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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5대제국>
(앗수르,바벨론,페르시아,헬라,로마)
세계역사와 성경역사를 통으로!
머리말.
5대 제국을 정리하면서 작은 민족이 민족주의로 나가고, 제국주의를 꿈꾸며, 제국으로까지
가면 제국의 최고 통치자는 결국 교만해져 스스로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하다고 생각한
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속성을 자기의 것인 양 착각을 하는 것이지요.
결국 제국은 제국이여 영원하라는 구호를 외치나, 오히려 모두 하나같이 다 멸망했습니다.
인간은 시간과 공간과 이념의 기반 위에 서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시간을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눕니다. 우리가 현재를 살면서 과거나 미래를 동시에 살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공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동으로 가면 나머지, 서와 남과 북은 갈 수 없습니다.
이념도 그렇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자리에서 상대 진영은 가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
님은 이 모든 것을 다 포함하고 계십니다.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과 전자기기가 대세인 시대에도, 굳이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올바른 미래로 가기
위함입니다. 최신식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에 놀라운 변화와 발전을 가져다준 것은 사실
이지만, 그것이 우리 생의 좌표를 제시해 주지 못합니다.
선행학습 : 애굽(이집트)와 성경.
- 애굽과 관련된 성경 :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등
1. 이집트는 B.C 20세기 경부터 즉, 4000년 전에 이미 최첨단 산업인 농업을 선도했고,
이후 최첨단 무기들인 병거들을 특별 병거와 일반 병거로 구분해서 보유하고 있었고,
지금 보아도 입이 떡 벌어질 만한 어마어마한 건축물들을 가진 대단한 나라였습니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카르낙 신전, 오벨리스크 등의 건축물들도 모두 놀랍지만,
미라의 비밀은 아직도 다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5대 제국을 다루기 전에 선행학습으로 이집트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2011년 이집트만큼이나, 고대의 애굽은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2. 민족, 민족주의, 제국주의
- 민족
민족은 남들과 구별되는 몇 가지 문화적 공통사항을 지표로 하여 상호간의 전통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 또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그렇다고 인정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특히 민족은 기본적으로 문화적 특징을 바탕으로 하여
설정된 범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한 사람을 두고 민족을 이루겠다는
놀라운 계획을 세우십니다 .
- 민족주의
민족의 통일, 독립, 발전을 지향하는 이데올로기이자 그 운동을 말한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민주주의도 넓은 의미에서는 일종의 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민족을 넘는 민족주의의 강도가 너무 과해지면 그때부터는 부정적인 면이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것이다. ISM이 단어의 어미에 붙으면 그 때부터는
모든 것이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 제국주의
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지배하려고 시도하거나 실제로 지배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결국 제국은 한 나라가 다른 나라들을 점령해서 지배하는
형태입니다.
3. 제국과 제사장 나라
-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해 한 민족을 만드시고, 그 민족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하시겠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창12:2~3). 즉 아브라함의 후손이 민족을 이루고,
그 민족이 모든 민족에게 복의 통로가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복의 통로가 되는 이
민족이 바로 제사장 나라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제국과 제사장 나라의 차이점은 제국은 민족을 계급화 함.
그러나 제사장 나라는 민족 대 민족을 동등하게 하나님 앞에서 바라봄.
4. 므깃도 전투와 갈그미스 전투
- 므깃도 전투 : 므깃도는 이스라엘 최고의 요새로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많은 전쟁이
치러졌던 곳이다. 헬라어로는 아마겟돈으로 불린다.
남유다 요시아 왕과 애급와 바로 느고가 벌인 전쟁이다.
- 갈그미스 전투(B.C 605)
바벨론왕 느부갓네살과 애굽왕 느고가 유브라데 하숫가 갈그미스에서 벌인 전쟁.
애굽은 이 전쟁에서 대패하여 애굽 전 지역이 바벨론으로 넘어감.
5. 하나님의 세계경영
- 애굽 제국 경영 키워드는 자연입니다. 애굽은 일찍이 나일 강의 자연 조건을 잘 활용
하여 고대 근동의 문화를 선도하였습니다. 농부가 모든 신제품 농기계들을 도입하여
아침부터 밤까지 아무리 부지런히 농사에 전념해도 하나님께서 이른 비와 늦은 비,
그리고 햇빛과 바람을 주시기 않으면, 땅에 씨앗을 심어도 풍년을 기대할 수 없다.
