 이제 안녕..
그래서 전, 제 레이더망을 확장시켜 품질도 가격도 게다가 향까지도 마음에 쏙 드는 녀석을 찾아내고야 말았어요. 아싸! 저, 윤주잖아요! 훗~ 안타깝게도.. 클레이 마스크는 저렴한 국산 브랜드 샵 제품 중에선 맘에 드는 게 없더군요. 무늬만 클레이 마스크지 진짜 클레이 마스크가 해내는 피지 흡착과 디톡스 기능을 제대로 못해내고 클레이 함량도 낮고 사용감도 별로에 너무 자극적이거나 그런 것들을 몇 개 경험하곤 포기했어요. 그러던 중 미국에서 찾아낸 애가 있어요. 오가닉 헤어 케어로 그나마 국내에 아주 조금이나마 알려진 내추럴 코스메틱 브랜드 지오반니의 클레이 마스크인데 풀 네임은 이래요. Giovanni D:tox System Purfying Facial Mask, 짧게 지오반니 디톡스 마스크라고 할게요. 그냥 심플한 튜브에 들어 있는데, 113ml에 약 10불쯤이니까 가격 만만하죠? 요즘처럼 해외에서 직접 쇼핑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글로벌 쇼핑 시대에, 해외 배송비를 감안하더라도 이 정도면 매우 쌉니다. 샹테카이만큼은 아니지만, 샹테카이 못지 않게 피부에 주는 효과는 뛰어나거든요.
이걸 처음 썼던 올해 봄 ‘올레~’를 외쳤다니까요. 앞으로 당분간 쭈~욱 저의 클레이 마스크는 지오반니로 하는 걸로~! 게다가 이 브랜드 내추럴 브랜드라서 웬만하면 내추럴 성분, 그리고 가능하면 인증 받은 유기농 성분을 많이 쓰려고 애쓰는 브랜드더라고요. 캘리포니아 LA, 거기에서도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베버리 힐즈에 본사를 둔 브랜드인데요, 에코 시크(Eco Chic)를 타이틀로 내세우는 브랜드에요. 성분과 제조환경부터 환경을 고려하면서 내추럴 원료를 사용하는 브랜드면서, 거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그렇지만 디자인은 또 현대적이고 시크한 감각을 추구하더라고요. 가장 유사한 느낌을 주는 브랜드가 지오반니보다 훨씬 더 고가인 겐조키! 겐조키랑 제품 컨셉, 디자인, 내추럴 원료, 좋은 향 이런 게 굉장히 닮았어요. 지오반니는 좀 더 오가닉 헤어 케어 위주고, 겐조키는 조금 더 스킨 케어와 바디 케어 위주라는 차이점이 있을 뿐! 오늘 강추하는 디톡스 클레이 마스크의 디자인은 평범하지만, 다른 제품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라인이 참 잘 빠졌어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훨씬 값어치 있어 보이죠. 게다가 매출의 5%를 NBCF(National Breast Cancer Foundation)라는 국립 유방암 재단에 기부를 하고 있거든요 이 브랜드. 그래서 지오반니 제품에는 핑크 리본이 달려 있답니다. 굉장히 유니크한 매력을 지닌, 반전매력의 브랜드 지오반니에요.
이 디톡스 클레이 마스크에 대해 더 설명하자면, 지오반니 디톡스 마스크는 오리진스 클리어 임프루브먼트 마스크와 마찬가지로 참숯과 차이나 화이트 클레이(Kaolin: 고령토)가 주성분입니다. 그런데 오리진스보다 지오반니를 더 우월하다고 보는 건 거기에 화산재(아무래도 디톡스 기능이 화산재 때문에 더욱 강해지겠죠?)가 첨가됐다는 것! 화산재의 디톡스 기능이 엄청 뛰어나거든요. 게다가 안티 옥시던트(항산화) 수퍼 프룻 중 최고라 여겨지는 아싸이 베리와 고지 베리 추출물을 이 마스크는 물론이고, 이 D:tox system 라인 전체의 핵심 성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여기에 그린티 추출물까지도. 그린티 추출물은 우리나라 아모레퍼시픽에서 그 항산화 기능을 강초하며 많이 알려졌는데 그린티의 카테킨, 카테킨 속 EGCG가 피부의 항산화 기능을 엄청 강화시키거든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에서 그래서 고가 라인에서 EGCG를 활성 성분으로 강조하고 그러는 거에요. 이런 성분들 뿐 아니라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많은 성분들이 있는데 아래 전성분표를 휙 훑어 보시면, 이 브랜드가 클레이 마스크 하나에도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지 감이 오실 거에요.
