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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의 시골 강가 풍경
물안개는 피어 오르고 서리가 살짝내린 강가 모습이 너무 좋다
이것 저것 모두 꺼내 몸을 가린시간
긴긴밤 하얗게 지세운 보람이 느껴지는 시간
이모든게 겨울이라 좋고 조용해서 좋은 시간이다
어제 오늘 약 70km키로 내려온듯
먹은게 없으니 부남면까지 가야 따뜻한 라면이라도 사서 먹을 수 있을것 같다.
무주와 진안을 이어주는 감동마을의 감동교에서 본 금강
날씨가 추우니 용바위에서 부터 물안개가 좋아고
감동마을에 개짖는 소리만 요란할뿐 아직 잠들어 있는지 누구하나 보이지 않는다.
잔잔히 흐르는 물결위로 물안개가 허공에 퍼질때
어느 찻집에서 느껴지는 진한 커피향이 느껴진다.
산은 멈춰져 있는것처럼 보이나 강물을 피해서 끊임없이 흐르고
강물은 흐르나 자갈속 바닥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다.
결국은 흐르는 산과 물 다같이 서로 잡히지 않을것처럼 끊임없이 흘러
자연의 섭리대로 바다의 품에 안기게 마련이다.
진안군 감동마을
도로따라 내려오다가 강가로 진행하다가 그야말로 입맛대로 내려 오니
무주군 부남면 소재지가 보인다.
저곳에서 따뜻한것 사서 먹을 수 있을지 경치는 뒷전이고 허기진 배 움켜잡고 느릿느릿한 발걸음만 급해진다.
부남면 대소리와 보이는 산은 지소산
강물은 끊임없이 아래로 흐르고
산은 끊임없이 정상을 향해서 달려 가는듯
하나는 아래로 하나는 위로
부남면의 대문바위
천년송과 이무기의 전설을 간직한곳
대문바위에 천년송 6그루가 서있다
아주 옛날에 최 씨라는 부잣집 머슴이 이곳에 황소를 매어놓고 해질녘에 와보니 항소 몸통은 없고
소머리만 남아 있었다고 한다 이유는 대문바위 아래 물속에 사는 이무기의 소행이었다는 전설이다.
요즘 같으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일텐데
부남면 파출소에서 따뜻한 커피한잔 얻어 마시고
면 소재지라고 하지만 전형적인 시골면이라 버스 정류소에 가도 사람한명 보이지 않으니
라면이고 뭐고 구경도 못하고 진행하게 된다.
대소교에서 본 부남면과 옥녀봉 그리고 금강
예전에 아이들 데리고 물놀이 왔던곳이 이곳인데
부남면 체육공원을 지나면 본 앞은 대유산
대유산에도 나무테크 작업을 하는데 물건너기 싫어서 도로따라 진행 하기로 한다.
대유 삼거리에서 대유마을로 들어와 대티교를 지나 금강 강가의 가막바위 모습
가마솥 같다고해서 붙여진 이름
지나온 대티교와 대유마을
물은 맑아 보이지만 물속 세상은 온통 이끼 투성이다.
잠시 서성이며 피라미 녀석들이 있나 살펴 보지만
피라미는 보이지 않고 물이끼만 물살에 이리저리 흔들릴뿐
물속 세상은 너무 고요한다.
무주군 굴암리 라이브 펜션집앞의 굴암바위 절벽
이곳 슈퍼에서 라면하나 끓여 달라고 부탁해서 먹어본다.
강따라 진행하다 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곳이 작은 구멍 가게인데
라면 부탁하면 거의 들어주는 편이라 시골인심이 느껴진다.
이곳에서 10분 거리에 아이들 외가집이 있는곳이라 잘 아는 구간
암컷 다람이는 까칠하고 도도하고 한성질하니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하고
옆의 포더 숫놈은 듬직하고 명랑한 성격이라 하고
포터라고 부르면 잘 알아듣는다고 써있는데
암컷은 나선 사내를 봐서 그런가 나오지도 않고 포터는 나와서 금방이라도 손잡아 줄듯한 모습이다.
잠두 2교에서본 노고산 그넘어 덕유 지맥길의 마향산인것 같다.
이곳부터 무주 레프팅 하는곳이라 레프팅 초보자를이 많이 찾는코스
물이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고 생활 오,폐수가 여과없이 흘러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 하
면서 잠두교 옆으로 조성된 비포장 길로 진행한다.
