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의 5대 약속 이행 현황, 성과와 과제 점검
2024년 5월 출범한 5기 사서노조는 위원장의 주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올 한해 부지런히 달려왔다. 해당 공약은 사서노조 5기의 핵심 약속으로 지금까지 어떤 방향으로 활동해왔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활동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도서관과 사서를 살리는 5대 약속’ 이행 현황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25년 1월 1일자로 강서도서관장에 사서 자격증을 소지한 관장(부이사관)이, 강서 가양분관장 직위에 사서 사무관으로 발령이 확정됐다. 이는 사서노조가 추진해 온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사서들의 직무 확대와 사기 진작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사서노조가 조직 내에서 달성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둘째, 악성민원 대응반과 급수별 소통 창구의 통합 운영은 조합원들이 겪고 있는 고충들을 신속히 해결하고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악성민원 대응반은 도서관 민원 상황 발생 시, 발빠른 대응을 통해 조합원 보호를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급수별 소통 창구는 6급부터 9급까지 급수별 조합원들이 겪는 현장의 문제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통로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급수별로 다양하게 제기된 고민과 의견을 수집할 수 있었다. 또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악성민원 대응방안 수립 TF'에 사서노조 임원이 참여해 도서관·평생학습관의 악성민원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하여 내년 초 대응지침이 발표될 예정이다.
셋째, 사서노조는 올해 ‘사서노조-서울특별시교육청 노사 상생 힐링 워크숍’을 개최하여 저연차 사서직 공무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감정노동으로 지친 사서들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첫 시도였다. '저경력 공무원의 조직 적응력 향상' 이라는 워크숍 취지에 맞게 참여자들은 팀워크와 협력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6.4%가 긍정적으로 응답하였다. 다만, 연수원 교육과정으로의 편성은 25년 연수원 담당자와의 긴밀한 의견 조율 과정을 통해 관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넷째, 기관장 및 부서장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전달하고 있다. 사서노조는 올 한해 정독도서관장, 동대문도서관장, 강동도서관장 등과 만나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수시로 노조 임원 협의회를 열어 현장에 있는 사서들의 고충을 공유하고 도서관 현안에 관해 심도있는 토론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소통이 단순히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올해 5대 약속의 이행을 통해 사서노조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하지만, 여전히 미진한 점이 많아 25년 새해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사서들의 권익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이다.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는 사서노조의 성장과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원동력이다.
서울시교육청사서노동조합
조합원에게 연말 선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 제공
서울시교육청사서노동조합 5기는 지난 5월에 출범하여 약 8개월 동안 노조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이수현 위원장은 12월 4일(목), 연말 감사의 뜻을 담아 모든 조합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 5만 원권을 전달했다. 위원장은 “도서관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조합원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사서노조가 조합원들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