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헌산(高獻山)-1034m
◈날짜 : 2015년 11월05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신기마을
◈산행소요시간 : 5시간05분(08:58-14:03)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108번-합성동터미널(07:10)-시외버스-양산터미널(08:00)-시외버스-언양터미널-1713번-신기정류장
◈산행구간 : 궁근정입구(신기정류장)→삼거리→광천@→경주김씨 가족묘→5푼능선 전망바위→너덜지대→7푼능선 전망바위→고헌봉→고헌산→산불초소→쉼터→소나무봉→능선봉갈림길→굴다리→상북면주민센터정류장
◈산행메모 : 합성동에서 언양행 버스가 없어 양산에서 환승하는 방법을 택했는데 생각 밖으로 연결이 순조롭다. 언양터미널에서 석남사로 향하는 1713번에 승차하여 신기마을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오른쪽 도로를 따라 신기마을로 향한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입하며 2차선도로와 헤어진다.
광천아파트를 만나며 오른쪽으로.
산으로 이어지는 임도.
오른쪽으로 경주김씨 묘역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열리는 산길로 올라간다.
공동묘지를 지나 S자를 그리며 느긋한 오름이다. 오늘은 이 리본을 따라가는 산행이다.
왼쪽으로 만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능동산(좌). 그 아래 가지산터널로 이어지는 24번국도. 능동산 오른쪽으로 가지산, 쌀바위, 상운산.
왼쪽 계곡에서 물소리가 올라온다. 이 가뭄에 물소리가 들릴 정도니 물이 많은 산이다.
잠시 돌밭도 만나고.
저기서 물을 직접 만난다.
돌 아래로 약한 물소리.
왼쪽에서 올라오는 능선이 합치며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나무 뒤에서 모습을 드러낸 정상.
귀하게 만나는 바위.
오른쪽으로 만난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신기마을을 굽어본다. 그 오른쪽으로 올라온 능선.
나중에 지나갈 능선이 한눈에 드러난다. 왼쪽 위로 고헌산, 중간에 소나무봉, 오른쪽 아래로 상북면소재지.
고헌봉에 올라선다.
고헌봉에서 바라본 문복산, 옹강산.
가지산(좌)에서 오른쪽으로 상운산, 쌍두봉, 지룡산.
올라온 길에 눈을 맞춘다. 고개를 들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영축산, 신불산, 향로산, 재약산, 천황산, 가지산이 하늘 금을 그린다.
2010년에 세운 표석.
여기서 직진은 외항재-운문령으로 이어진다. 주위조망이 막힌 날은 자칫 알바할 수 있는 지점인데 오늘은 그럴 염려가 없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고헌산을 향해 내려간다.
고헌산 왼쪽으로 산불초소와 감시카메라도 보였는데 사진에선 구별이 어렵다. 침목을 바닥에 깔아 정비한 탐방로에 전망대까지. 하지만 탐방객은 없다. 전망대에서 신기마을을 굽어보고 있는데 오른쪽 30m쯤 거리에서 바삭거리는 낙엽소리다. 나무도 흔들린다. 멧돼지구나 생각하는데 꽤액! 꽤액! 돼지목따는 소리가 정적을 깬다. 보통 정상으로 올라가면 까마귀들이 이쪽저쪽으로 날아다니며 산짐승들에게 사람이 올라오고 있다며 까악! 까악!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인데 이 산에선 까마귀도 없다. 인기척을 보내니 잠잠하다.
고헌산에 올라선다.
작년 11월에 세운 정상석은 방금 지나온 서봉보다 1m 낮다. 낡은 이정표는 오른쪽으로 고헌사3.0, 뒤로 외항재3.0, 앞으로 소호고개2.0km다.
여기도 전망대쉼터. 아래로 신기마을, 그 오른쪽으로 올라온 능선이다.
왼쪽 상운산 아래로 운문령, 오른쪽으로 문복산, 그 오른쪽 앞으로 지나온 고헌산서봉(고헌봉)이다.
보이는 3개의 봉은 하산하면서 만날 전망대봉(좌), 소나무봉(중), 능선갈림길봉(우)이다.
전망대에서 진행방향. 정상석 오른쪽으로 보이는 돌탑은 쌓아올리는 중이다. 이정표 오른쪽으로 산불초소와 감시카메라가 보이는데 잠시 후 만날 고헌산동봉이다.
동봉에 도착하여 찬바람을 막아주는 감시초소 벽에 기대 점심(11:17-42).
여기서 직진은 소호고개-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동봉에서 돌아본 그림. 오른쪽이 서봉이다.
오른쪽 전망대봉, 소나무봉을 향해 내려간다.
갈림길을 만난다. 직진의 능선 길은 희미하지만 직진한다.
오른쪽으로 튀어나온 바위에 올라서니 전망대봉이다. 진행방향 가운데로 드러난 소나무봉.
오른쪽 아래로 고헌사, 그 왼쪽 위로 광천아파트도 보인다.
암반사면에 걸린 손가락 굵기의 줄을 따라 내려가서 돌아본 모습.
소나무봉에 올라선다.
자연석에 선답자가 남긴 봉 이름표시가 반갑다.
여기도 갈림길인데 왼쪽으로 내려간다.
능선갈림길봉을 앞두고 돌아본 소나무봉, 오른쪽은 전망대봉, 그 사이로 고헌산.
능선갈림길봉에 올라선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동래정씨 묘를 지나니
경사가 작아진 길이다. 왼쪽에서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알프스둘레길도 잠시 만난다. 차량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확장된 24번국도)에 막혀 왼쪽 시멘트포장길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굴다리를 통과한다.
쌩쌩도로를 오른쪽에 끼고 진행하니 마을이다. 마을의 끝에서 왼쪽으로 드러나는 상북면소재지.
옛 24번도로를 앞두고 오른쪽으로 지나온 고헌산, 소나무봉, 갈림길봉에 눈을 맞춘다.
24번도로를 만나 왼쪽으로 따라간다. 도로표지를 보니 날머리인 상북면주민자치센터정류장이 앞으로 130m다.
정류장을 앞두고 통과하는 시내버스에 가까스로 탑승한다. 줄을 지어선 탑승객들 덕분이다.
언양터미널 앞에서 생탁으로 갈증을 해결한다. 언양에서 창원을 연결하는 버스출발시간이 맞지 않아 양산으로 가서 환승한다.
#상북면주민센터정류장-807번-언양터미널(15:00)-시외버스-양산터미널(16:00)-시외버스-합성동터미널-108번-팔용중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