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봉(將軍峰)-210m
◈날짜 : 2014년 11월20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당금선착장
◈산행소요시간 : 3시간20분(11:46-15:06)
◈찾아간 길 : 창원-밤밭고개(08:22)-옥수휴게소(08:39-49)-고성요금소(09:00)-통영요금소(09:12)-사곡삼거리(09:26)-동부면삼거리(09:41)-1018번-저구선착장(10:05)-매물도구경3호(11:00-40)-당금선착장
◈산행구간 : 당금선착장→당금마을→전망대→발전소→폐교→쉼터→안부→장군봉→소매물도전망대→꼬들개→대항마을→고개→당금선착장
◈산행메모 : 저구선착장에 도착한다.
여객선터미널대합실에 들어가서 만나는 여객선 운항시간과 운임표.
선착장에서 바다를 보면 왼쪽에 장사도, 그 오른쪽으로 비진도, 죽도, 용초도. 거제의 주봉 가라산.
우리가 이용하는 선박은 매물도구경3호로 정원은 192명.
왼쪽으로 가왕도를 만나고 잔잔한 바다를 건너 오른쪽으로 어유도다.
이어서당금선착장에 도착한다.
당금마을 안내판.
조형물과 함께.
3년간 근무했던 곳이니 학교부터 찾아간다.
골목을 올라가니 대부분 고쳐지은 집이다. 교문은 그모습.
왼쪽 사택건물은 헐렸다.
당시 태풍셀마에 지붕이 날아갔던 본관건물은 결국 철거됐다.
본관터에서 돌아보면 그 당시의 모습이다. 별관건물은 민박을 한다는 표지다.
주거하던 사택도 없어졌다. 방과 부엌, 연탄창고가 있었던 그 자리엔 방풍나물이 자란다. 태풍셀마의 강풍에 방의 창문이 뚫려 방안 벽모서리에서 이불을 둘러쓰고 밤을 지새웠던 기억이 뚜렷하게 떠오른다.
터만 남은 곳을 다시 돌아본다.
발전소가 새로 들어섰구나!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식생매트다.
전망대에 올라 학교를 배경으로. 나중에 만날 장군봉의 레이더도 보인다.
발길을 돌려 발전소로 내려간다. 건너 산허리로 잠시 후 지나갈 길이 보인다.
발전소를 우로 끼고 내려가면 왼쪽 아래로 몽돌밭이다. 토요일이면 아이들과 같이 자연보호활동을 하던 장소다. 지금은 계단까지 갖췄구나!
안내판.
오른쪽으로 학교를 다시 만난다.
왼쪽 아래로 몽돌밭.
올라가다가 돌아보면 지나온 전망대, 그 아래로 학교건물, 염소움막이다.
국립공원이라 정비가 된 길이다. 왼쪽으로 저수조가 보인다. 지하수를 끌어 올리면서 매물도에도 물이 달린단다.
여기도 재선충으로 소나무가 수난을 당했다. 언덕에 올라서니 아래로 바다, 여기서 길은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쉼터전망대에 올라선다. 왼쪽으로 장군봉.
당금마을 뒤로 물고기의 놀이터라 불리는 어유도, 그 왼쪽으로 비진도.
올라가서 돌아본 모습. 가운데 왼쪽은 거제도의 남단.
올라가니 또 전망데크.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길이 드러난다.
봉에 올라서니 아래로 안부삼거리, 고개를 들면 장군봉, 오른쪽으로 대항마을.
안부삼거리에 내려선다. 직진으로 장군봉0.9km.
숨차게 올라 길에서 오른쪽으로 벗어난 어유도전망대에 올라선다. 어유도 뒤로 가왕도, 그 왼쪽으로 장사도.
임도수준의 넓은 길따라 S자를 그리며 올라 지나온 봉을 굽어본다.
오른쪽 나무위에서 레이더가 돌아가고 길에서 왼쪽으로 살짝 벗어난 암봉에서 등가도(가운데 오른쪽)를 굽어보며 점심. 그 왼쪽에 괭이섬으로도 불리는 홍도가 흐릿하다.
대구을비도, 그 오른쪽으로 소구을비도, 소매물도의 톱니바위 위로 국도에도 눈을 맞춘다.
정상의 레이더로 올라가니 sk텔레콤기지국이다.
당시는 해군이 주둔했는데 방문허락을 받아 밤에 혜성관찰학습을 위해 아이들과 같이 올라왔다. 27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내무반에서 깜짝 장기자랑을 하여 해군과 아이들이 함께 즐거워하던 모습도 떠오른다. 그러니까 매물도의 정상을 오른 것은 오늘이 두 번째다. 기지국에서 진행방향으로 전망데크.
앞서간 일행들은 저기서 식사중이다. 전망데크에 내려선다. 여기는 장군조형물이다.
안내판.
돌아본 기지국.
하산 길은 억새가 이어진다.
등대섬전망대에 내려선다. 건너에 소매물도.
여기서 길은 오른쪽으로 꺾어 진행한다. 왼쪽으로 당금선착장, 오른쪽 위로 장군봉기지국.
털머위군락지도 만난다. 소지도, 당시 매물도의 오륙도로 통했던 가익도, 그 오른쪽으로 비진도.
꼬들개오솔길 안내판.
풀을 뜯는 소도 만난다. 한때는 계단식 논인데 지금은 잡초만 무성하다. 대항마을, 오른쪽 위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후박나무 자생지.
당금으로 이어지는 길이 드러난다. 왼쪽은 어유도. 안내판.
고개에서 굽어본 당금선착장과 어유도.
당금마을선착장에 내려선다.
매물도일주 트레킹은 여기서 끝.
확장된 선착장을 둘러본다. 돌아본 당금마을.
#당금선착장(16:25)-저구선착장(17:05)-뒤풀이-승차이동(17:42)-삼락휴게소(18:53-19:03)-밤밭고개(19:27)-창원(팔용동)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