매향천리길 금강변 마실길
잠두2교에서 부터 강가 비포장 임도길로 이어진다.
길가로 10년정도 된 벚꽃나무가 줄지어 서있어 봄에 오면 아주 좋을듯하다.
안내판 읽어 보시고
정면 바위산은 베틀봉
멀리 마향산과 말봉산이 보인다.
지나온 베틀봉 방향
말목산에서 이어지는 덕유지맥길
앞은 용포교
금강길 중에서 나름대로 조망좋은 구간이 이곳부터 시작한다.
용포교에서 이어지는 마실길 조망이 좋고 조용하니 더좋고
최근에 나무테크 작업을 한곳이지만 한여름에는 어떨지
금강과 남대천이 합수되는곳
바로 저곳이 덕유지맥길의 끝부분이다.
가운데 멀리 적상산
덕유지맥은 덕유산 향적봉에서 이어져 두문산-어둔산-봉화산-구리골산-마향산을 지나
무주 남대천과 금강이 만나는곳에서 맥을 다하는 실거리 34km의 산길이다.
덕유지맥의 산길도 흐르고 흘러 이곳까지 이어 왔으나 자신의 등을 타고 흘러내린 물을 다시 만나면서 맥을 다한다.
금강 마실길이 끝나는 무주읍 서면 마을이 보이고
한여름에는 온통 잡풀로 무성할것 같은 마실길
전라남도와 충청남도 경계지역
물길은 부남면 방우리 방향으로 이어진다.
서면마을로 가는 잠수교
좀더 아래로 내려가서 물건너도 되지만 그다음이 문제다
금산군 부남면 방우리의 수중보 영향으로 물건너기가 힘들어 무주로 돌아가야 한다.
이곳에서 덕유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남대천을 구경삼아 무주로 걸어 나간다
무주읍 시장에 들러 내장국밥 시키고 보니 그맛이 일품이라
최고의 국밥이라고 칭찬을 해드리고 다시 도로따라 앞섬마을로 진행한다.
수리재 터널을 지나며
앞섬교에서 본 앞섬마을
멀리 가장 높은곳은 칠봉산
이곳에서는 물길따라 내려 가는게 아니고 물길을 다시 거슬러 올라가야
금산군으로 넘는 작은 고개를 지나고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로 하며
앞섬마을 금강이 흐르는곳으로 계속 내려 간다면 양쪽 모두 절벽 지대를 지나야 하는 불편한 진행길이 이어진다.
금산군 방우리 수중보 물이 많아 위에서 건너지 못해서 돌아온 구간이다.
금강은 온통 돌고도는 사행천(蛇行川) 강이라 흐르는 물은 바위를 만나면 돌아가기 마련이다.
물길따라 같이 흐르지 못하면 돌아가거나 산을 넘어야 한다. 산하나를 넘는다지만 물길도 피하는곳은 모두가 절벽구간이니
그것 마져도 쉽지 않다.
비경이란 바로 그런곳에 숨어 있기 마련이니 ...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가 보이고
앞의 바위는 무슨 이름이 있는지 동네 어른신들을 만나야 엿주어 볼텐데 사람구경 하기 힘든 겨울 강가이다.
방우리 뜻은 끝자락에 매달린 방울이라는 뜻으로 오지중의 오지마을
멀리 높은봉은 덕유지맥길의 마향산
마향산에는 성터가 남아 있으며 맞은편 적상산성과 함께 백제의 변방을 키키던 산이다.
산정으로는 오래된 성터가 남아있어 백제의 변방을 지키던 흔적이라도 남아있지만
유유히 흐르는 강물속에는 무슨 사연이 남아 있을지 그저 말없이 흐를뿐
방우리 고개
고개 넘어 그늘진 절벽에서 본 금강은 그야말로 최고 였지만
아쉽게도 나무사이로 보는 조망이라 사진에는 담지 못했다.
대부분의 금강 탐사를 하시는분들 이곳에서 갈선산에 막혀 더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구간이다.
물을 연이어 몇번 건너야 하고 위험하기 때문이다.
방우리 고개에서 적벽까지 금강 천리길 3km 가장 아름다운 좋은구간이며
좌측 산은 갈선산 줄기이며 강 건너면 금강 오션 빌리지 있는곳이다.
