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탐방(艮絶串 探訪)
蔚山廣域市 蔚州郡 西生面 大松里
2019. 1. 1.➜ 2019. 4. 20. 나와 內子
늙은이가 한 살 더 먹는 것은 얼마 남지 않은 餘生(여생)에서 한 살을 갉아 먹는 샘이다. 그래서 나는 개(戊戌年)가 가고 돼지(己亥年)가 오는 것이 싫었다. 歲暮(세모) 늦은 밤 가지 말라고 事情(사정)하며 굵은 밧줄로 꽁꽁 묶어 잡아 당겨 봐도 2018年은 가 버렸고, 오지 말라고 哀願(애원)하며 대문에 자물쇠를 채워 밀고 있어도 2019年은 들어오고 말았다.
늙어 힘에 부치니 말 안 듣는 歲月(세월)을 박살내 버릴 수도 없으니 차라리 고분고분 順從(순종)하며 歲月을 모시고 우리 山川(산천) 여기 저기 遊覽(유람)이나 해 볼까.
우리나라 육지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2019年 새 해 모습은 어떠할까? 그 걸 보기 위해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艮絶串으로 가볼 양으로 모든 준비를 끝냈다. 새 해 아침 일찍 일어나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데 전화! 전화!! 전화!!!다. 親知(친지)들의 新年人事 次(신년인사인차) 來訪(내방)과 하릴 없이 하루하루를 까먹고 있는 우리 老터리클럽의 新年 午餐(오찬)모임을 갖자는 연락이다.
오늘 나들이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 새 해 모습을 못 봐도 다음으로 미룰 수밖에 없다.
그 미루어놨던 艮絶串, 4月도 다가가는 오늘(4/20일)에야 찾아가보기로 한다.
***釜山市內버스
집(6番. 160番)∼龜浦市場(200番)∼∼東部支廳어귀交叉路∼東海線 센텀驛
***東海南部線***
釜田驛(9/10)∼센텀驛(9/20)∼新海雲臺驛(9/27)∼機張驛(9/38)∼佐川驛(9/48)∼南倉驛(10/3)∼太和江驛(10/22)∼虎溪驛(10/33)∼慶州驛(11/4)
=*=南倉驛 前面 200m 앞 右側의 南倉市外버스터미널 앞=南倉停留場 =*=
***蔚州市內버스 405番 • 715番***
南倉驛∼南倉高校∼大安現代아파트∼동호아파트∼럭키아파트∼溫陽農協∼솔밭마을∼溫陽하나로마트∼蔚山溫泉∼南部老人福祉館∼술마橋∼내회∼술마∼西生橋∼禾亭마을∼西生浦倭城∼鎭下∼솔개(松浦)마을∼大成農水産∼松亭마을∼艮絶串∼평동∼산자골∼해연사∼羅士∼
***갈맷길 6코스(7Km=2時間 50分)
鎭下버스停留場∼(25分)∼江陽港∼(40分)∼대바위公園∼(20分)∼솔개公園∼(15分)∼松亭港∼(15分)∼소머리密會∼(10分)∼간절곶드라마하우스∼(20分)∼艮絶串∼(15分)∼버스停留場
***돌아올 때** (蔚州市內버스 405番 • 715番)➜東海南部線 • 中央線
艮絶串停留場∼南倉驛=13/49•14/26(中央線)•16/00•17/48(順天行)=센텀驛
***볼거리***간절곶 소망길 총10Km *스토리텔링'(Storytelling)=(50ea=83 이야기)
1區間=연인의 길 1.6Km *명선교-대바위공원=(12ea=18 이야기)
회야강-진하항-명선교-통시돌-의논암-꿀다리-떡메돌-명선도-이덕도-진하 해수욕장 -출렁다리-성냥걸-도도구미-서생포왜성-휴전회담-실성산-인성암-떡고개와 헐떡샘- 진하 해수욕장
2區間=낭만의 길 2.1Km *대바위공원-간절곶회센터=(12ea=18 이야기)
대바위공원-신랑각시바위-솔개공원-상납돌-송정공원-왜갈돌-히트등대-송정항-불씨 -송씨할배와 지씨할매-소머리밀회-지석묘-솔개-골동품경매장-이번득-잿골-힐링센타 -잿골도요-야시산
3區間=소망의 길 2.6Km *간절곶회센터-평동항 앞=(10ea=17 이야기)
집너메와 지칭밑-중너리끝-프로포즈등대-시계탑광장-삔득끈티-간절곶-어부돌1-응응
광장-어부돌2 -붕지골-임득고개-수살목-옹가지-해양박물관-산작골-황새먼당
4區間=사랑의 길 2.4Km *평동항 앞-현대물산=(8ea=16 이야기)
은떡바우-대구장끝-갯닦기-시기듬-나사해수욕장-나사항-멸치불배-저인망- 우아절고
개-쇠똥비탈-이길봉수대-불막재고개-내리골-물방아골 *(풍어제. 벽화마을)
5區間=행복의 길 1.3Km *현대물산-신암항=(8ea=14 이야기)
신암항 효바위길-거품바위길-신선암 가위터-소망길 기념비-방이듬-신암항-왈강바위-빗살무늬토기-양란-탕건바우-효열-미나리-------------------------
간절곶 해돋이
지도1.
지도2.
지도3.
*동해남부선 ‘센탐역’에서 立席(입석=빈자리가 몇 군데 있는 거 같았는데??)으로 남창역.
