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 백만마리 접기, 희망시장도 함께 해요~~!!!>
안녕하세요? 모두 잘지내시나요~
12월이 지나고 시간이 달음질 쳐 뜀뛰기를 한듯 1월이 지나 2월이 시작되네요
감기는 안걸리셨는지 3월을 기다리며 열심히 작업구상과 작업물을 만드는데
시간을 보내실 여러분을 상상해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년 11월 희망시장이 함께 동참했던 "도롱뇽의 함성-생명기원제"와
희망시장에서 모아주신 많은 분의 서명과 '도롱뇽에게 크리스마스를!'의 한땀한땀 정성에 이어
이번엔 '백만마리 도롱뇽 접기'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요즘 하루걸러 뉴스마다 지율스님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들리더군요..
작년 11월 만나 뵐 당시에도 기력이 많이 쇠약해 보이셨는데 그 가녀린 가냘픈몸으로
거의 100일에 가까운 단식으로 인해 하루하루 좋지 않은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많이 안타깝습니다.
몸이 많이 상해있으실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까지 뜻을 관철하고 계신건
다들 아시다시피 단지 하나, '자연을 살리기'위한 하나의 희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들은 너무 어리석다느니 왜 그런 극단적 방식으로
애써 무리하게 몸을 혹사시키냐느니하는 식의 질타가 많이 있겠지만
'도롱뇽소송'이라는것은 비단 천성산만을 살리고자하는 취지 뿐만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개발되고 매말라가는 땅과
말할수 없는 생명들을 살리자는데 의의가 있지 않나생각해봅니다..
자연을 사랑해야하고 보호해야하지만 무엇을 해야할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희망시장과 동참해주시면 어떨까해요..
우선 2월한달은 집에서 잘 쉬시면서 도롱뇽 접기로 마음을 모아봅시다^^(절대 강요 아님!!)
하루에 한개라도 좋고 그냥 생각날때해도 좋아요..
맘만있고 생각만 있고 종이접기를 할 줄 아신다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참여하자구요~~
저희 희망시장에서도 열심히 '도롱뇽 접기'를 하고 있습니다..
도롱뇽 한마리 한마리 접으며 자연을 생각하고, 말 못하는 동물들에 힘을 주고, 자연에게 미안해하는
우리의 마음을 전하면 어떨까요?
그리하여, 희망시장 3월 첫 개장 날 그 큰 힘을 모아보자구요...1개라도 좋고 100개라도 좋습니다...
일부러 색종이나 포장지 살 필요가 없습니다...
재활용 재사용 하여 버리는 폐지를 이용해 접는게 더 큰 의미가 있겠죠~
자연환경을 위해서라면요!!
저희가 <도롱뇽접기 모형>을 자료실에 올려놓았습니다. 작가분들도 좋고 일반 회원분들도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마음으로 같이 도롱뇽을 한마리 한마리 살려보자구요....^^
단, 도롱뇽 소송의 진행에 따라 조금 더 빨리 모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도롱뇽 백만마리 접기, 희망시장도 함께 해요~!!>
1. 일시: 2월 1일~ 2월 28일
2. 장소: 각자 집에서..
3. 참가자격: 남녀노소 누구나
4. 재료: 정사각형 종이 아무거나
도롱뇽을 접어서 3월 6일,
2005년 희망시장 첫 개장일에 맞춰 보내주시어요.
보내실 곳: (우)121-838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8-80 희망갤러리
(* 도롱뇽접기 도안은 '자료실'에 있습니다 )
p.s. 사진은 며칠전부터 희망시장이 만들고있는 도롱뇽들입니다^^ 3월이면 꽉 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