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랑 37
시무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서울역특급을 타러갑니다
차를 타려고 대합실에서 기다리는데
전차가 오지 않습니다
오늘은 공휴일 전차운행표를 봐야하는데 평일 시간으로 차를 기다린겁니다
천안역으로 가서 30분을 더 기다려서 8시 8분발 용산급행을 탑니다
부랴부랴 당사에 오니까 동지님들께서 떡을 한 봉지씩 받아 나오시며 국립묘지로 간다고 하십니다
저도 당사에 수레를 끌어다 놓고 새 대한애국당보를 가지고 나옵니다
대전시당 버스를 타고 동작동으로 갑니다
11시부터 식을 거행하기에 한참 기다렸다가 식을 치릅니다
올해는 의장대가 도열해서 우리 당의 참배를 도와줍니다
두 번째 간 곳이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께서 잠들어계신 곳입니다
시비의 글을 읽어보니 육여사님의 시비는 여류시인인 모윤숙님께서 글을 쓰셨습니다
참배가 끝이 나고 대표님 일행이 먼저 빠져나가십니다
나가는 길쪽에는 박대통령께 드리는 헌시가 적혀있는데 노산 이은상 시인이 쓰셨습니다
내년에 갈 때는 시의 내용을 카메라로 찍어서 내용도 올려야겠습니다
이제 이승만 대통령님 내외분께서 잠드신 곳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 민주평화당 사람들과 교차합니다
김대중의 묘가 있어서 거기에 왔나봅니다
조금 더 걸어가자 건국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의 묘소가 나옵니다
여기에는 목련나무가 몇 그루 보입니다
저는 갑자기 지난 가을에 공연했던 뮤지컬 백목련이 떠오르며 육영수 여사님이 생각납니다
우리가 사기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박대통령님을 구해내지 못하면 육여사님께 죄를 짓는게 되기에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이 사태를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참배를 마치고 걸어서 현충문쪽으로 옵니다
마지막으로 학도의용군으로 이름없이 싸운 무명용사들의 묘소로 갑니다
전쟁의 승리에 대한 기대도 없이 다만 낙동강방어선에서 부산함락을 목숨을 대신해서 늦추게한 안타까운 죽음들에 대해 한없는 처절함과 연민이 듭니다
기념촬영을 하고 이제 흩어집니다
저는 중앙당으로 갑니다
점심을 먹고나서 당보를 챙겨서 밖으로 나오니까 거리에 사람들이 없습니다
오늘이 휴일이라는 것을 깜박 잊었습니다
서울대입구역으로 갑니다
2시 45분에 도착해서 6번 출구쪽으로 나와 당보를 드립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날씨인데도 당보에 대한 반응은 좋습니다
6번 출구쪽은 봉천동에서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많아서 평소에 당보를 잘 받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전보다 많은 분들이 받아가십니다
그동안 꾸준하게 활동한 효과가 조금 나타나는건지 하여튼 반응이 좋습니다
당보를 드리다보니 새 홍보팀장님을 자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4년내내 명문대를 공짜로 다닌 대단한 실력에다 노력까지 겸비하신 분입니다
새 팀장님께서 맡고부터 당보를 살펴보면 마치 잘 정리된 중간고사 모범답안같습니다
이 당보를 서울대학교 학생들에게 권해보니까 바로바로 반응이 옵니다
젊은 대학생들에게 그들과 코드도 맞고 팩트도 사실이고 취향이나 호기심도 일치하고 논조에 대한 이끌림이나 젊은 감성의 필까지 통하니까 잘 받아가는겁니다
당보를 드릴 때 예쁜 여대생들이 다가와서 자꾸 손을 내밀며 당보를 받아가기에 제가 인기가 좋아진 것으로 흐뭇한 착각까지 합니다
사람들이 줄어들어서 이제 학생들이 많은 3번 출구쪽으로 갑니다
어떤 아주머니 두 분이 뭘 주느냐고 물어보십니다
그냥 읽어보시라고 드리자 문뻔뻔 정권에서 빵 터지십니다
맞아요 문뻔뻔 가져가서 읽어야지하십니다
저는 서비스로 가짜뉴스 소책자까지 챙겨드립니다
새 당보에 대한 반응은 젊은층 노년층 주부 직장인 두루두루 좋아보입니다
이 추세라면 봄이 되는 3~4월에는 당보매니아들도 생겨나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3번 출구쪽은 바람길입니다
관악산기슭에서 찬바람이 불어 내려오는 곳이라서 많이 춥습니다
추워도 버티면서 당보를 나누어 드리게하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
사람들이 당보를 잘 받아가니까 신이 나고 흥이 나고 기뻐서 추워도 추운 줄 모르는 것입니다
도저히 못견딜 때는 롯데리아로 피난을 갑니다
따뜻한 우유를 한 잔마시고 몸을 녹이다가 다시 나옵니다
8시까지 당보를 드리다가 마치고 집으로 갑니다
어제 운영위원회에서 질의하는 것을 보고 여당과 여당과 한 몸인 자한당 또 다른 한 몸인 바미당을 보았읍니다
결국 우리가 믿을 정치세력은 우리들 뿐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우리는 죽으나사나 국민들께 다가가야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작년보다는 올해 더 많은 분들이 사기탄핵의 안개속에서
헤쳐 나오실 것입니다
시간도 많이 걸릴 것이고 인내도 많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비장의 무기 대한애국당보가 있는한 승리는 우리의 차지가 될 것입니다
구호로 마치겠습니다
서울대학생들 만세~
대한애국당보 만세~
대한애국당 만세~
아침의빛교회TV 정조희
jungjohee01@hanmail.net
구독을 꼭 눌러주세요
자유일보 일년 정기구독신청
02) 761 - 7715
카페 게시글
기본 게시판
서울대 사랑 37
어린왕자65
추천 0
조회 3
19.01.02 12:47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