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저는 이 카페의 방장입니다.
님의 가입을 환영합니다.
먼저 님께서 구입하신 주얼리제품이 소비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것에 대해 기술자의 한 사람으로서 유감입니다.
님의 질문중에서 반지의 사이즈를 조정함으로써 제품의 아랫 부분의 폭이나 두께가 줄어드는것은 당연합니다.
사이즈를 줄이는것은 금속을 잘라내 버리면 되지만 늘리는것은 말 그대로 금속의 부피를 물리적으로 두들겨서 늘리는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작업과정에서 금속의 두께나 넓이가 이전의 것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사이즈의 치수를 많이 늘리면 그 만큼의 디자인의 변형을 가져오는 것은 피할 수 없겠지요
그리고 화이트골드에 대해서입니다.
화이트골드는 요즘 주얼리패션의 유행경향에 따라 소비자가 많이 구입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화이트골드의 합금사례에 대해 말씀드리면~
기존의 옐로우골드와는 그 합금방법에서부터 많은 차이가 납니다.
요즘의 합금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그 색상의 변형은 기본적으로 피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화이트골드라고 해서 금속 그 자체가 백색은 아닙니다.
옐로우골드에 비해서 색이 현저히 백색에 가깝다고 해서 화이트골드라고 칭하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인식하기에는 완전히 백금과 같은 색이 나오는 것이 화이트 골드라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에 생산과정에서도 백색 도금처리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제품이 출고됩니다.
그리고 색의 변형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 또한 착용기간에 따라 도금이 벗겨짐으로써 원래의 화이트골드 색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1년에 몇번씩의 색상변화는 구입하신곳에 가셔서 도금을 좀 더 오래 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해 보십시요.
그리고 디자인의 변형은 소비자의 지나친 사이즈 조정요구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다시한번 구입처에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에 대해 미흡한 부분은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리플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