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차(藏茶)의 특징과 우려내는 방법
차의 음역을 보면 한국 “차” 일본“짜” 티벳“쟈(莢)” 로 중국적 발음이 근간이 되어 지역마다 음역을 하였기 때문이다.
고대 중국은 티벳을 토번(吐蕃)이라 불렀는데 기록에 의하면 5세기 전 티벳 왕실에서 귀한 건강약재의 하나로 여겼으나 당나라 이후 불교의 교류로 티벳승려들이 장좌불와를 하거나 오후불식에 음다를 하였고 중국과 인도의 불교전래로 차를 끓여먹기 시작하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한장사집(漢藏史集〉에 보면 티벳에서는 음다에 정통한 사람은 中國본토의 스님이라 하였고 차를 우려내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으며
왕실과귀족,사원에서 주로 마셨던 차문화는 토번의 최후왕인 찬보낭달마(讚普朗達瑪 ; 838년-842년)의 훼불정책으로 많은 승려들이 사원을 떠나 민간에 생활하면서 차문화가 민간에 보급된 계기가 되면서
차의 수요가 급정하면서 찻잎을 구하기 위해 중원변경을 침공하여 다량의 찻잎을 확보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실크로드의 길로 티벳으로 차를 교역하기
시작하면서 당나라 때에 장족이 마시는 차로 장차(藏茶)라 부르기 시작했다.
장차의 효능
고혈압,고지혈, 높은 콜레스테롤에 효과
항산화 작용.
소화흡수와 장운동에 도움을 준다.
체내 해독과 항세균효과
미량원소와 비타민이 풍부하다.
음다의 목적:
티벳의 차는 처음 왕실에서 귀한 약재로 건강식품으로 쓰이다가 점차적으로 민간으로 퍼져
나갔으며 이것은 티벳의 고원생활의 열악한 환경과 식생활의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고원지역의 티벳은 눈에 쌓여 있는 날이 많으며 봄과 여름이 짧아 추운지역으로 식물이 거의
자라지 않아 채소가 적고 육식과 유제품 위주의 생활이다 이에 차는 티벳인들의 소화를 돕고 지방분해와 갈증을 해소해주는 가장 적합한 것으로 기록에
의하면 “티벳쌀보리의 열은 차로써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하루라도 차를 마시지 않으면 살 수 없다.”라는 말까지 생겼을정도이다. 이와같아서 차는 보건식품의 하나로 여겨졌다.
장차(藏茶: 티벳차)의 종류와 특징 :
당나라의 기록에서 장족의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임을 알 수 있으니 티벳은 차문화는
이미 천년이 넘어왔다 . 이러한 장차를
장차를 만든 지역을 보면 고대에는 사천의 야안(雅安)의 강전,금첨,강첨으로 운남의 일부지역차와 병배하여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청대로 오면서 후뻬이(湖北) 안화(安和)지역의 차들도 교역하기 시작했다.
호남(湖南) 익양(益陽)의 2kg의전차(茶磚) 는 장거리 운송에도 편리해 티벳의 여러지역으로 퍼져 나갔으며 특히 쓰촨의 야안(雅安)은 고대부터 관료들이 관리하여 티벳과 무역해온 차를 만들어 왔으며 현재는 크고작은 차창들이 많다. 특히 야안차는 발아잎차와 가을차의 두종류가 있으며 대잎차들들은 주로 한 손에 작은 칼로 차의 줄기까지 채다하여 여러번 고온에서 악퇴를 거쳐 발효를 한 차로 세번 찌고(三蒸)、세번비비고(三蹭)、세번의 악퇴(三渥堆)、세번건조(三乾燥)가 기본으로 공정과정이 상당히 복잡하다.
지리적 여건으로 평지에서 차의 운반이 쉽지 않아 비교적 곤궁한 생활로 차는 귀한 식품으로
여겨져 차의 찌꺼기조차도 가축에게 먹였다고 한다. 이와같이 고원의 환경에 섭취해야 하는 중요한 음식의 하나였기에 음다에도 많은 연구를 해왔다.


음다의 방법 :
티벳인들의 차를 선택하는 방법 :
붉은색(紅) : 맑아서 투명한 찻물색이어야 한다. 즉 찻잎의 품질과 공정과정에서 발효에 따라 투명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농도(濃) : 찻물이 진하면서 입안에 깔끔하고 효소의 단맛정도
오래된정도(陳) : 차의 발효기간과 오래될 수록 차의 후발효가 일어나면서
단 맛과 특유의 나무향이 은은하게 있기 때문이다.
순수한깊은맛(醇) : 입안에 쓰고 떫은 맛이 없으며 부드러운 단맛과 차즙의
두툼한 맛.
특히 금화가 핀 정도를 보는 것도 포함되어있는데 이러한
티벳은 고원으로 물의 끓는 점이 낮아서 차 맛이 제대로 나지 않아 3번이상 끓이는 팽다(烹茶)법으로 마셨으며 특히 숙차계열은 물이 끓으면 차를
투석하여 바로 마시는 방법을 쓴다.
지리적 여건으로 평지에서 차의 운반이 쉽지 않아 비교적 곤궁한 생활로 차는 귀한 식품으로 여겨져 차의 찌꺼기조차도 가축에게 먹였다고 한다. 이와같이 고원의 환경에 섭취해야 하는 중요한 음식의 하나였기에 음다에도 많은 연구를 해왔다.

차세트 :
@ 냄비 : 동,알루미늄, 도자기,합금등으로 만든 차끓이는 전용냄비, 특히 사원에서는 이천여명이 마실 수 있는 대형 냄비도 있다.
@ 차주전자 : 수유차, 청차, 우유차를 담는 주전자
@ 찻사발 : 나무, 도자기사발, 혹은 금속사발
@수유통 : 나무통,금속통

수유차주전자



티벳 황실에서 쓰는 잔
수
수유를 젓는 통
차를 우려내는 방법 :
烹茶 : a.차주전자의 물이 80도씨정도에 적당한 찻잎을 넣고 뚜껑을 덮어 5-8분정도 끓인다.
b.미리 끓인 차를 보온병에 넣어 한두시간지나서 마시면 진한 맛과 향이 좋다.
포차(泡茶) : 다호에 우려내는 방법으로 150cc물에 5-7g정도 넣어 차를 한 번 소독후 30초 정도 후에 마신다. 티벳은 물의 빙점이 낮은 반면 일반적으로 차의 성분이
쉽게 물에 용해되어 5-6번 정도 포차후 맛과 향이 현격하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酥油茶(་སྲུབ་མཇ་): 차를 진하게 끓여서 수유(酥油)를 와 소금을 넣어 긴 나무통에 막대기로 저어서 진하고 탁한 액체로 만든다. 특히 탄닌성분이 많아 소롸를 돕지만 쉽게 공복감이 있어 우유나 수유를 넣어 마신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새해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