자연의 헤택이나 자연의 재해는 나라가 경제적 부를 이루었다고, 다 누리거나 다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한계 인식이 지혜입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창조물이지 제국이 만든 어떤 생산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앗수르 제국과 성경
- 앗수르와 관련된 성구 : 요나, 나훔, 이사야, 아모스, 열왕기하, 역대하 등
1. 1817년까지만 해도 앗수르의 도읍지였던 니느웨가 실재로 존재했다는 증가가 전혀
없었다. 기록에 의하면 앗수르(이시리아) 왕국은 인류 역사상 어느 왕국보다 오래
지속하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1846년 영국의 고고학자 레이어드에 의해 세상에
다시 등장하게 됨.
고고학적 발굴에 의하면 니느웨(니네베)는 그 성 위로 물이 범람해서 토사가 구릉
위로 20피트(약 6M)나 쌓여 있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앗수르가 멸망한 지 약 200년
후에 크세노폰이 1만 명의 그리스 병사들이 이끌고 페르시아 원정을 위하여 그
지역을 지나면서도 그들은 발 아래 니느웨가 있었는지 상상도 못했다고 한다.
니느웨 근처만 해도 1년 이상의 삽질을 하며 유적을 찾ㄷ너 레이어드가 구릉 위에
토사를 6M나 파헤치고 들어가서 발굴한 니느웨 성은 도시를 둘러싼 성벽의 길이가
13KM, 성벽의 높이는 초원에서부터 200피트(60M 이상), 성벽의 두께는 마차 3대가
나란히 달릴 수 있는 넓이, 5개의 성벽과 3개의 외호로 수비되어 있었으며, 니느웨
변두리에는 30채도 넘는 사원들이 금과 은으로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앗수르는 처음에 너비 160KM, 길리 640KM, 크기의 땅뙈기를 소유한 작은 나라로
출발했지만, 제국주의를 펼치면서 동쪽으로는 인도까지, 서쪽으로는 애굽까지,
북으로는 러시아까지, 남으로는 아라비아 펠릭스까지 뻗어가는 3200KM에 걸친
소아시아와 초원과 사막을 장악하고 다스렸다.
2. 이스라엘의 시대구분
- 야곱의 애굽이주와 거주 : 430년
- 출애굽후 광야생활 : 40년
- 가나안 정복전쟁 : 5년
- 사사시대 : 300년
- 이스라엘 왕정시대 : 500년
-> 통일왕정(사울 : 40년, 다윗 : 40년, 솔로몬 : 40년)
-> 분열왕국(북이스라엘 : 200년, 남유다 : 350년)
- 바벨론 포로시대 : 70년
3. 앗수르의 역사 및 왕들
1) 시대구분 : 초기(B.C20~15세기) - 중기(B.C 15~10세기) - 신앗수르(B.C911~612년)
2) 유명한 왕들
ㄱ. 아슈르 단 2세(B.C 934~912년)
- 아람인과 산악민족을 정복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함.
ㄴ. 아다드 니라리 2세(B.C 911~891년)
- 활발한 정복사업과 전술, 농업 등의 개혁에 성공함.
ㄷ. 아슈르 나시르 팔 2세(B.C 883~859년)
- 니라리 2세의 손자로 팔레스타인, 이집트까지 정복활동을 벌임.
ㄹ. 티글랏-빌레셀 3세(B.C 745~727년)
- 불의 왕으로 불리며, 앗수르 최전성기.
ㅁ. 아슈르 바니팔(B.C 669~627년)
- 마지막 전성기, 그의 사후에 내분이 발생하고 결국 B.C612년 멸망함.
4. 앗수르 군대 18만 5천명의 죽음.
ㄱ. 성경 : 이사야 37:36
-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ㅇ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ㄴ. 폴 존슨, 헤로도토스의 역사기록 인용.
- 이 사건은 쥐들이 전염시킨 페스트라고 기록함.
ㄷ. 유대의 역사가 요세푸스
- "하룻밤에 수많은 쥐 떼가 나타나 앗수르 군의 활과 그 밖의 무기를 갈기갈기
쪼아 놓았다"라고 기록함.
5. 앗수르의 멸망.
ㄱ. 나훔 선지자를 통해 멸망에 대해 예언하심(나1:8)
- "그가 범람하는 물로 그 곳을 진멸하시고 자기 대적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시리라"
ㄴ. 앗수르의 수도는 바벨론에게 B.C 612년 함락당하고,
610년에는 하란이 함락당하고, 609년에 멸망함.
ㄷ. 그후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는 나훔 선지자의 예언대로 홍수로 물이 범람해 도시
위로 6M나 토사가 쌓여 B.C609년부터 A.D 1846년까지 2450년 이상 그 존재가
깊은 땅 속에 묻혀 있게 됨.
6. 하나님의 세계경영.