All ingredients: Purified Water, Glycerin, Avena Sativa (Oat) Kernel Flour, Betonite, Kaolin, Allantoin, Cetyl Alcohol, Stearic Acid, Tocopheryl Acetate (Vitamin E), Sodium Lauroyl Sarcosinate, Volcanic Ash, Retinyl Palmitate, Carbon (Activated Charcoal), Phenoxyethanol, Iron Oxides, Xanthan Gum, Lecithin, Menthyl Lactate, Sodium PCA, Vaccinium Myrtillus Fruit Extract, Saccharum Officinarum (Sugar Cane) Extract, Acer Saccharum (Sugar Maple) Extract, Citrus Aurantium Dulcis (Valencia Organge) Fruit Extract, Citrus Medica Limonum (Lemon) Fruit Extract, Aloe Barbadensis (Aloe Vera) Leaf Juice (USDA Certified Organic), Euterpe Oleracea (Acai Berry) Fruit Extract (USDA Certified Organic), Lycium Barbarum (Goji Berry) Fruit Extract (USDA Certified Organic), Ficus Carica (Fig) Fruit Extract (USDA Certified Organic), Camellia Sinensis (Green Tea) Extract (USDA Certified Organic), Natural Fragrance
각종 베리, 시트러스 과일 추출물과 무화과 추출물 덕분에 클레이 마스크지만 진흙 냄새보다 싱그러운 과일향이 더 강해요. 그것도 절 사로잡은 이유 중 하나에요. 이렇게 매력적인 마스크가 고작 이 가격밖에 안 한다고 감탄을 넘어선 경탄을 했던 저입니다. 이렇게 좋은데 고작 10불 정도밖에 안 한다는 게 지금도 참으로 감사해요. 이 브랜드 아예 국내에 좀 들어왔음 좋겠는데요. 특히 여름철 피부에는 이 마스크가 속해 있는 D:tox system 라인 이거 아주 최고겠던데 말이죠.
질감은요, 일반적인 클레이 마스크보다 더욱 묽고 매끄러워요. 흐르진 않지만 아주 가볍게 발려요. 그래서 좀 더 효과를 강하게 느끼고 싶다면 20분을 방치하는데, 10분쯤에 더 일찍 마른 부분을 중심으로 덧발라줘도 좋아요. 세안 후에는 진흙과 숯에 들어 있던 미네랄 성분과 시트러스 과일 추출물의 영향으로 인해 약간 싸한 듯 시원해서 피부 속속들이 기분 좋은 에너지가 전달된 걸 느낄 수 있어요. 상쾌하죠. 맞다! 그리고 이게 도대체 클레이 마스크가 맞나 싶을 정도로 헹굴 때 부드럽고 촉촉한 건 토코페롤과 글리세린, 오트 같은 성분 때문인 듯해요. 특히 적당한 미네랄 함량으로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피부 세포의 활력! 민감하게 그 느낌에 집중하고 있으면요, 왜 이 마스크가 제품명에 일반적인 클레이 마스크처럼 clay라는 걸 넣지 않고, D:tox를 넣었는지 알게 되실 거에요. 그리곤 저처럼, 이제 매년 여름이면 이 녀석에 피부 스페셜 케어를 맡기겠죠 여러분도.
아참! 저요.. 가끔 큰 맘 먹고 몸에도 퍽퍽 발라대요. 깨끗하게 샤워한 뒤 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전신에 요 녀석을 도포하죠. 그리고 한 20분쯤 방치할 동안 헤어팩을 하고, 치간칫솔이나 치실 같은 걸로 치아 구석구석을 대청소도 하고, 속옷도 조물조물 빨고, 욕실 바닥도 샤워기 수압으로 치~익 물청소를 해주고. 그리고 나서 샤워기로 깨끗하게 몸을 헹궈내잖아요? 그럼 호텔 스파에서 테라피스트가 피부를 케어해준 것처럼 장난 아니게 보드랍고 개운한 바디 피부로 변신한답니다. 그 기분, 느껴보셨음 좋겠는데.. 사실 얼굴용인데 몸에 사용해도 되냐는 기분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은 간단합니다. 네~ 됩니다! 바디 전용으로 나온 클레이(or 머드) 마스크보다 훨씬 좋아요. 그리고 얘는 용량 비교적 넉넉한 데다가 가격 저렴해서 몸에 사용해도 부담이 없어요. 얼굴도 몸도 쉽게 더러워지고 지쳐서 생기를 잃는 여름, 이 녀석 때문에 제 피부는 걱정을 덜어냅니다.