폐션에서 4륜 구동만 건널 수 있도록 자갈을 한곳으로 모아 50미터 폭의 물길을 만들어 두었다
4륜 구동은 지날 수 있는 물길
하지만 4륜차라도 못가는 곳으로 마음놓고 돌아 다니는 두발
건너와서 한장 담고
지나온 금강길은 온통 바위로 중무장한 곳이라 카메라에 담기조차 미안할 정도의 경치를 자랑한다.
물길이 저 바위지대를 모두 피해서 돌아 가는곳이다.
강원도 절대비경인 동강( 바래소-문희마을 10km) 구간과 비교 할 많큼
금강 천리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바위 중턱으로 수십미터의 폭포에 얼음이 꽁공
이곳 3km구간은 한국을 대표 할만한 아름다움이 숨어있는 말그대로 숨은 비경이다.
혹시라도 이구간 가신다면 물을 몇번 건너야 해서 다소 위험하니 안전 장비 꼭 갖추고 가시기 바랍니다.
대청호 아래로 4대강 하면서 만들어 놓은 금강 팔경길이 있다는데 그곳까지 가봐야 나머지를 알 수 있겠지만
강가 비포장길로 이어가니
해가 중천에 떠있어 좋은 사진을 담으려고 해도 역광이라 좋은 사진은 담지 못하고
한번 벗은 바지 다시 입기도 그렇고 속옷 차림에 맨발로 강가로 돌아 다닌다.
누가 보면 미쳤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적막강산이니 누가 또 있을까!
또다른 3단 폭포가 나오고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하는곳이다.
한여름에 오면 대단할것 같은 모습
저 앞으로 수통리의 붉은 적벽이 보이고
물 건너야 하는곳
얼음을 깨면서 진행하니
얼음 깨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물로 한바탕 쓸고오니 깨진 얼음만
절벽이 이어지는 구간
절벽 가운데로 폭포가 또하나 보인다.
높이는 대략 20m정도의 폭포
낙동강.섬진강. 남강을 하면서 작은 폭포하나 구경 못했는데
이렇게 폭포가 많은 바위지대는 금강 여기가 처음인것 같다.
춥지만 않으면 건너가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양각산에서 이어지는 바위 절벽이 대단한곳
다시 강가로 가야하고
물을 몇번 연이어 건너야 한는구간이라 속옷 차림으로 강가로 지난다.
오늘 마지막으로 건너는 적벽 가는길
바로 앞은 허벅지까지 오는곳이라 조심해서 건넌다.
작은 자갈에 온통 이끼가 묻어 미끄러워 조심 조심
지나온곳
저속에 숨은 비경을 찾는이가 거의 없다보니
이곳의 적벽을 변산의 적벽강과 비교해서 규모면에서 비교도 안되는곳이라 말한다.
하지만 서로가 가장 신비롭거나 멋질때를 비교 한다면 이곳이 더 멋지지 않을까
지나오면서 만난 갈선산 자락 수십미터의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생각한다면
갈수기인 요즘 겨울철에 물이 저렇게 얼었다는건 한여름에 꼭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은곳이다.
자갈밭에 앉아 다시 이어갈길 준비중에
가족 나들이 나오신분께 부탁해서 인증 담고
부남면 수통리를 대표하는 바위 두개중 하나
수통리 적벽
오래전에 드라마 상도 촬영했던곳이고
금강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3km구간의 마지막인곳
부안군 변산의 채석강 적벽과 많이 비교하는곳이다
변산의 채석강은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 낸곳이라면
이곳의 적벽 구간은 금강이 만들고 빗물이 만든곳이다.
인적없는 고요한 적막강산이 더 좋은 이유는 중부권을 감싸고 흐르는 젖줄이며 어머니의 강이기 때문일지도...
적벽교에서 본 양각산과 바위 절벽
이곳부터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수통리 수통대교를 건너고 강가에 짜잘한 바위가 있었지만 지나온 구간의 바위에 견주지 못해서
그냥 지나친다.
무지개 다리를 지나서
금산골 오토 켐핑장으로 가는 잠수교를 지난다.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에서 본 인삼밭과
좌측 제원면 동곡리의 발군산
우측은 천내리의 자지산이라는 특이한 산이고
바로 앞의 산이름을 동네분들께 엿쭈어 보니 짜잘한 산은 이름이 없단다.
발군산에서 이어지는 무명봉과 자지산까지
앞은 제원대교
제원대교 인근으로 추어탕. 어탕.인삼어탕집이 줄비하고 손님들이 아주 많은 것 같다.