- 앗수르 제국 경영 키워드는 경계였습니다. 앗수르는 정복한 나라의 민족의 경계를
무너뜨려 혼혈족들을 만들어 각 민족의 독특성을 소멸시킴으로 반란의 근원을
도려내, 그들의 제국을 영원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경계를 넘어야 하는 것은 제국의
말발굽이 아니라 구원의 복된 소식, 복음이어야 합니다.
인간 삶의 경계를 제국이 정하지 못합니다. 거주의 경계뿐 아니라, 바다의 경계도
시간의 경계도 결국 하나님께서 정하심.
바벨론 제국과 성경
- 바벨론과 관련된 성구 :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다니엘,에스겔, 하박국,스바냐 등
1. 바벨론의 역사
ㄱ. 느부갓네살 1세 B.C 1124년경에 바벨론을 재건함.
ㄴ. 그 후 앗수르의 성장으로 속주로 전락함(B.C8~7세기)
ㄷ. 나보폴라살이 B.C627년 왕이 되고 신바벨론 왕조가 시작됨.
- 612년 메데와 협력해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를 정복함.
ㄹ. 느부갓네살 2세(B.C604~562년)
- 앗수르 전체와 애굽를 정복하고 고대 근동의 패권을 차지함.
ㅁ. 벨사살(B.C 539년) 때 페르시아(메대)에 멸망함.
2. 유다의 바벨론 포로
-1차 : B.C 605년 - 다니엘과 세 친구들(하나냐, 미사엘, 아사랴) 끌려감
-2차 : B.C 598년 - 에스겔을 포함한 1만 명의 예루살렘의 우수한 인력들이 끌려감.
-3차 : B.C 586년 - 유다 멸망함. 농부들만 남기로 모두 포로로 끌려감.
3. 하나님의 세계경영
- 바벨론 제국 경영 키워드는 교육이었습니다. 바벨론의 생각은 무기 중에 가장 무서운
이데올로기 교육을 무기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셨던 분은
오히려 하나님이십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40년간이나, 노동에서
해방시키시고, 하늘 양식으로 먹이시며 집중하셨던 것이 율법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벨론이 그들의 제국을 위해 이데올로기 교육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민족주의적인 이데올로기 교육은 오히려 제국들 가운데 가장 짧은
수명인 70년 만에 제국의 깃발을 내리게 됨.
세계경영은 어떤 목적을 가진 세력의 이데올로기 교육으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어떤 이데올로기적 목적성을 이루는 도구가 아닌 인간을,
인간답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노력이기 때문이다.
페르시아 제국과 성경
- 바벨론과 관련된 성구 : 다니엘, 학개, 스가랴, 에스더 등
1. 페르시아의 유다백성들 귀환
- 1차 : 스룹바벨(B.C 537년) : 고레스 왕때
- 2차 : 에스라(B.C 458년) : 아닥사스다 왕때
- 3차 : 느헤미야(B.C 445년) : 아닥사스다 왕때
2. 메대와 바사
- 페르시아는 고레스 왕에 의해 통일되기 전까지 여러 개의 도시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었음. 그중 가장 힘이 센 두 국가가 바로 메대와 바사였다. 세계 역사에서는 메대와
바사를 메디아와 페르시아라고 부른다.
3. 유대인
- 유대인이라는 말은 바벨론이 여러 나라에서 끌어온 각 나라의 사람들을 구분하여
남유대 사람들을 부른 명칭이다. 남유다의 구성원이 유다지파와 베냐민 지파였기
때문이다. 애굽에서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히브리인이라 불렀고, 출애굽하면서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이스라엘이라 불렀다.
4. 페르시아의 역사
1) 키루스 1세 : 바사(페르시아)를 통합함.
2) 고레스(키루스 2세, B.C559~529)왕에 의해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를 창시함
- 스룹바벨의 1차 포로 귀환(B.C 537년)을 도움
3) 캄비세스 2세(고레스의 아들) : 이집트 병합함.
4) 다리오 왕(다리우스 1세,B.C521~486) : 최대영토 이룸. 그리스와 전쟁에서 패함
5)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 왕 : 그리스와 전쟁, 에스더를 왕비로 간택함.
6) 아닥사스다(아르타크르크세스 1세) : 에스라의 2차 포로 귀환(B.C 458년)를 도움.
- 느헤미야의 3차 포로 귀환(B.C 445년)을 도움
7) 다리우스 3세 : 알렉산더에게 패해 멸망함.
5. 다니엘(B.C610년경~~510년경) 약 100세?
- B.C 605년 바벨론에 1차 포로로 끌려감. 이때 대략 10대 였을 것으로 추정.
