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컵의 크기의 유래와 뒷 이야기
골프의 홀 크기가 어떻게 정해졌는지 궁금한 적이 있었다.
홀 컵의 크기가 룰로 정해지게 된데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었는지가 가장 궁금 하였다.
하지만, 골프 역사를 보면 과학적인 근거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1891년 영국의 R&A( the Royal and Ancient Golf Club of St. Andrews)는 골프의 모든 것들을 체계화 시키고 규격화 시키는데에 역점을 두고 있었고,
새로운 룰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때 R&A는 홀 컵의 사이즈를 규격화 하여야 한다고 생각 하였고,
뮤셀버그에 있는 골프 코스의 홀 커터(홀을 뚫는 기계)를 기준으로
4.25인치를 규격으로 정하여 발표하였다.
1829년 뮤셀버그의 시립 골프코스였던 로얄 뮤셀버그 골프 클럽(Royal Musselburgh Golf Club)에서는 홀 커터를 발명하게 되었고,
이때의 홀 커터의 규격이 4.25인치 였다고 한다.
R&A의 맴버들은 이 규격이 적당하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를 규격화 하였다고 한다.
이때 사용된 홀 커터의 직경에 대한 특별한 과학적인 사고의 바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수송용 파이프를 잘라서 만들었다는 주장이 강하다.
현대의 모든 아마추어 골퍼나 프로 골퍼들에게는
이 때의 파이프의 직경이 더 컷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것이다.
첫댓글 세준이 심판위원장?ㅋㅋ
^^ 이제 초보 골프 모임이 아니라서 조금의 상식정도..알고 있으면 있어 보여서 올려봤습니다.^^
그때 홀컵기준이 바께스정도는 됐어야했는디 ㅋ
좋은 상식 감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