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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여성배구교실
 
 
 
카페 게시글
요리교실 스크랩 최고의 옥수수 발효빵 - 포르투갈 시골빵.
산적 추천 0 조회 200 10.06.03 18:5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옥수수 발효빵...

 

 

 

 

 

포루투갈의 시골 옥수수빵입니다.

 

지금까지 맛보았던...

그 어떤 옥수수빵보다도 우월했던 맛.

 

조금은 거친듯한 옥수수가루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시작부터 강추하는 발효빵입니다..^^

 

 

 

 

 

 

 

 

브로아라고 불리우는 포루투갈의 옥수수빵은...

그 나라에서도 사랑받는 빵이라고 하네요.

 

궁금했습니다.

맛....

 

들어간 재료는 특이할 것이 없것만

자꾸.....만들어보고 싶은 맘이 생기고...

 

몇달동안 미뤄왔던 레시피를 꺼냈더라지요.

 

반죽비율...

아마도 그 차이일 듯 싶네요.^^

 

시작하겠습니다.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 (unbleached all-purposed flour) - 425g

옥수수가루 (corn meal) - 250g

인스턴트 이스트 - 2작은술

바다소금 - 1작은술

미지근한 물 - 390g

올리브유 - 2큰술 + 반죽 겉에 바를 여분의 양...

 

 

 

 

모든 재료를 혼합하여 반죽하고 1차발효 완료된 상태..

시간보다는..반죽의 볼륨이 배가 되도록 기다려주세요.

 

이등분하여 각각 둥글리기 하시고 벤치타임...약 15~20분 정도..

1차발효동안 아주..열쒸미 부풀어준 기특한 반죽들이죠..?
수고했다고..쉬라고....^^

 

어떤 분께서 여쭤보셨네요. 벤치타임이 뭔가요...? 네~ 으?으?했던 반죽들이 쉬는타임..^^

 

다시 편편하게 누르면서 가스빼기 해주시고..

 

둥글리기 한 번 더..매듭을 잘 모아서, 모양 잡아주세요..

 

손으로 둥글게 잡아주어 베이킹팬에 놓고 2차발효 시작합니다.

이 녀석의 경우....

역시나 과발효..주의해주시구요~

 

오늘도 역시 높은 온도에서 먼저 예열 시작했습니다.

450도F (230도C)온도로 예열..

예열할 동안, 겉표면에 올리브유를 골고루 발라주세요.

 

온도를 425도F (220도C)로 내려서.... 약 20분정도...구워주시고

또 한번, 온도를 400도 (200도C)내려, 약 10분정도 더 굽기..

 

보시다시시피 전체 반죽무게가 꽤 나가는 녀석입니다.

 

님들께서 어떤 책이나 레시피를 이용하여 빵을 구우실때는..

전체 반죽의 양을 한 번 생각해봐주세요..

 

특히나, 포카치아와 같은 느낌이 가벼운 빵의 종류들...

180 또는 190도C온도에서 구우실경우...

다 굽고 나서 포시식...가라앉을 수도 있지요.

 

물론 사용하시는 오븐의 온도에 따라서 영향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4조각 정도의 작은 크기로 나누셨을 경우,

적어도 30분 정도는 두어야 하고

 

더 큰 크기로 구우실 경우,

40분은 오븐안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아무리 백밀가루 포스의 통밀가루라고 할지라도

글루텐이 적기에 그것또한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요...

다른 재료들이 첨가되어 함께 반죽할 경우또한 영향을 받으니...참고하시길...

 

요즘 질문하시는 내용중 공통된 내용의 답변이였습니다..^^

 

 

Tip.

옥수수가루 (corn mael)와 옥수수밀가루 (corn flour)는

당연히 다른 것이여요~

 

 

 

 

 

 

화려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울퉁불퉁 투박하지도 않고...

 

편안함..

 

 

 

 

 

 

어느 나라이건...

 

소박한 시골스러움은 비슷한가 봐요..

 

 

 

 

 

 

반을 잘랐을 때 풍겨주던

구수한 냄새..

 

너..정말 좋다...^^

 

 

 

 

 

 

 

 

 

슬금슬금....피어오르는 간절함..?

 

 

 

 

 

 

땅굴..파기..ㅋ~

 

부드러워요..

 

거친 옥수수가루를 껴앉은 밀의 마음이..

너그럽나봅니다..

 

정말 그러하다면..

배워야 겠지요..

 

 

 

 

 

 

 

 

 

섬세한 맛...?

질리지...않는 맛...?

 

 

 

 

 

 

다 구워지면 잼을 발라먹어야지....

그리 생각했것만

막상 맛을 보니...

 

자체 그대로..

느껴보고 싶을 뿐.

 

잼 생각은..

휘리릭~~~날아가 뿐지고..^^;;;

 

 

 

 

 

 

이 날... 

간만에 풍요로운 베이킹이였습니다..

 

깊숙히..

엄니 맴...?

 

따땃~~~~~~~시러움...캬~

 

 

 

 

 

한국에서는 옥수수가루를 어떻게 판매하는지 잘 모르겠으나..

소량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에..

 

몇 번 오븐 돌리셔서..

이웃분들께..

어르신들께 나누어 드려보세요.

 

함께 한다는 것..

별거 있을까요..?

이렇게 나눠 먹는 즐거움..^^*

 

 

 

어제는..

퇴근한 신랑이...

자기 감정은 거의 나타내지 않는 신랑의 입에서 피곤하다는 한 마디가 나오고..

 

왠지 모를 안쓰러움과 더불어 고마움..

 

당신의 수고에 나는..

염려없이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살림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부엌에서 할 수 있고..

 

심지어는..

오븐을 돌릴 수 있는 전기를 쓸 수 있다는 것까지..고맙다고 생각했던 순간...

 

그러고보니

보물들과 내 이웃들의 기도는 간절했것만

당신에 대한 기도는...

넘 적었습니다..

 

당신의 존재.

나와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았기에..

당연히 그렇게 우뚝서서...내 옆에 있는 줄 알았나봐요..

 

 

얼마 있으면 결혼기념일..

11주년이 되는건가 우리부부..?ㅎ~

 

당신은 내 맘 잘 알것이기에..

음...

 

뭐 먹고 싶어용..신랑...?^^;;;

 

 

 

 


 

울 아줌씨들~~~~~~~

 

오늘..푸근하고 괜찮은 옥수수빵..

워때유?^^*

 

 

 

 

NO.29 - 외국의 발효빵 발행했습니당~

클릭하여 구독하시면 편안하게 보시겠죠?^^

 

 

추천 꾸욱~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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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04 07:55

    첫댓글 너무나 먹고싶군요.그런데 병원에서 먹지말라고 혀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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