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블랭크 (2010) - 프랑스 영화.
POINT BLANK
감독: 프레드 카바예
배우: 질 를르슈, 로쉬디 잼, 맥스 모렐, 브리스 푸르니에, 제랄드 랑빈.
올 여름에 개봉했던 프랑스산 액션 영화다. 딸을 구출하려는 부친의 분투를 다룬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과 유사한 설정이다. 그만큼 속도감과 긴장감을 가미했으나 그리 성공적이진 못하다. 현란한 액션에 길들여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추기는 어려운 수준.
줄거리는:병원의 남 간호사 사무엘(질 를르슈)은 만삭의 아내와 함께 곧 태어날 아기를 고대하는 가장이다. 병원에서 야간 당직을 서던 사무엘은 자객이 중환자 위고(로쉬디 잼)를 살해하려 하는 것을 막게 된다. 이튿날 귀가한 사무엘은 괴한의 습격을 받고, 아내가 괴한에게 납치된다. 괴한은 사무엘에게 위고를 빼내오라고 협박하고 사무엘은 위고를 담보로 아내를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이들 모두를 매장시키려는 세력이 등장하면서 사무엘은 위고와 함께 쫓기는 신세가 된다.
감독은 영화 초반부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보여주며 속도감을 유지하려고 한다. 도심지 도주 장면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려고 했으나 진부하게 느껴지는 프랑스어 대사와 평이하고 특징이 없는 캐릭터로 인해 감흥을 느끼긴 어렵다. 뻔한 전개를 빠른 템포와 짧은 상영시간으로 마무리한 게 오히려 다행.
☞ 상영시간: 84분
첫댓글 재미난영화같습니다
옛날 리마빈 주연의 동명 영화에서 제목을 차용한것 같읍니다.영화 분위기도 비슷합니다.
같은 제목의 또다른 영화들도 있지 않나요?
굳
스릴 굳
볼만해요~~
보고싶네요
프랑스 영화가 액션이라는 장르가.. 왜이렇게 어색하게 들리는지요 ㅎㅎ
몰랐던 프랑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