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1일 올해 삼성에서 활약한 우완투수 팀 하리칼라(35)와 총액 37만5천달러(계약금 7만5천달러, 연봉 30만달러)에 계약했다. 188㎝로 장신인 하리칼라는 2005년 7월부터 삼성에서 뛰면서 15승9패, 평균 자 책점 3.43을 기록한 검증된 투수다. 특히 올해 정규시즌에서 12승7패, 평균 자책점 3.33의 성적으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하리칼라는 최근 자유계약선수(FA)로 4년간 최대 40억원의 대박을 터뜨린 박명 환, 미국 프로야구 출신 좌완투수 봉중근 등과 함께 LG에서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한 다. 미국에서 자율훈련을 하고 있는 하리칼라는 내년 2월초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대, 22일 팬 사인회= 0...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과 한국리복은 22일 오후 4시부터 한시간 동안 수원 시 조원동 수원야구장 옆에 있는 북수원 아울렛 리복매장에서 팬 사인회를 연다. 사인회에는 이숭용, 정민태, 김동수, 이택근, 장원삼이 참가하며 팬 200명은 선 착순으로 소형 사인볼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부터 매년 2억5천만원 상당의 용품을 현대에 지원하고 있는 리복의 후원을 기념하는 뜻에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