제원대교에서 본 자지산 능선과 영동군 양산면 월영봉
우측은 양산면의 월영봉
이곳 구간도 조망은 좋지만 인위적으로 너무 꾸며 놓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월영봉의 바위 군락이 멋지지만
갈기산의 말갈기 능선의 명성에 밀려있다.
자지산으로 터널이 생겨서 이름이 조금 거시기 해서 자치터널이란 이름을 사용한다.
아직 공사중
백하지맥 날머리 갈기산 초입 한장 담고
백하지맥은 각호지맥 천마령에서 분기되어 백하산-성주봉-갈기산으로 이어지는 37km의 산길이다.
지맥 날머리가 갈기산으로 오는것보다 금강과 봉황천이 만나는 합수점 금산군 제원면 제원대교 방향으로 갔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호탄교에서 본 봉화산
오늘은 이곳 135km지점에서 끝내고 다음에 다시 이어 가기로 한다.
해빠질 무렵의 갈기산
이곳에서 영동군 택시를 불러놓고 앉아서 무작정 기다린다.
금강길에서 가장 아름다운곳
1.무주읍 앞섬마을-금산군 부리면 수통리 적벽
2구간에서 만나게될 말 잘듣는 사냥개
첫댓글 금강 천리물길 1구간 꼬다리(금강 최고의 비경지대)강행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잔잔히 흐르는 물결위로 물안개가 허공에 퍼질때 어느 찾집에서 느껴지는 진한 커피향이 느껴진다
방장님 시인 이십니다
강행 사진 잘보고 나갑니다
이틀간 걸으니 볼것도 많고 담을것도 많고
이래저래 두군간으로 정리해서 올리게 됩니다.
요즘 수도권 지부의 활성화 그주인공은 대대로님이시죠
글 감사드리구요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배병만 주인공으로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방장님
수도권지부 많은 회원분들의 협조 덕분입니다
수도권지부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하오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나라 안에 산 없이 시작되는 강 없고
강을 품지 않은 산 없으니
산과 강은 하나
물좋고 산좋고 정말 좋으네요
결국은 산이나 강이나 서로가 음,양의 조화로 시작해서 물을 만나면서 끝이나죠
강을 배우고 나니 물을 사랑하고 아껴 쓰게 됩니다.
이번주 대간졸업때 기분좋게 뵙겠습니다.
방장님 이추운날 강을 건너서 댕기시는거유.
대댠하신 열정과 의지 이시네요.
쉽지 않은길 홀로 개척한다는 것이 어려움이 만으신거 같군요.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신선같이 경관을 즐기시는것 같이 보일수도 있겟습니다.
힘들게 걸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선사해주셔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걸어볼날 오것지유
고생하셧습니다.
산꾼들에게 강은 미답지로 남아있죠
강은 강을 좋아 하는분들이 많이 찾게 되는 그런 곳이더군요
어찌보면 조금 늦은감도 들구요 열심히 해서 좋은 자료 차곡차곡 올려 드리겟습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방장님은 전생에 무엇이었길래 추운 겨울 빤스 바람으로 강따라 다닌대요?
덕분에 금강 비경, 사진이지만 강으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도 첨으로 감상하네요. 내장국밥 죽여줬을것 같네요. 수고 많이 하셨어요
ㅋㅋㅋ 반타이즈 입고 건너가다가 물에 젖으면 속옷까지 모두 갈아 입어야 해서
속옷만 입고 건너게 됩니다.
생존이죠 혹시라도 배우고 싶으시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인증샷에 삿갓과 지팡이가 보이지 않네요..
출연진
방장님과 개 다섯마리...
그리고 들풀...
ㅋㅋ 삿갓과 지팽이는 없구요
길가에 개만 실컷 구경하며 지났습니다.
얼굴 좀 볼까했던 금강이 끝나버렸네요
산도 볼꺼리 많지만 물길따라 보여주는 아름다움엔 더많은 사연과 이야기가있네요
방장님 추운데 수고많았습니다
물길따라 볼거리가 더 많죠
산행은 조망 좋은곳만 담으면 되지만 강다라 걸으면 이것 저것 많은곳을 보고 담게 됩니다.
오늘 고마웠어요
헉 ... 아는곳이 많은 곳이넹..^^
아무쪼록 무탈하시길... (..)
감사합니다.
