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예산확보에 대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나
양구군은 2014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6.2%(143억여원) 증가한 2443억원을 편성해 양구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2072억원으로 올해보다 4.7%, 특별회계는 372억원으로 11.4%가 증가했다.
이는 전창범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등을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실정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이해시킨 결과로 보고 있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67억 9천만원, 세외수입 99억 8천만원, 지방교부세 998억, 재정보전금 23억, 국도비보조금 733억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일반행정, 재난, 교육분야 185억, 문화관광분야 230억, 환경분야 233억, 사회복지 보건분야 329억, 농림산업 경제분야 478억, 도로 교통분야 35억,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79억, 예비비 43억원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환경보호 323억, 사회복지 6억, 수송 및 교통 3억, 국토 및 지역개발 31억원 등으로 편성되었다.
특히 사회복지에 대한 예산을 전년도에 비해 11%(30억원가량) 늘려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년도에 비해 취약계층지원 28% 증가, 보육·가족및여성 12% 증가, 노인·청소년 14% 증가, 노동 13% 증가해 편성했다.
주요사업은 정림리 예풍경마을 조성사업, 백토마을 조성사업,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팔랑골 곰취체험장 조성사업, 식수전용저수지 건설사업 등이다.
예산 제출에 즈음하여 전창범 양구군수는 25일 의회에서 2014년도 예산안 등 내년도 할일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푸르고, 건강하고, 행복한 양구를 건설로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기획감사실 김용기 예산담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확보에 노력해 국비를 많이 확보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예산집행과 운용에 철저를 기해 절감하고 또 절약해 주민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청 홈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