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cctv 설치로 범죄 예방효 상당... 시민 요청이 쇄도... 그러나 아쉬움....

[나그네]

CCTV(폐쇄회로)가 범죄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면서 이를 설치해달라는 시민들의 요청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민선 6기 대전시는 시민과의 약속사업으로 2018년까지 고화질 CCTV 600대 설치, 기존 CCTV 58대에 대한 화질개선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20억 9,000만 원을 투입해 200만 화소급 방범용 CCTV 197대와 차량번호인식 CCTV 20대를 설치했는데요.

이를 통해 절도 등 형사범 검거 69건, 수배자 검거 1건 등 총 70건 검거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도 CCTV 활용 검거실적(20건)의 3배가 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올해 33억 4,000만 원을 들여 방범용 CCTV 180대, 차량번호인식 CCTV 41대를 설치할 예정인데요.

아울러 경찰청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또 설치된 CCTV는 관련법에 따라 범죄예방 및 수사를 위해서만 제한적으로 활용, 시민의 사생활 보호에도 만전을 기울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