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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충청수영 장교청, 진휼청, 내삼문(공해관)
오천면 소성리는 조선시대 충청수영성이 있었던 곳이다. 당시에는 많은 건물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장교청과 진휼청, 그리고 내삼문(공해관)등 3동의 건물만이 남아있다. 장교청은 1986년까지 오천면 청사로 사용되어 오다가 1987년에 원 위치인 충청수영성의 서문 근처에서 북문 동편 구릉지 정상으로 이전 되었다. 정면 4칸, 측면 2칸에 겹처마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이다.
진휼청은 관청에서 빈민을 구제할 목적으로 곡식을 꾸어 주고 거두어들이던 청사 건물로서 충청수영성의 서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에 홑처마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내삼문은 오천초등학교 앞에 있던 것을 약 60여 년 전에 옮겨 현재 노인정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원래는 내삼문이었다.
현재 건물 앞에 공해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서 이 건물을 공해관이라 부르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되어 내삼문 형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배흘림이 있는 원형기둥 위에 초익공의 공포로 구성하였는데 익공 뿌리가 비교적 크며양 몸에 초각을 하였고 지붕의 형태도 소슬지붕 형태로 되어있다.
※ 1991년 12월 3일 충남유형문화재 제136호 오천수영관아 라는 명칭으로 내삼문(공해관), 장교청, 진휼청을 하나로 묶어 지정하여 관리하여 왔으나 본 카페지기의 분리지정하여야 한다는 건의 및 제안을 계기로 하여 내삼문(공해관), 장교청, 진휼청을 각각 아래와 같이 분리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 내삼문(공해관) : 충남도유형문화재 제210호
- 장교청 : 충남도 문화재자료 제411호
- 진휼청 : 충남도 문화재자료 제4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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