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6일 토요일
날씨 : 맑고 청명 조망 아주 좋음
어디로 : 충남 금산 성치산 십이폭포
누구와 : 시안토 정기산행 127회
산행코스 : 용덕고개 - 성치산 - 성봉 - 신동봉 - 십이폭 - 구석리
안내 산악회도 요즘은 어려움이
시안토 산악회도 10년 만에 위기가 온듯
정기 산행에 만차를 하기가 점점 힘들어 간다.
내 잘못도 있는듯 하다.
요즘 추세인 힐링 산행을 해야지
내 고집만 세우고 산행 위주로 해서
그런가 생각을 해보지만
요즘 내 산행도 정말 널널리 산행이다.
시안토는 산악 대장인 내가 나이가 제일 많다.
대부분 나보다 열살 정도 젊은 나이들
내가 10년전 생각을 해보면
지금 하는 산행은 산행도 아니듯 하다.
옛날을 생각하니 쓸쓸함이 밀려온다.
그래 내 생각 보다 남들과 함께 해보자
그러다가 정말 안된다 생각 들면
모든 짐을 내려 놓고 편안한 산행을 ......
오늘은 산행도 좋치만
마지막 물놀이 산행을 하는 기분이다.
성치산. 성산. 신동봉은 산행의 난이도가 적은 산이다.
그냥 십이폭포만 한다면 많이 싱거운 곳이라서
산행겸 물놀이를 함께 할수 있도록 만든 코스다.
그렇게 주말이면 내리던 비가
시안토 정산을 한다니 맑고 청명하게 반겨준다.
용덕고개를 출발 부드러운 능선을
선두 후미 할것 없이 힐링을 하면서 진행을
산은 작지만 조망이 아주 좋은 성치산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여 정말 조망 죽인다.
백두대간 황악산 부터 덕유산을 지나 깃대봉 까지
진안의 명산 덕태산 마이산 구봉산
완주 운장산. 대둔산 충남 서대산 금산 진악산
영동 천태산 대성산 민주지산 무주 작성산
점심도 오늘은 한곳에 모여서 맛나게 먹는다.
그리고 성봉을 지나 모두 신동봉으로 고고고
신동봉 조망처에서 확 열린 조망을 보면서
마음것 힐링을 하는 시간을 보내고
십이폭포 계곡으로 내려 간다.
올 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려서
십이폭 계곡도 시원하게 물이 흐른다.
오늘이 세번째 물이 제일 많이 흐른다.
넓고 시원한 폭포 아래 자리 잡고
물놀이 삼매경에 완전히 빠져 든다.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이 철철 넘친다.
많은 시간을 주면 좋겠지만
식당 예약 시간도 있고
조금 서운 할때 물놀이를 마치고 하산을
그래도 모두들 만족함을 느끼는듯
발걸음도 가볍게 구석리 닐머리에 도착
행복 햇던 산행을 마친다.
요즘 들어서 핸드폰이 맛이 갔는지
트랭글이 자주 끈켜서
기록이 정확치 않음
들머리 용덕 고개 단체 사진
고개가 커브 길이라서
조금 아래쪽에서 하치후 올라옴
그렇게 주말이면 오던 비가
시안토 정산 이라고 활짝 개여서
정말 날씨 짱
역광 이라서 얼굴이 시커먼스 ㅎㅎ
악어가 기여 가네요.
성치산 인증샷
회장님 수박 반통을 에고 에고 수고 하신 덕에
모두들 한쪽씩 맛나게 잘먹음
진안 구봉산이 선명하게 보이고
1봉 부터 9봉까지
4봉 5봉 사이 구름 다리도 확대 하면 보이고
좌측 뒤 진안 덕태산
중앙에 마이산 두 귀가 쫑끗히 보이고
언제나 활력 넘치는 막내 럽뫼 멋쟁이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백두대간 황악산 부터 덕유산 육십령 까지
너무 선명하게 보이고 지리산 천왕봉도 보임
뒤로 보이는 라인은
덕유산 향적봉 부터 남덕유 서봉 까지
잠시 암릉 지대도 지나고
방금 전에 지나온 암릉 구간
하늘은 정말 맑고 청명하고
조심 조심 내려 가는중
오늘은 선두 후미 모두 모여서 맛난 점심을
오늘은 회장님도 선두에
대둔산이 기가 막히게 보이고
멀리 대둔산 우측으로 오대산
우측 끝은 금산의 명산 진악산
진악산도 날씨 좋은날 조망이 환상 이지요.
대장님 우리는 지금 떨고 있어요.
왜 이런 곳에서 사진을 찍으라고
시안토 2대 부회장 복녀님
몇년만에 날씬해 져서 나타남
이제는 산행 실력도 일취월장
오늘은 여인 천국
물이 풍부하니 물놀이가 너무 좋고
완전히 신난 애플 부회장님
나도 신나고
폭포를 머리 부터 꺼꾸로 내려 오고 에고 무시라
여인들 신나서 얼굴에 웃음이 활짝
보기만 해도 시원 하고
십이폭중 가장 큰 죽포동천 폭포
역시 여름은 물이 최고 고로 폭포는
여름의 상징
돌다리를 건너는 여인들
여기도 여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