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2026 년 9월 둘째 주 (9 / 12일)
세계 문학으로 배우는 맛있는 漢字
秘密(비밀)위 花園(화원)
<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
제 6 화 용기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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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의 말이 맞았어. 콜린은 아주 고약하고 심술맞은 아이야>
<아가씨를 많이 기다린 모양이네요>
화~륵
<그렇다고 억지를 부리면 안 돼지. 자기가 뭔데 날 가둔다는 거야?>
<많이 아프잖아요. 태여날 때 부터 몸이 약해서 신경이 날카로운 거예요>
<디콘은 참 착하구나. 그런데 난 안 착해. 콜린에게 다신 안 볼 거라고 소리 지르고 나왔어>
<저런..., 도련님이 많이 상심(傷心)했겠어요>
<그렇겠지? 오늘 밤에 가 볼까...,?>
<그렇게 하세요. 그런데 콜린 도련님은 정말 많이 아프신가요?>
<콜린이 자기는 오래 못 살고 죽을거래>
<에에? 그럼, 아주심각한 거잖아요?
<그런데 내가 보기엔 아니야. 콜린은 좀 허약(虛弱)할 뿐인 것 같아. 정원에 나와서 햇빛을
쐬면 건강해지지 않을까?>
<그럼 데리고 나오세요. 제가 잘 보살펴 드릴게요>
<나도 그러고 싶어. 그런데 내가 다신는 그 방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는걸?>
<콜린 도련님은 친구도 없이 독수공방(獨守空房) 중이잖아요.아가씨가 콜린 도련님의
친구가 되어 주세요>
<나도 친구가 하나도 없었어.여기 와서 울새랑 마사랑 디콘을 만나서 행복해졌어>
<그래... . 친구는 정말 소중한 존재야. >
<그러니 콜린 도련님을 잘 설득해 보세요>
<응. 해볼게>
<주인님께서 아가씨에게 보내신 선물이에요.>
<와이- 고모부가 뭘까?>
<이것 봐. 정원 가꾸는 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이야>
<내가 정원을 가꾸고 싶다고 한 말을 기억해 주신 거야.>
<정말 다정한 분이세요>
<주인님이 편지를 받으시면 기뻐하실 거예요>
<당장 고모부 에게 감사(感謝) 편지를 써야겠어>
<그리고... 편지(便紙)를 다 쓰시면 콜린 도련님께 가 보시면 안 될까요?>
<나 이제 콜린에게 안 간다고 했잖아!>
<어제밤에 아가씨와 다툰 이후로 식사도 안 하시고 하루 종일 화만 내고 계세요.
한번만 가 주세요>
****************
<으아아아~ 저리 가! 내 몸에 손대지마! 으아아아~ 으아아~ >
<콜린- 왜 그래? 무슨 일이야?>
<도련님 좀 말려 주세요. 아침부터 계속만 질러대고 있어요>
<다 필요 없서! 너도 무워! 당장 나가- 아아아악->
<그만해! 자꾸 소리치면 나도 비명을 질러댈 거야!>
<난 곧 죽을거야! 내 등에 혹이 나고 있어! 난 곱사등이가 되어 죽을 거라고!>
<진짜야? 콜린의 드에 혹이 났어?>
<허무맹랑(虛無孟浪)한 얘기예요. 그런 건 없어요>
<아냐! 내가 만져 봤어! 분명히 혹이 났다고!>
<등을 보여줘! 내가 봐 줄 게!>
<싫어! 분명히 보기 흉할거야.>
<아니야! 내가 보고 상태(常態)를 말해 줄게. 넌 네 등을 볼 수 없잖아!>
<등을 조금만 보여 주면 돼요. 저는 매일(每日) 도련님의 등을 보잖아요 ?>
둥~
<있지? 끔찍한 혹이 있지?>
<아니, 없어! 아무 것도 없다고!>
<거짓말하지마. 분명히 혹이 만져젺어>
傷心[상심] 슬픔이나 걱정 따위로 속을 썩임
허약[虛弱] 힘이나 기운이 없고 약함
感謝[감사] 고마움을 나타내는 인사. 고맙게 여김 또는 그런 마음
便紙[편지] 안부. 소식, 용무 따위를 적어 보내는 글
常態[상태] 사물의 현상이 놓여 있는 모양이나 형편
每日[하루하루마다 각각의 개별적 나날
다칠 상 傷 마음 심 心 빌 허 虛 약할 약 弱
홀로독 獨 지킬수 守 빌공 空 방방 房
느낄감 感 사례할사 謝 편할편 便 종이지 紙
빌허 虛 없을 무 無 맏 맹 孟 물결랑 浪
형상상 狀 모습태 태 態 매양매 每 날일 日
獨守空房[독수공방] 혼자서 지내는 것,아내가 남편 없이 혼자 지내는 것
虛無孟浪[허무맹랑] 터무니 없이 거짓되고 실속 없음
2. 2026 년 9월 둘째 주 (9 / 12일)
세계 문학으로 배우는 맛있는 漢字
秘密(비밀)위 花園(화원)
<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
제 6 화 용기를 내!
