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학년 아그들이 갑자기 엠티를 안가겠다고 해서리..
우리의 운영진들 화가 나서리 중국집에서 자장면 먹다가 갑자기 한명이 발기하여
남자 : 영덕가자
여자 : 지금가자
모두 : 됐나?
모두 : 됐다. 가자.
이렇게 하여서 갑자기 렌트카를 빌리고 하여서 연락이 되는 사람중에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밤 10:00 가 넘어서 영덕으로 출발하였다.
나는 잘 다녀오라고 환송식하려고 마중 나왔다가 엉겹결에 납치를 당했다.
봉고차를 타고 신나게 달리다가 영덕군과 청송군의 경계지역인 황장재 휴게소에서 쉬는데, 한명 빠뜨리고 왔다고 다시 와달라고 하여 다시 턴 안동시 용상동으로 왔다가 서리.
다시 출발, 어떤 여후배는 의경이 멋있다고 소리를 질러서 검문을 하던 의경이 웃었음.
밤 12시 경에 영덕의 바닷가에 도착, 아마도 삼사해상공원 백사장이었음.
바다를 본 우리의 여성 동지들 "나 잡아봐라" 등등 쇼를 다 하고 있는데, 우측에서 군복을 입은 군인이 등장.
남자후배 : "여기가 군 작전지역 입니까?"
군 인 : " 예 "
남자후배 : "야들아! 나가자, 조용히하고"
이리하여 영덕의 곳곳을 배회하다가 이름모를 부둣가에 도착하여서 약간의 알콜과 과자 부스러기로 무쇠라도 녹일 우리의 배를 채우고, 나는 잠을 자고, 나머지 후배들은 진실게임을 하였다.
아침에 5시에 일어나서리 재미나게 놀았다. 바닷가에 뛰어들었다가 빠지고, 신발 젖은 후배들도 있었음.
영덕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아침을 떼우고 안동으로 왔슴.
게릴라 엠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