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복원된 환경운동연합 전국대의원대회가 지난달 28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대의원대회 참석을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준 대의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대의원대회에 앞서 대표자회의가 회의가 열렸습니다.
대표자회의 모습ⓒ정대희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신규조직 가입추진 ▲2014 사업회계감사보고서 채택 ▲2015 전국정점사업안 승인 ▲2015 중앙, 지역환경연합, 전문기관 사업 및 예산안 승인 ▲11기 임원선출 ▲정관 개정 ▲박석순교수의 환경연합 명예훼손 고소 승인 ▲결의문 채택 등을 심의했습니다.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이상홍 국장(경주)과 전구슬 간사(중앙사무처)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왼쪽부터 이다현 팀장(대전), 정은아 국장(마창진), 정명희 국장(파주)ⓒ정대희
간단한 의식행사 이후에는 대전과 , 마창진(마산창원진해), 파주 순으로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우수지역에 대한 시상이 이뤄져 파주와 마창진에게 상장이 전달됐습니다.
우수활동가상에는 김문옥(천안아산 광덕산환경교육센터), 김영숙(중앙사무처), 안재훈(중앙사무처), 장옥주(안산) 등이 선정됐습니다. 10년 근속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이복연(에코생협 대리수상), 이은희(천안아상), 김진우(제천, 대리수상), 이경호(대전) 20년 근속 수상자들. 왼쪽부터 염형철(중앙사무처), 최재숙(에코생협), 임희자(마창진, 대리수상), 박창재(중앙사무처) 풀뿌리 환경운동을 정착시키는데 공헌한 김진우(제천), 이경호(대전), 이복연(에코생협), 이은회(천안아산), 박창재(중앙사무처), 임희자(마창진), 염형철(중앙사무처), 최재숙(에코생협) 등에는 공로패가 수여됐습니다. 전현직 대표와 사무총장, 감사. 왼쪽부터 장재연 연임대표, 최열 전 대표, 지영선 이임대표, 이시재 이임대표, 김호철 이임감사, 박재묵 취임대표, 권태선 취임대표, 염형철 연임 사무총장
이날을 기점으로 임기가 끝나는 이시재, 지영선 대표와 김호철, 오창환 감사 등에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사례발표와 시상에 이어 잠시 쉬는 시간동안 객석에선 기념촬영이 이어졌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전국 대표자들. 전국 52개 조직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지난해 중앙사무처가 실시한 사업과 회계감사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올해 중점사업은 휴대폰 투표와 거수 등으로 결정됐습니다. 중점사업에 대한 브리핑. 투표방식 설명 이후에는 김혜정 원전안전위원장과 박창근 물하천특위원장, 김춘이 중앙사무처 활동처장이 예비조사를 거쳐 후보사업으로 압축된 노후원전 폐쇄운동과 4대강을 넘어 생명으로 강으로, 보호구역 확대운동 등에 대해 브리핑을 했습니다. 최종집계결과 노후원전 폐쇄운동이 선정됐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의 11기 임원진입니다. 이날 대의원대회의 하이라이트는 11기 임원진 구성이었습니다. 논의결과 신임대표에 권태선, 박재묵, 장재연과 사무총장에는 염형철 현 사무총장이 선출됐습니다. 감사는 박상철, 이태일이 맡게 됐습니다. 앞으로 3년간 환경운동연합을 이끌어갈 임원진입니다. 장재연 대표는 현 환경운동연합 대표이자 아주대 교수입니다. 권태선 대표는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었으며, 현재 허핑턴포스트 코리아의 대표입니다. 박재묵 교수는 전 한국사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입니다.
현 염형철 사무총장이 다시한번 사무총장에 선출되면서 10년 만에 사무총장직이 연임됐습니다. 염 총장은 4대강 반대활동과 물 정책과 관련한 운동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행사 말미에는 이날 대의원대회서 채택된 노후원전 폐쇄운동을 위한 결의문이 낭독 됐습니다. 시민과 함께 안전한 생태사회 구축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됐습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올 한해도 환경운동연합 모든 가족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모두 파이팅입니다!!! - See more at: http://kfem.or.kr/?p=148513#sthash.bT80FeqL.dpu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