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남쪽 쿤밍 일상] 짜장 소스 대량으로 만들기~

[춘향오빠]

매번 그때그때 만들어 먹는 게 더 맛있긴 하지만 할 때마다 꽤 귀찮은 일이라서 이번엔 대량으로 냉동 해 놓을 생각으로 만들어봤다. 어차피 쿤밍 한달살기 오시는 손님들에게도 드리면 되니까~

대략 30인분은 거뜬하게 될 것 같긴 하다. 돼지고기만 3kg가 들어갔고 새우와 오징어도 각 1kg씩 들어갔다.

춘장 제대로 볶아서 했으므로 중국집 짜장면 맛 씽그로율 99%~ㅋㅋㅋㅋㅋ

ㅋㅋㅋㅋ
30인분은 거뜬할 듯~

우선 식용유 넉넉하게 두르고 돼지고기를 바싹 튀기듯이 볶으면서 생강 첨가하고 간장 살짝 넣어서 고기에 간을 입히고~
여기에 어느정도 익힌 감자와 양파 그리고 호박, 양배추 넣고 강불로 토치까지 동원해서 볶아주고~

어느 정도 야채가 숨이 죽으면 여기에 해산물 투하하고 볶으면서 굴소스, 설탕, 그리고 미원 조금~

얼마 전에 춘장 300g 3개를 설탕물과 올리브유에 잘 볶아 놓은 춘장을 쓰니 맛이 훨씬 깊긴 하다.

농도 맞추느라 마른 전분을 조금씩 넣어서 완성~
이런 프라이팬으로 여섯번이나 했다는~ㅠㅠ

[생글이]

^^~요리는 사랑이랍니다
맛나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