여름이면 늘 골칫거리인 피지와 여드름, 미세 각질, 커진 모공 사이즈, 생기 잃고 열에 시달린 피부, 그런 문제점들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질 게 틀림 없습니다. 할 얘기가 많아서 최대한 말을 줄이려 하지만 으~ 요것만 보탤게요. 헹궈낼 때는 다른 마스크와 달리 미지근한 물보단 찬물로!! 그리고 클레이 마스크 사용 후에 보면 세면대나 욕조에 진흙 물기가 남을 수 있어요. 그대로 놔두면 진흙이 건조되어 나중엔 잘 안 씻겨지거든요. 그러니 바로~ 물기가 있을 때 세면대와 욕조 깨끗하게 정돈해놓으시고요. 여러분은 이 생소한 디톡스 마스크를 알고 난 후, 분명 저에게 엄청 고마워하실 게 틀림 없어요. 암요!
첫댓글 오..지오반니 팩도 있었군요..
저는 헤어 제품만 사용해와서 팩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무조건 헤어 제품만 담고 나머지는 관심을 안 뒀더니..
윤주님 덕분에 새로운 제품을 또 알게 되었네요~
한번 사용해봐야겠어요 ㅎㅎ
네~ 저 요즘 이 브랜드에 서서히 꽂혀가고 있어요. 가격 착하면서 품질이 아주 괜찮더라고요! ^-^ 여기 헤어 제품 아는 사람들은 잘 아시던데.. 벌써! 아시는군요. 역시~ ^-^;
ㅎㅎㅎ오늘 공구에서 질렀습니다. 겨울에도 맨질맨질해지는 지성피부인 저로서는 필수 아이템이겠는데요. 안 그래도 요새 피지 분비량이 폭발적으로 늘어서 뾰류지가 여기저기서 톡톡 튀어 나오고 있는데 기대가 큽니다. 언제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톡톡 말썽꾸러기처럼 튀어나오는 뾰루지 예방 및 관리에도 좋지만, 그래도 아크네 스팟 케어 따로 쓰시는 게 더욱 효과적이라는 거 아시죠? 여드름 연고가 없다면 살리실산 들어간 스팟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뾰루지 잘 달래며 흔적 안 남도록 여름 피부 관리 건강하게 잘해주세요!
복합성이라 클레이마스크 관심 많은데 바로 지릅니다~ㅋㅋ 근데 윤주님 아침마다 배변습관은 참으로 부럽네요..전 만성변비로 힘들어서ㅡ.ㅡ
프루비 님! 만성변비 그대로 놔두면 여러 병의 근원이 되어 정말 나쁘답니다. 피부에도 비만(?)에도 좋지 않아요. 1. 물 많이 드세요. 그냥 물 많이 마시기가 어렵다면 레몬 한 조각씩 띄워서 드시면 잘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2. 씨리엄 허스크나 치아 씨드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걸 물에 섞어 약이다 생각하고 드세요. 특히 씨리엄 허스크는 변비에 직빵입니다. 변이 말캉말캉해지죠. 바나나 사과 양배추 같은 과일 채소보다 변 무르고 말캉하게 하는 효과가 엄청나게 높아요. 3.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드세요. 유산균은 정말이지 변비뿐 아니라 몸의 면역력을 개선시키는 데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아주아주 심하게 강추하고 싶은 영양제!
클레이마스크 건조해서 생각도 못했는데 여름엔 참 필요한거 같아요..
아주 심하게 건조해지는 클레이(또는 머드) 마스크가 있는가 하면, 지오반니는 좀 덜 건조하고 헹궈낼 때 아주 부들부들 매끌매끌 촉촉하니까요. 이런 녀석으로 한번 도전해보세요! 기분 좋게!
윤주님의 부지런함 갖고 싶어요~저도 레몬 먹어볼까봐요 프로바이오틱스 먹고 있는데 첨엔 반응이 좋았어요 근데 요즘은 별루라서요..(변비는 아닌데..)광대쪽이 민감한데 과연 클레이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다른분들 후기 기다려봐야겠다며..
