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이성적인 사고로 만나기도 하고
감성적인 사고로 만나기도 합니다.
그 공통점은 상대방에 대한 나의 감정이
긍정적인 관심이라는 겁니다.
그 관심의 표현이 행동으로 나타나고
감정으로 나타날 때 "이것이 사랑인가?"
하고 느끼거나 "이성적(Sense)인 사고의 만남인가?"
라고 혼란스러울 경우가 있죠.
처음에는 그 만남이 상대방을 '좋아한다(Like)'
'관심있다(Concern)'는 감정으로 만나게 되고
관심을 기울이다가 상호간의 감정이 소통이 되면
감성적(Sensibility)인 마음으로 교제를 하게 되죠.
이러한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 가다가
어느 정도 상대를 안다고 느끼는 시간이 지나가면
각각 개인의 성격(Chracteristics)이 표출되고
그러한 모습을 상대방에게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물론 그러한 성격이 남을 배려하는 액티브한 긍정적인
모습으로 표출되어 만남의 방향이 발전되는 반면,
이기적 유전자를 가진 성격이 소시오 패스와 같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만을 위해 달라하고
자기가 원하는 패턴으로 따라와 주길 바라는 행동이나
모습으로 서서히 나타나죠.
이러한 모습이 도출될 정도의 시간이 지나거나
관계가 가까워질 때에는 소위 '지루함' '권태'라는
양상으로 마인드화되죠,
이성적관계의 가장 큰 위기는 바로 이때입니다.
'권태(boredom)'의 상태에 빠지면
버리기는 싫고 처음처럼 헌신하며 애타게 그리워하는
마음은 없어지는, 자주 보기는 싫고 그냥 옆에 있어야 만 하는
소위 MZ들이 말하는 '어장관리'를 하는 상태에 빠집니다.
어느 성(Sex)이든 간에 이때부터는 상대방에 대한 통제에
들어갑니다.
즉, 사랑이 아닌 집착의 양상로 바뀌는 거죠.
믿음과 신뢰가 기본이 되는 처음 느끼는 사랑이 희석되면
"널 사랑하기 때문이야!"라며 상대방의 모든 행동거지를
의심하고 통제하려는 행동과 사고로 바뀌어 가죠..
이렇게 되면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에로스의 사고가
아닌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하여 맘에 들지 않게 행동하면
"사랑이 식었어" "나에 대한 관심이 멀어졌어"하면서
의심과 집착에 대한 불신감을 표출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이러지 마" "내가 힘들어하는 게 뭔지를 왜 몰라?"
하면서 점점 다툼과 원망이 쌓여지게 됩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또 "당신은 나를 배려 해주었어? 왜 나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당신 주장 만 해?"하면서
원망과 불만을 토로하며 다툼의 앙금이 쌓여가고
다시 붙을 수 없는 금이 더욱 더 크게 갈라지는 거죠...
이러한 상태가 더욱 더 지속되면
그 관계가 이성간의 관계이든 부부이든
다시는 건널 수 없는 루비콘의 강을 건너게 됩니다.
서로간에 아주 슬픈 현실이 되고 남이 되는 거죠.
그렇게 처음 만날 때는 죽을 때까지 함께 한다 했으면서도...
요구하는 조건이 잘, 잘못을 떠나
집착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만족하게 해주는 것'이고
사랑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만족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부부가 살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일부는 다툼이 커지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만족하게 해주는'
사랑의 행동을 하면 그 관계가 부드워지면서
좋은 관계로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사랑하는 관계나 부부는 서로가 원하는 주장이
옳튼 그르든 상대가 그것을 원하지 않을 때,
양보하고 그 뜻대로 해주면 처음에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이 사람이 왜 그러지?" 하다가 그 부분이 반복되면
"아~~ 나를 위해 하는 구나!"라고 이해를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상대방도 "아 그럼 나도 이 사람의 주장이 옳지 않더라도
한번쯤은 들어 줘야지"하면서 상호간에 진심으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과 행동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상대방이 소시오패스나 싸이코패스가 아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처음 만남의 감정까지는 안되겠지만 '내 옆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
의지가 되는 사람' 으로 바뀌어져 갈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사랑과 집착은 종이 한장 차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 종이 하자의 차이가 두께는 얇지만 그 Gap은 작지 않습니다.
그럼, 그 Gap을 어떻게 해결해 야 할까요.
노력입니다. 이것은 감성이 아닌 이성(Sense)입니다.
이성적으로 노력을 해서 상대방이 나에게 감정을 표출하고
그 감정에 대해 분노를 느낄 경우에도 한 발짝 뒤로 물러나고
긴 한숨을 내쉬고 나서,
"그래 그럴 수 있지, 알겠어 당신의 의견에 따를게"라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 주십시오.
물론 그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타나도 "내가 뭐랬어, 이럴 줄 알았어!"
하면 상대방을 폄하하면, 상대방은 자괴감이 극도로 커져서
당신이 양보한 그 노력의 최대 10배이상의 악 효과를 내게 됩니다.
" 우린 기계나 컴퓨터가 아닌 사람이야, 실수도 있을 수 있지,
우리 여기서 만족하자!" 하면서 상대방이 무안해하기 이전에
위로 해 주십시요, 물론 진심어린 말과 표현으로...
금방 바뀌지는 않습니다.
계속해서 꾸준히...
이러한 행동을 반복해서 해 나가면
처음에는 이성적인 행동이 감성적으로 바뀌어
'집착'이 다시 '좋은 관심'과 '사랑'으로 바뀌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사랑과 집착은 종이 한장 차이라는 겁니다.
변화와 혁신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노력과 행동입니다.
지금, 이러한 관계로 고심하고 계시는 분 들,
지금부터 행동과 맘으로 실천해 보십시요.
그러면 따뜻한 삶이 이어 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