<네가 너무 말라서 등뼈가 다 드러 났어 네 손에 닿은 건 혹이 아니라 등뼈라고!>
<메리의 말이 사실이야? >
<네,혹은 없어요. 그리고 혹이 있다고 곱사등이가 되는건 아니예요>
<콜린이 심각한 병에 걸린 거야?>
<예?아니에요. 콜린 도련님은 좀 허약하실 뿐이에요. 특별한 병은 없어요.>
<알았어. 그만 나가 봐. 내가 콜린과 함께 있을 게.>
<알겠습니다. 옆방에서 대기 중이니 필요하면 부르세요>
*******************
<들었지? 넌 죽지 않아. 杞人之優(기인지우)에 빠져 있지마.>
<간호사가 나를 달래려고 거짓말한 거야. 난 어른이 되기 전에 죽게 될 거야.>
<넌 성인(成人)이 되기 전에 국고 싶어?>
<그렇치 않아! 난 커서 어른이 되고 싶어!>
<그럼 , 나랑 같이 정원에 나가!>
<정원...?>
<나가서 햇빛도 쐬고, 바람도 맞고, 정원을 둘러보다 보면 분명히 건강해질 거야.>
<그, 그렇지만 난 걸을 수 없는데...>
<휠체어를 타면 되잖아! 디콘이 도와주기로 했어>
<디콘이?>
<그래,네가 나오면 동물 친구들도 다 데리고 와서 소개(紹介)해 준다고 했어>
<와- 동물들 정말 보고 싶어>
< 그럼 같이 나가는 거다!>
<내가...정말 나갈 수 있을까?>
<당연하지! 한번 나가 보면 매일 나가고 싶을 걸? 나도 그랬어.>
<ㅇ날았어. 나갈게. 내일 당장!>
<아, 내일 당장은 시기상조(時機尙早)야>
<왜? 네가 나가자고 했잖아>
<그 정원은 10년이나 잠겨 있었어.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 정원을 내가 몰래 들어간 거야. 메들록이나 다른 하인들이 알게 되면 고모부에게 이를지도 몰라>
<내가 말하지 못하게 할 수 있어>
<그건 안 될 거야. 이 집이 주인은 네가 아니고 고모부시니까>
<그럼 어쩌자는 거야? 난 그 비밀의 정원에 못 가는 거야?>
<아니야, 내가 디콘하고 의논(議論)해 볼게. 디콘의 어머니는 아주 현명해서 방법을
알려 줄 거야>
<빨리 빨리 알아 와야 해. 난 당장 나가고 싶다고!>
<왜 이리 재촉해? 조금 전까지 절대(絶對) 못 나간다고 했던 게 누구지?>
<시, 시끄러워! 마사에게 당장 식사나 준비해 오라고 해!>
<정말? 오늘 하루 종일 굶었다며 이제 배가 고파?>
<정원에 나가려면 기운이 있어야 하니까 먹으려는 거야>
<하루 종일 생떼 부리느라 힘이 빠져서 배가 고픈 게 아니고?>
<시, 시끄러워! 어서 마사나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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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와 함께 나가지 않겠다고 하면 어쩌자는 거냐.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허락은 해 주마. 그 대신 밖에 너무 오래 있으면 안된다>
<네, 조금만 돌다 들어올 거예요>
<봄 볕이 따뜻하긴 하지만 아직 바람이 쌀쌀할 수 있으니, 담요를 잘 둘러 주어야 한다>
<그럼요. 감기에 걸리시지 않도록 만전지책(萬全之策)을 마련하겠습니다.
<혹시 몸이 안 좋은 것 같으면 연락해야 한다>
<네,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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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이 간호사와 같이 나와야 한다고 하셨을 때 진 짜 심장이 터질 번했어>
<나도야>
<자- 지금부터 눈을 감아>
<눈을? 왜?>
<그냥 감아. 내가 뜨라고 할 때 까지.?>
<알았어>
<아직 뜨면 안돼?>
<거의 다 왔어>
드!르! 륵!
<자- 이제 눈을 떠도 돼.>
헉<<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일화
<<소공녀>> 이야기
출처 입력
<소공녀> (1905년)는 (<소공녀> (1886년), <비밀의 화원>과 함께 버넷의 3대 작품으 꼼힌다. 버넷은<세라 쿠루, 또는 민친 기숙사에로 생긴 일>이라는 작품을 미국 아동문학 잡지에 먼저 연재 하고 188년에 단행본으로 출간했는데, 이작품을 3막짜리연극으로 각색하면서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추가 했다. 이 작품은 1902년 영국 런던 섀프츠베리 극장에서 처음 공연되었고 ,1903년에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도 올랐는데 , 이연극을 본 출판인들이 주인공인 세라 이야기를 책으로 새로 써보보면 어떻겠느냐 제안 했다. 버넷은 이 제안을 받아들여<세라 쿠루, 또 민친 기숙학교에서 생긴 일>을 개정해 새로 선보였는데 이것이 바로 현재 우리가 읽고 있는 <소공녀>다 , 참고로 '공녀(公女)'라는 말은 '지체 높은 집안의 아들'을 뜻하는 '公子' 를 여성에 적용해 번역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