민감해서 약간의 자극에도 붉어지는 편이세요? 제가 그래요. 어디 조금 긁혀도 부풀고 빨개지고 멍 쉽게 들고. 피부도 얇고 모세혈관도 잘 터지는 민감한 편인데요. 저 클레이 마스크 써도 크게 자극이라 할 만한 건 모르겠더라구요. 알코올이나 살리실산, 높은 미네랄 농도의 클레이 마스크 같은 거 바르면 일시적으로 붉어질 수는 있으나 금세 돌아오거든요. 저 되게 민감한(붉어짐, 가려움, 따끔거림 등 느끼는 기준에서) 편인데요 괜찮거든요~ ^^ 아마 크게 걱정 없이 한번 시도해보셔도 좋을 거에요! 여름엔 진정 클레이 마스크가 킹왕짱이거든요!
아침에 클레이 마스크~!!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항상 팩은 저녁에 할꺼 라는 나도 모르는 편견이있었네요 ㅋ
그런데 윤주님 질문있어용!!
아침 세안 전 마스크를 하는건가요?? 아님 세안 깨끗하게 일단하구 팩을 하는 건가용??^^*
깨끗하게 세안한 뒤에 바르는 게 원칙이에요. 모든 워시 오프 팩, 또는 뭐 필 오프, 마스크 시트 타입이요. 그런데, 제가 딱 하나 클레이 마스크를 아침에 바를 때는 그냥 세안 전에 발라요. 세안 전 밤 사이 분비된 피지 같은 노폐물이 팩이 확 들러붙어서 잘 제거되고 따로 아침 세안제 쓸 필요 없이 물로 깨끗이 씻어내면 그대로 클렌징 효과가 있기 때문에요. 고로 너무 고민 안 하셔도 되고요. 원칙은 깨끗하게 세안한 뒤 마른 피부에 바르는 건데, 저는 오히려 피지 등 노폐물 흡착 제거력을 높이기 위해 세안 전 피부에 바른다는 것! 하지만 저녁 집으로 컴백한 뒤엔 그렇게 못하죠. 선크림이라도 발려져 있는 피부니 세안 후에~ ^^
윤주님 일상을 듣는게 왜 이렇게 좋을까요ㅠㅋㅋㅋ
대화하는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런가봐요
버라이어티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답니다. 지펠 쇼케이스 냉장고로 요즘 스트레스 지수가 급 높아져가고 있는데.. 덕분에 냉장고 공부 및 비교를 많이 하게 되었어요. 언제 이 얘기도 해드려야겠어요.. 흐
오랫만에 페이셜제품 관련 메일받고 신났습니당^^캬캭 근데.......진짜써보고싶은데ㅜㅜ화산재가 부담스럽네요. 국민 클레이팩(?) 이니ㅅㅍㄹ제품 써봣다가 얼굴이 달아오르고 너무 따끔거려서ㅜㅜㅜㅜㅜㅜㅜㅜ흑흑흑 다른 착한제품들도 소개해주쎄영!!!!