남창역에서 715먼 시내버스로 ‘솔개마을(松浦마을)---------------------- 4992
*간절곶 所望(소망)길로 들어간다. 4993 4994
(저쪽 건너편이 鎭下(진하) 해수욕장, 여기가 솔개해수욕장) 4995
4996
*송정공원으로. 4997
*저 바위가 ‘상납돌’? 군데군데 ‘스토리텔링’(Storytelling) 標識板(표지판)이 있었지만 그 건 그 작가들의 領域(영역). 나는 카메라에 담지 않았다. 4998
*나는 데크길로 가는데 內子는 계속 海岸(해안) 자갈길이다. 4999
*몰골 5001
*오늘 목적이 간절곶 탐방인데 內子는 아랑곳하지 않고 신발을 적셔가면서도 미역 採取(채취)에 여염이 없다. 선별하는데 시간은 또 흐르고-빨리 가자는 내 말은 馬耳東風(마이동풍) 5003
*해변의 몰골들. 5005 5007
*鎭下漁村契 漁場監視所(진하어촌계 어장감시소) 5008
*물이 콸콸 흘러내리는걸 봐서는 自然流水(자연유수)는 아닌 거 같고-- 5009
*內子는 무거운 미역 배낭을 메고 또 쑥을 캔다. 나는 먼저 와 우측(사진에는 안 보임)의 엄청 큰 공장=고기 養殖場(양식장) 뒤에 와서 기다린다. 所望길은 저 끝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는데 내려서기가 힘들 것 같았다. 5010
*좀 멀더라도 공장 안으로 들어가 둘러가기로 한다. 5011 5013
*공장 안의 庭園(정원).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써 길이 생기는 것이다,= 5015
=할 일 많아 참 좋다= 5016
=우리나라! 요 정도의 均衡(균형)이라도 잡아 주었으면------ 5017
*다시 해안으로 내려와 송정공원 도착. 5018
*거북의 놀이터 5019
*송정항. 防波堤(방파제)와 ‘하트등대’. 內子는 여기 풀밭에서 또 쑥을 캔다. 5020
*나는 송정항 해안길 따라 먼저 간다. (해안길 풍경. 1) 5021
(해안길 풍경. 2) 우측 끝자락에서는 해안쪽에 길이 없고 가파른 벼랑으로 올라야 한다. 좌측은 바다에 떠 있는 有料(유료) 낚시터. 5022
*나는 벼랑을 오르다 內子에게 빨리오라 전화하고 기다린다. 5024 5026
*벼랑을 오르는 內子, 미역에 짓눌려 고생하고 있다. 5027
*한고비 내려오니 또 덱 계단. 5028 5029
***우리가 버스에서 내려 여기까지 직선거리 채 2Km도 못 되는데 2/20分이나 걸렸다. 계속 해안길(소망길)로 걸으며 絶景(절경)을 감상하고 內子는 또 살림에 도움 되는 거 챙기려 하다가 日沒(일몰)을 맞을지 모른다. 그래서 꼭 보고 싶었던 ‘소머리 끗’ 구경은 다음으로 미루고 도로에 올라왔다.***
**소머리 끗(끝을 한글 맞춤법 제정, 시행하기 이전에 발음 나는 대로 적었으리라 짐작)은 빌려 와서 구경한다.**
*소머리 끗을 構成(구성)하는 골짜기 3개. 좌측이 ‘배낭꼴’ 가운데가 ‘사다리꼴’ 우측(나무가지에 가려진 곳)이 ‘수다뜰’
*소머리 끗에 관한 이야기.
(간절곶 소망길에는 83개의 이야기가 적혀 있다는데 說話(설화) 傳說(전설)에 바탕한 것인지 아니면 作家(작가)님들의 순수 創作物(창작물)인지 알수가 없다.-----------------)
**버스 정류소를 찾아가다 이왕 온 김에 간절곶을 한번만 훌터보자 意氣投合(의기투합)하여 간절곶으로 들어왔다.**
*네덜란드(Netherlands) 풍차 앞에서. (네덜란드는 바다를 干拓(간척)해 국토를 만들 때 排水(배수)하기 위해 많은 풍차를 마들었다한다) 5030
5033
유채꽃을 배경으로) 5032
(새 千年의 飛上). 5036 5038
**바삐 서두르다 거북이머리는 찍지 않고 빌려와서 본다. 나 같으면 飛翔(비상)이라 쓰겠다.
*간절곶
*이 碑石(비석)은 여기 “간절곶”이라 쓴 碑石에 對稱(대칭) 시킨 것이다. 즉 유럽 대륙의 가장 西(서)쪽에 위치하여 해가 가장 늦게 지는 ‘포르투칼’의 카보다호카(Cabo da roca)에 있는 ‘해 넘이’를 象徵(상징)하는 것이다. 5041 5042
***남창으로 가는 버스 정류소는 간절곶에서 꽤 멀었다. 715번 버스 타고 남창역. 1時間 후인 4時에 들어오는 차는 센텀역에는 안서고 백스코역에 선단다. 이 바보! 천치바보!! 백스코역에 내려 200번 타면 되는데 기장역까지 끊었다. 버스 정류소는 백스코역 보다 더 멀었다. 차비는 여기나 저기나 敬老(경로) 할인 받아 1,500원. 또 立席(입석)이다. 열차안에는 군데군데 빈자리! 그런데 왜 立席일까? 기장역에 내려 버스 세 번 갈아타고 집에 오니 8時가 다 됐다. 바보는 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