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신화' 몰락의 교훈 (경향, 사설)
― '벤처신화' 주인공의 한사람이었던 오상수 새롬기술 사장은 경영권을 포기하고 분식회계-허위공시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처지에 놓여
젊은 기업인에게 걸었던 도덕적 기대가 무너졌고, 한때 새롬 주식 시가총액이 현대자동차를 넘어서기도 했다니 주식시장-투자자들이 정상적이었는지 의문
오늘날 코스닥시장이 흔들리고 있는 것은 시장의 신뢰를 상실한 때문, 정부의 엄정하고 부단한 감시가 필요해, 벤처는 아이디어-기술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 새롬기술 창업주의 퇴진 (한경, 사설)
― 한때 코스닥황제기업으로 불렸던 새롬기술의 경영권분쟁이 창업주의 퇴진으로일단락 된 듯, 분식회계-허위공시-내부정보 이용 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어
정부는 침체에 빠진 벤처기업을 돕기 위해 벤처기업활성화위원회를 열고 벤처기업재도약 방안들을 확정해, 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신뢰회복에 있어
□ 빈부격차 심화
○ 부익부 빈익빈 사회될라 (한국, 사설)
― 국민은행의 따르면 상위 20% 가구의 평균 금융자산은 하위 20%의 62배에 달해, 또한 상위 20%가 개인 금융자산 총액의 71%, 상위 5%가 38%를 차지해
분배 관련자료 미공개가 더 큰 문제, 국책연구기관 들이 국세청 등이 갖고 있는 납세 실적-소득현황 자료들을 연구용으로라도 정부에 요청한 것은 충격적
이 상태로는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 수 없어, 정부는 기초 자료부터 공개해야
○ 빈익빈 그대로 둘건가 (대한, 사설)
―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월 226시간 기준으로 514,150원인데 적용대상 근로자만도 전체 근로자의 6.4%인 849,000명에 이르러
외환위기 이후 자산소득의 증가율이 근로소득을 크게 앞지르면서 1997년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보다 4.36배 많았으나 올해에는 5.02배로 커져
'최저임금연대'에 따르면 최저임금 위반사례가 한달만에 100여건에 달해, 정치권은 지키지도 못할 공약보다 최저임금법이라도 철저히 지키겠다고 약속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