요 녀석은 걔보다 조금 덜 자극적인 느낌? 바르고나서도 확 매트해지지 않거든요. 그런 거 바르고 따끔거린다면 아마 화장품의 흙 성분 속에 함유된 고농도의 미네랄 때문에 그럴 거에요. 아하바 머드 마스크 같은 거 쓰시면 얼굴에서 불 난다고 느끼실 분! 이런 거 그래도 쓰고 싶으시다면.. 시간을 남들보다 짧게 잡으시면 좋아요. 20분 방치하는 거, 예를 들어 10분 방치한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또 볼이 따끔거리면 볼은 피해서 이마와 코에만 바른다던가 말이죠~
정~~ 말 부지런한 아침에 자극을 받았네요 아름답지않은 모든 여성은 게으른 거라는 말이 떠오르며 반성합니다ㅋㅋ 하루에 하나씩 고쳐보도록 노력할께요^^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 예전에는 윤주님이 백화점 화장품들 대신 구매해주시기도 했었는데 이젠 안하시나요? 지방이라 매장이 없는게 많아서요 물론 인터넷도있지만 전 화장품은 오프라인에서 사야한다는 주의라서요^^ 샹테카이도 산타마리아노벨라도 달팡도 울산에는 없네요ㅋ
아니에요. ㅋㅋ 대신 구해드리려는 거 해드릴 수 있으려나 했다가 안 했어요. 여러 가지로 번거롭고 오해살 일들이 있는 듯해서요. 울산에 사시는군요! 울산~이 엄청 부자도시잖아요. ㅋㅋ 그런데 아무래도 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서울보다 떨어지는 거, 그건 어쩔 수 없는 듯! 안타까워요~
여름에 클레이팩 하고나면 확실히 피지가 천천히 올라오는 느낌이라 메이크업도 오래 가고 좋더라고요~지성피부이신 분들은 수시로 해주시면 도움될 것 같아요. 그런데 전 클레이팩이 좀 자극이 와서리...윤주메일 보니 좀 마일드한 것 같아서 요거 한번 사용해봐야겠네요 ^^
디톡스라인 다른것도 궁금해지네요 :)
네, 지오반니 디톡스 라인, 다른 것들도 꽤 괜찮아요. 여름 피부. 지성 피부에 말이죠!!! ^^ 강추 강추~ 지성 트러블성 피부라면요~
아들녀석 머드팩이 떨어졌는데 한번 사줘야겠네여
머드팩이 여드름에도 좋거든요
암요~ 피지 컨트롤을 해주고, 모공 속을 깨끗하게 딥클렌징해주기 때문에 당연히 여드름을 개선시키고,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엄청 좋죠! ^-^ 아드님께 사주시고, 센스 만점 엄마되셔요~ ^^
진짜 관리잘하는 부지런한 여자인것 같아요 ㅎ 제가 어릴때도 멋져보였는데 20대 중반이 된 지금보니 관리하는 여자가 얼마나 멋지고 매력적인지 윤주님 보면서 느껴요^~^ 저도 윤주님처럼 팩부터 시작해야겠어요! ㅎ
저도 때론 귀찮아져서 게을러질 때가 있어요. 특히 주말이면 그냥 놀고 쉬고 그럴 때가 많은데요. 특히 금요일밤 심야영화를 보거나 지인들과 치맥 또는 와인을 마시고 늦게 들어왔을 땐요. 근데 그렇게 밍기적거리며 주말 보낼 때랑, 평상시처럼 일찍 일어나서 토요일 아침 남산 산책하며 보내는 거랑 컨디션이 아주 달라요. 한번 게을러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고.. 한번 부지런해지면 다시 게을러지는 게 오히려 어색하죠. 둘 다 경험해본 저로선, 인내와 노력이 따르는 부지런함이 훨씬 더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오히려 여유를 준단 걸 잘 알기에.. ^^
메일함에 차곡차곡 보관해두었던게 여기 다 모여있네용^^ 저도 윤주님께 자극받아 아침에 요가와 팩 하고있답니다. 처음하니 적응안되서 힘드네요 후후
아자아자!!
윤주님 요제품 어디서 구매하시는지 여쭤봐도될까요?!
전에는 미국 사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받곤 했는데요~ 요새는 배대지 이런 게 있어서 배송 대행지로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게 지인에게 민폐도 안 끼치고 제일 간편하더라고요. 저는 지오반니를 처음 알게 된 것, 그리고 지오반니 제품 드럭스토어닷컴이라는 큰 온라인 쇼핑몰에서 샀답니다. 생각보다 직접 쇼핑하고 배대지 이용하는 거 어렵지 않으니, 아직 그런 거 시도 안 해 보신 분들은 온라인 뒤져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 적극 권해드려요. 우리나라에서만 쇼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넓은 화장품 세상이 그 곳에 있거든요! ^^
윤주님 메일 받고 바로 사서 쓰는데, 대박이에요.
그쵸 그쵸? ^^ 제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소개 제품들인걸요~ 저로 인해 요 녀석 잘 쓰신다니 완전 뿌듯합니다 ; )
지오반니! 저는 미국에 있을때 헤어제품으로 먼저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 트리트먼트가 좋더라구요♥ 더운 여름날 아침을 상쾌하게 열수있는 방법이네요!
완전 죠은데여?!♥♥대박~ㅋㅋ
20분 두고 찬물로 헹궜는데 죠으네영~굳굳~
20분 넘게 두면 안되겠져?ㅎㅎ 암튼 넘죠아영~~
드럭스토어닷컴은 죄다 영어., ㅜ.ㅜ 한국어로 된 사이트에서 구입할수는 없는건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