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연장선이 올해 말 또는 내년초면 개통된다.
지하철 개통의 효과는, 지하철 나름이라
청량리역 등으로 가는 노선의 개통은 그다지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강남으로 가는 노선의 개통은 집값을 많이 끌어 올린다.
재작년 강남의 교보생명4거리로 가는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었을 때 9호선 라인 주변 집값이 많이 뛰면서
골드라인이라고까지 불려졌는데, 분당선은 압구정동의 청담역, 강남구청역, 선릉역, 도곡역 등 더더욱 알짜배기 역들을 통과하므로
그 파급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릉역 주변에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쪽 직원들이 성수동으로 주거를 구하러 많이 찾아올 것이다.
주말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서울숲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반길만한 호재는 아니다.
학원 등의 상권은 침체될 가능성이 크다. 지하철로 6정거장만 가면 대치동 학원가와 연결된 도곡역이다.
잠실이나 서초 등 대치동 주변 학원가는 초등학생 상대의 학원을 빼고는 잘 안된다. 유명한 페르마 학원도 서초동에서 문을 닫았다.
중학생 정도 되면 대다수 학생들이 대치동으로 다 나가기 때문이다.
지하철이 천안까지 연결될때 천안, 아산 사람들은 지하철역 개통으로 몹시 좋아했지만 미용실, 의류 등의 상권은 침체됐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가서 머리를 손질하고 동대문 가서 옷을 샀기 때문이다.
강남으로 머리 손질하러 가고, 강남으로 쇼핑하러 갈 가능성이, 강남 사람들을 성수동으로 불러 들일 가능성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은 긴장해야하고, 상권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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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노컷뉴스의 분당선 개통관련 오늘 기사이다.
(중략)
◈ 분당선 연장선 2단계 구간(선릉~왕십리) 분당선 연장선 2단계 구간인 선릉~왕십리 구간은 오는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수혜지역으로는 성동구 왕십리와 행당동 일대가 꼽힌다. 오는 3월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 1천148가구 중 80~195㎡ 510가구가 일반분양되는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 1구역 1천702가구 중 83~179㎡ 600가구, 8월에는 3구역 2천101가구 중 79~231㎡ 83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서울지하철 2, 5호선과 중앙선에 분당선까지 추가되는 왕십리역이 걸어서 10~15분 거리에 있고 대형마트 이용과 청계천 조망까지 가능하다.한양대 바로 맞은 편인 행당동 155의 1번지 일대에는 포스코건설이 113~193㎡ 495가구 규모 주상복합을 3월에 분양할 계획이다.왕십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차량으로 5분 정도면 서울숲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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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빨리 개통되었으면 좋겠네요.
개통되면 생활의 변화가 많이 올것 같네요.빠르고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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