- 느부갓네살(B.C604~562)-벨사살- 다리오 왕 때(B.C521~486) 총리로 쓰임받음.
6. 하나님의 세계경영.
- 페르시아 제국 경영 키워드는 숫자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제국의 기본 동력은 경제 숫자와
국방 숫자입니다. 고레스왕에 의해 부강해지며 다리오 왕때 광대한 영토를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기를 통해 하나님의 율법을 다 지켜 행하면,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이
나서 묵은 곡식을 그만 먹을 것이며, 적이 침략해도 다섯이 백을 쫓고 백이 만을 쫓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각 나라와 민족의 경제적 안정과 국가방위는 숫자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한 사람, 하나의 숫자가 소중하다는
생각 없이 사람 숫자의 많음과 경제 수치의 크기로 제국주의를 꿈꾸는 꿈은 결국 하룻밤의
꿈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세계경영에 대한 생각은 한 영혼이 천하보다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헬라 제국과 성경
- 헬라제국과 관련된 성구 : 아모스, 이사야, 다니엘, 에스겔 등
1. 헬라제국
- 마케도니아 왕국
- 셀레우코스(시리아)왕국
- 프롤레미우스(이집트) 왕조
2. 프롤레미 2세(프롤레미 필라델푸스)에 의해 히브리 성경이 헬라어 성경으로 번역됨.
이 최초의 번역본이 칠십인역(LXX)이다.
3. 하나님의 세계경영
- 헬라 제국 경영 키워드는 융합이었다. 헬라 제국을 세운 알렉산더는 그리스의 철학과 동방의
문화를 융합해 새로운 문화인 헬레니즘을 만들어 널리 퍼뜨려 제국을 영원하게 만들려 했다.
그러나 민족을 섞고 문화를 섞어 융합을 이룸으로 제국을 영원하게 하려는 인간의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
각 민족의 균형과 조화는 제국적 융합이 아닌, 제사장적 융합으로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각기 종류대로 창조하시고, 개인과 민족에게 각각 거주의 경계를 정해주셨습
니다. 제사장 나라적 융합이란 각기 종류대로이되, 수평적으로, 그리고 하나님 앞으로 라는
동질적 연대를 함축합니다.
하나님의 세계경영의 두 기반은 천하보다 소중한 한 개인과 모든 민족에 속하되 섞을 수
없는 유일한 한 민족입니다. 각 민족은 독특한 하나님의 창조적 작품들이기 때문에 서로
상대의 독특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가는 것이 하나님의 세계경영입니다.
로마 제국과 성경
- 로마제국과 관련된 성구 : 마태복음~계시록
1. 산헤드린 공회
- 시작은 페르시아 시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유대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 이후 유대
공동체는 공식적인 지도부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페르시아가 바벨론을 점령하고
관대한 정책을 펼치자, 유대 공동체는 지도부를 만들게 됨. 그 지도부가 바로 산헤드린
공회이다.
- 산헤드른 공회의 주체는 유대 출신 페르시아 총독들(스룹바벨,느헤미야)과 제사장 가문과
제사장 가문은 아니지만 평민 귀족들 연합체이다. 이들은 페르시아에서 유대로 귀환한
후에 공식적으로 산헤드린 공회를 출범했는데, 7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고위 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이 대제사장을 통해 주도권을 행사하며 유대의 지도부가 됨.
산헤드린 공회는 A.D6년 유대의 하스몬 왕조가 끝나고 로마의 속주가 되면서 유대의
최고 대표기구로 인정받음. 바울의 스승인 가말리엘도 산헤드린 공회의 의장임.
2. 하나님의 세계경영
- 로마 제국 경영 키워드는 관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관용은 노예들을 철저히 배제한
귀족 중심의 관용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로마 제국 전체의 관용을 가장 중요한 슬로건
으로 내걸었고, 그들 스스로 매우 관용적이라고 생각함. 그러나 제국과 관용은 처음부터
함께할 수 없는 단어입니다 .제국 자체가 이미 속국의 부수어지고 깨진 평화를 전제로
하는데 거기에 어떻게 관용이 들어갈 수 있는가? 로마가 단지 다른 제국들에 비해 수명이
길었다는 이유로 관용의 승리라고는 볼 수 없다.
진정한 관용은 십자가의 관용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인간
으로 내려오신 바로 그 사실이 관용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로마의 노예들이 도망가면
본보기로 삼는 사형 틀인 십자가에서 인간들의 죄를 용서받게 하시기 위해 죽으심으로
진정한 관용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람이 베푸는 작은 자선과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관용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 큽니다.
관용은 제국이 슬로건으로 내놓는다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출처] 성경과 5대제국 / 조병호|작성자 에셀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