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에게 흔한 정형외과적 질환-슬개골 탈구>
불독에게 흔한 대표적인 정형외과 질환으로는 슬개골탈구(Luxating Patella/Floating Kneecap)와 고관절 이형성증(Hip Displasia)이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브리딩을 통해 야기되며 유전적 질환이다. 그러므로 브리더를 통해 부견이나 모견의 가족사를 잘 따져보고 이러한 질환을 가진 경험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사에서 이러한 경험이 없었다 할지라도 대부분의 불독은 어느 정도의 증상을 가지고 태어나며 이는 관절염, 관절의 뻣뻣함 등 다른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질환들은 비싼 외과적 수술을 통하여 교정이 되어야 할 수도 있고 전반적인 불독의 삶에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슬개골 탈구 (PATELLA LUXATION)
슬개골(knee cap)은 보통 무릎 관절 중앙에 위치해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사람의 경우 다리를 편 상태에서 무릎 앞쪽에 촉지가 되는 원형의 뼈) 슬개골이 제 위치를 벗어나게 될 경우 이를 슬개골 탈구라고 한다.
불독의 경우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관절 내측 방향으로 슬개골이 탈구 되는 것이다. 탈구의 정도에 따라 아래와 같히 4-5도 정도로 분류된다.
1도: 슬개골이 탈구가 되었다 교정되었다 스스로 반복하게 된다. 이 경우, 불독들은 다리를 흔드는 동작을 통해서 슬개골을 스스로 교정한다..
2도: 슬개골이 한번 탈구가 되면 견주를 통해 수동적으로 교정해주어야 하는 단계이다.
3도: 슬개골이 영구적으로 제 자리를 이탈하여 탈구되지만 불독이 다리를 쭉 폈을 경우 제자리를 찾곤 한다.
4도: 가장 심각한 경우이며 슬개골이 제자리를 이탈하여 어떠한 방법으로도 교정되기 힘든 상태이다.
5도: 슬개골이 영구적으로 제자리를 이탈하여 자리를 잡은 상태이며 더 이상 다리를 사용하려 하지 않거나 절뚝거리게 된다.
대부분의 정형외과 수의사들은 3도 이상의 증상이라면 지체 없이 외과적 수술을 권하며 2도 정도의 증상을 보이더라도 수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의사들도 있다. 물론 수술의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3도 정도의 증상이 될 때까지는 두고 보는 것이 좋다는 의사도 있다…
대부분의 증상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1도에서 2도로 2도에서 3도로 악화된다. 어떤 경우에는 한 단계가 아주 오랫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아래는 불독이 보일 수 있은 다른 증상 및 정보들이다.
-불독은 통증을 매우 잘 참아내며 웬만해선 비명을 지르거나 하지 않는 아이들이지만
이경우 극심한 통증으로 비명을 지르거나 할 수 있다.
-다리 통증을 약화시키기 위해 다리를 들고 걷거나 할 수 있다.
-슬개골을 제 위치로 하기 위해 다리를 쭉 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안짱다리를 가진 아이들은 이러한 슬개골 탈구를 더욱 더 유발할 수 있다.
-갑자기 놀이에 대한 관심이나 산책을 가는 것을 꺼려할 수 있다.
-뜀뛰기 자세등 아픈 다리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세 발로 걷거나 할 수도 있다.
-비만의 경우 무릎관절에 하중을 더욱 주기 때문에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더욱 심한 통증을 야기하게 된다. 그러므로 적절한 다이어트를 해주어 통증을 덜어주도록 해야한다.
-절뚝거리는 동작을 10-20분정도 보이다가 금새 정상적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한다.
-양쪽 관절에 동일한 문제가 있을 경우 양쪽 다리를 쭉 펴고 걷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슬개골 탈구는 어느 연령때에서도 문뜩 찾아 올 수 있지만 유전적 질환이고 슬개골 탈구를 가진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정도가 미비할 때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만 브리딩은 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아래 그림에서 PATELLA(슬개골)를 찾아보세요~~~찾으셨나요?


첫댓글 아주 좋은 자료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버핏엄마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얻네요^^
좋은정보 매번감사드려요 지금은핸폰이라 이따 자세히 읽어봐야겠더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항상 버핏맘님의 좋은정보 잘보고잇어요~! 감사해여 ㅋ
슬개골탈구에 체리아이 피부병까지
다가지고있네요ㅎ
글 잘 읽었습니다
불독이 여러모로 병이 많네요.정보감사합니다
우리 두치도 3도 슬개골탈구라네요....흠..
슬개골 탈구 수술들 하시나요...???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