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 사진공모전
제주도와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5 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
세계자연유산 등재 6 주년 및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1 주년 기념으로 개최돼 지난 7 월 15 일부터 9 월 8 일까지 총 28 개국 1047 명의 작품 4223 점 ( 국내 3865 점 , 해외 358 점 ) 이 경합을 벌인 이번 공모전에서 고봉수 ( 제주 거주 ) 의 ‘ 제주의 봄 ’( 사진 ) 이 대상을 차지했다 .
금상에는 김명섭 ( 서울 거주 ) 의 ‘ 감귤껍질말리는 풍경 ’, 은상은 박성준 ( 서울 거주 ) 의 ‘ 바닷속 풍경 ’ 과 권영돈 ( 뉴질랜드 거주 ) 의 ‘ 돌하르방 기념품 8000 원 ’ 이 선정됐다 . 동상에는 김미순 ( 제주 거주 ) 의 ‘ 오라 올레 ’, 문명호 ( 인천 거주 ) ‘ 안개 속 열병식 ’, 민완기 ( 경기 거주 ) ‘ 올레길 10 코스 ’ 가 선정됐다 .
심사위원 양종훈 상명대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는 “ 이번 국제사진공모전 심사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 고 말하며 “ 특히 대상 수상자인 고봉수씨의 ‘ 제주의 봄 ’ 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유채꽃의 흔들림을 잘 표현했으며 , 사진 속 유채꽃의 흔들림을 통하여 제주의 상징인 바람을 느끼고 , 향기를 느꼈다 ”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