자주 보니 좋군요
시산때 봐요
금강1구간 꼬다리입니까?^^ 금강의 상류에 해당하는 장수군, 진안군,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은 지질구조가 복잡한 탓에 지형이 복잡합니다.
소백을 출발한 산줄기 높은산 덕유와 백운을 세우는지라 그 곁을 흐르는 수많은 하천들이 심한 감입곡류를 이루니
말 그대로 구비구비 흐르면서 무주구천동과 영동의 양산팔경을 필두로 비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방장님께서는 시린날 맨발로 물건너시면서 그 현장(?)을, 비경을 느끼시고 알려주시니 선답자의 모습이십니다.
섣달 첫새벽 세상도 추위 앞에 눈뜨기 겨워 웅크린 날이거늘
강이 토해내는 입김, 강위에 피어오르는 물안개길을 빈몸(?)으로 홀로이 강위에 서신 개척자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꼬다리 입니다.
금강은 끝나고 황강으로 가보니 그곳은 어느정도 깨끗한 물이 흘러서 좋더군요
오늘 대간졸업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우리만 보기엔 너무 아깝다
출판사
혹은
신문.방송에 기고하면 좋겠다
수고하셨습니다
대단하시네요
멋찌시네요
홧팅
ㅎㅎ 글 감사합니다. 아직도 돌팔이라 아는것도 없고 겨우 산행기만 쓸정도 입니다.
올해는 얼굴 좀 자주봐요
한파가 몰아치는 이 추운날에 속옷차림으로 적벽강을 건넜네요.
추위에 배고품까지 겪으며 살 에이는 차디찬 물속 도강에앞서 이 악물었을 그날 전사의 의지를 헤아려봅니다.
아마 이보다 더한 추위도 배고품도 방장님의 목적을 향한 투지,열정을 막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파를 이기며 엮어낸 탐사기록, 감동이며 추위에 고생하셨습니다.
아 적벽강 좋죠
금강중에서 최고로 좋은곳이라 생각이듭니다.
금강 물살리기 우리모두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진안은 동서네 고향이기도 하지만 지금 강줄기와는 많이 떨어진 곳이었군요.
한겨울 강 탐사한다고 물을 건너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추위에 강물에 발 담그기가 쉽지않은데.....
산행이던 강행이던간에 먹으면서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고생할까 걱정이 됩니다.
좋은 경치 즐감합니다.
좀 쉬어가면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가다보면 작은 매점이 있고 그곳에서 라면 끓여 먹고 진행 합니다.
마음편하게 앉아 쉴 수 잇는 공간이죠
강길은 역사가 함께하니 좋구요 8월에 강 대충 마치면 대간이나 한번 더하고 지맥길 이어 갈까 합니다.
대장님 보고 싶네요
자지산 갈기산 월영산쪽으로는 몇번 가보아서 눈에 익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곳에 가보셨군요
바위산들이라 조망이 좋고 금산 언저리와 영동 언저리가 모두 보이니 마음이 편안한 곳이죠
시산재때 얼굴 좀 보여 주십시요
존경 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가면 얼굴 한번 봐요
추분데 그렇게 다니면 감기걸립니다
단도리 잘해서 다니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안하면 속 천불 나겠죠
열기도 식힐겸 물에 들어 가게 됩니다.
세상에 이런일에 제보해야겠습니다.
추운날 손담그기도 싫은데 판스바람으로 강을건너고 쫄쫄 굶어가며 대단하십니다.
시산제때 뵙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ㅋㅋㅋ 글 감사드리구요 시산재때 그리운분 보고 싶군요
잘생긴 얼굴 꼭 보여 주십시요
설 연휴에 함게 했으면 좋은데, 페이스가 맞지 않으니, 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ㅇㅅ 老 松
10년전만해도 따라 붙을덴데, 추운날에 강 건너는 재미도 있고, 이제 강줄기 한바퀴 돌으시면
몸 생각하셔서 쉬면서 하세요,,, 시산제 날 뵙겠습니다,,,화성이라는 먼
강은 다소 위험하죠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 질 수 있으니
노선배님과 함께라면 더욱 더 재미 있을듯 합니다.
월영봉 건너편 자지산
아래로 흐르는 금강
갈기산 정상에 바라보면
정말 아름다운곳을
발품을 팔면서 걸으시니
행복한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하네요
오늘 시간이 여유로워 이런저런 산행기 보고있습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고있자니 눈이 시원합니다..
멋있는 금강줄기만큼 방장님도 멋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