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과 벌꿀
하루에 1~3회씩 먹으면 효과가 크다.
1kg의 마늘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서 소쿠리에 담는다.
찜통에 행주를 깔고 그 위에 마늘을 넣고 3분간 뚜껑을 덮고 찐다.
다시 2분간 뚜껑을 열고 찐다. (이렇게 하면 마늘냄새가 완전히 없어진다.)
위와 같이 찐 마늘을 다른 냄비로 옮겨, 벌꿀 450g을 넣고 다시 한 번 불에 올려놓고 조린다.
마늘 무즙
재채기와 콧물감기에 잘 듣는다.
강판에 간 무를 즙과 함께 끓여 여기에 마늘 한 조각을 찧어 넣어서 먹는다.
생강 탕
생강 탕을 자기 전에 마시면 경증의 감기일 경우 간단히 낫는다. 후추를 몸에 발라 마사지를 하거나 발바닥의 장심에 후추를 바르고 자면 효과가 배가한다.
생강을 강판에 갈아, 설탕이나 벌꿀을 소량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두었다가 자기 전에 마신다.
참기름
가벼운 코감기라면 콧구멍에 참기름을 바르는 것만으로 편해진다.
솔잎 끓인 물
하루 1회씩 복용하면 고질화한 감기라도 잘 듣는다.
솔잎을 넣고 끓인 물이 절반 정도로 줄면 감기약이 완성된 것이다.
검게 쪄서 구운 귤
초기 감기라면 다음 날 아침에는 씻은 듯 낫고, 증세가 심하다 해도 이틀 정도 계속해서 먹으면 효과가 아주 좋다.
귤을 통째로, 가능하면 숯불로, 불가능하면 알루미늄 박지를 싸서 가스 불로 천천히 껍질이 검게 누를 때까지 구워, 뜨거울 때 후후 불면서 먹고 잠자리에 든다.
생파 찜질
목감기에 좋다.
생파를 얇고 둥글게 썰어, 거즈로 싸서 목에 감는다. 파의 점액이 열로 바싹 마르게 되면 새 파로 교환한다. 이렇게 되풀이하고 있는 동안에 목의 통증이 사라진다.
소금물 양치질
목감기에 좋다.
컵에 굵은 소금을 한 줌 넣고 물에 녹여 양치질하면 다음 날 아침에는 목의 통증이 사라진다. 다음날도 아침저녁으로 2회 반복하면, 아픔이 재발하는 일이 거의 없다.
감자 즙
목감기에 좋다.
목이 부어 아프거나, 편도선염이 심하면 감자를 강판에 갈아 생긴 즙을 탈지면에 흠뻑 적셔 목에 대고 붕대로 감으면 염증이 사라진다.
연근 즙
기침이 나거나 가래가 끓는 감기에 좋다.
생 연근을 갈아서 거즈로 거른 즙에 벌꿀을 넣어 먹는다. 하루에 수 회 복용한다.
말린 귤 껍질
기침이 나거나 가래가 끓는 감기에 좋다.
귤 껍질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감기의 바이러스를 추방하는 데 도움이 되니 귤을 먹고 나서 껍질을 말려 잘게 썰어 달여 먹으면 기침이 날 때 효과를 발휘한다.
푸른 매실을 설탕에 담근 즙
기침이 날 때 한 숟가락 정도씩 하루 3회 복용하면 기침이 그친다.
푸른 매실을 깨끗이 썬 다음 설탕을 뿌려 담근다. (매실과 설탕은 대략 같은 양으로 해야 신맛이 나지 않는다. 백설탕보다는 흑설탕이 좋다.)
2~3개월이 지나면 즙이 나오는데 이 즙을 복용한다.
무씨
기침 감기에 잘 듣는다.
꽃가게에서 파는 무의 씨면 된다. 무씨를 깨처럼 볶아 절구에 빻아 복용한다.
도라지 달인 물
열이 나는 감기에 좋다.
뿌리째 흙이 묻은 그대로 말려 끓여 낸 것을 한 번 복용하면 기침은 즉시 멈춘다. 목이 아플 때는 이것으로 양치질하면 아픔이 멎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