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빌립보서 4장 13절, 제목 : 감당하게 하소서...
샬롬!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저는 포항에 아름다운 고백교회를 섬기는 이기학 목사입니다.
저는 아침마다 이런 기도를 합니다.
주님, 오늘도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라고
저는 이렇게 기도하면서 또한 아시는 분들에게 오늘도 감당할 수 있는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라고 문자도 보냅니다.
제가 이렇게 기도하는 이유와 문자를 보내는 이유는 제가 하는 사역 때문입니다.
저는 교도소 사역을 하는 목사입니다.
경북북부 제 2교도소로부터 시작하여, 3교도소, 청송직업훈련교도소. 경북북부 제 1교도소, 그리고 포항교도소, 부산교도소, 홍성교도소에서 예배 인도 및 여러 가지의 사역을 합니다.
수용자 중에 학업을 하지 못한 분들이 ▶검정고시를 할 때 격려하고, ▶성경공부, 및 교리, ▶상담, ▶예배인도, ▶인성교육, ▶인문학강의, 짜장면, 냉면지원 ▶내복 및 도서지원 그리고 다양한 ▶문화공연도 합니다.
그리고 경북북부 1교도소, 2교도소 직업훈련교도소에선 ▶성경필사를 통해 완필하신 분들에게 영치금을 지금하면서 이 분들이 필사를 하면서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주의 은혜가 없으면 감당할 수가 없기에 저는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달라고 기도합니다.
사실 제가 교도소 사역을 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동기를 오정성화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이주형 목사님의 배려 때문에 시작된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몸담고 헌신하시는 새 생명운동본부에서 2000년에 청송지역 교정기관 교도관부부 세미나 때문에 비행기도 포항에 오신다고 저에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 때 저는 청송 문거교회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포항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니 포항에서 청송 진보까지 피겁해 달라고 해서 알았습니다. 하고 목사님을 모시고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그 때 마치 찬양 사역자가 사정상 도착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저 보고 특송 좀 하라고 해서 제가 순종해서 이 찬양을 불렀습니다.
▶심령이 가난 한 자...
한 번 불러 보겠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저에 찬양을 들으신 한 교도관이 저에게 왔습니다.
지금 민영교도소에서 관리 과장으로 근무하는 박길후 장로님입니다.
이 때 박장로님은 집사로 청송 제 2교도소 사회복귀과 기독교 담당이셨습니다.
박장로님께서 저보고 어디계시냐고 해서 청송군 안덕면 문거리에 있다로 하니 현재2교도소에는 수용자로 구성된 성가대가 있는데, 가르쳐 줄 수 없냐고 해서 그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교도소 안에서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도소 안에 있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죄인을 사랑하시는 주님을 사랑을 발견하면 늘 감사하면서 교도소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인식하고 전할 수 있도록 연결하여 주신 선배님께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저는 교정 사역을 하기 전에는 청소년과 어린이 사역을 주로 했습니다.
청송에 가기 전에는 한국 어린이교육 선교회에서 사역을 했고, 미추홀 찬양단과 한국 청소년 선교단에서도 임원으로 청소년 사역을 했었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께서 청송 농촌교회를 보내시고 그 후 선배님을 통해 겨정 사역을 하다 보니 죄인을 사랑하시는 주님과 죄의 늪에서 허덕이는 영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그 전에는 전도사와 어린이 사역 그리고 청소년 사역을 했지만 한 사람의 소중함과 영혼의 거룩함을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런 제가 교도소 사역을 하면서 죄인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체험하면서 모든 영혼들은 구원의 대상자이지 그들의 삶의 내용 때문에 징계나 정죄의 대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도 교도소 안에 있는 분들은 자신이 범한 죄 값을 톡톡히 치러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영혼들은 돌을 맞아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구원을 받아야 대상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 때문입니까?
의인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고, 지금 그 사실을 변화기 않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같은 죄인이라도 교도소 안에 있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솔직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천국과 지옥 그리고 다시오시는 주님께서 원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출소자 쉼터를 위해 오래 동안 기도해 왔습니다.
저희 교회는 지금 16명이 있는데 대부분 교도소와 관련된 분들입니다.
비록 적은 인원이지만 출소 하신 분들의 자립을 도와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청송에서 출소자들이 올 때마다 원룸을 구하여주고, 직장을 잡아 주고, 두 달치 생활 비를 주고 세 달 째 부터는 원룸 비를 직접해 보았으나 실패를 많이도 했습니다.
사실 저도 너무 힘들어서 교도소 사역은 하되 출소자 사역은 포기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기도할 때마다 이런 마음이 듭니다.
무연고자가 출소해서 갈 곳이 없으면 재범을 한다.
교도소 안에서 예수를 믿는 사람이 재범을 하면 그것은 덕이 되지 않으니 하라고...
그런데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없는 이유는 감당할 만한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씀을 드렸지만 저희 교회 성도님들은 16명입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기도 힘든 분들입니다.
이 분들에게 하자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주님은 하라고 제 마음을 움직이니 그래서 일단은 무연고자들이 와서 기술을 배우고 정착 할 수 있는 부수 조건부터 만들자는 생각이 들었습ㄴ다.
그래서 먼저 한국법무보호복지 대구경부지부에 관계자와 합의를 했습니다.
제가 쉼터를 만들고자 하는데 출소하신 분들이 오면 기술을 가르치고 취업을 시키고자 한다. 그러니 공단에서 출소하신 분들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을 다니면 비용을 도와 달라고... 그러자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신과 의사를 섭외하기도 했습니다.
실지로 오랜 수용생활을 한 분들은 출소하여 잘 적응하지 못한 이유 중에 하나가 정신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조금이나만 해소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를 섭외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 경찰서에 형사의 도움을 받기로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쉼터입니다.
우리교회의 한 성도님에게 말씀 드렸습니다.
출소자 쉼터를 작은 빌라는 하나 샀으면 한다고, 그러자 아파트를 사면 50-60%까지 대출이 된다고...
그래서 알아보라고 했는데 그 다음 날 마치 5-6천되는 19평 아파트가 급매로 4천 5백만원에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주인을 만나 4천1백만원 하자고 한 후 ▶계약 후 은행에 가니 대출이 50%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소액이기 때문에 새 입자 보호를 위해 2천6백만원 대출에 은행이 2천만원을 앉고 6백만 준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헉’이 었습니다.
잔금이 8월 14일에 있고, 현제 저에게 있는 돈은 칠백입니다.
계약금까지 합하여 1천1백만원 준비 된 것이고 필요한 금액은 3천만원입니다.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출소자의 쉼터는 정말 있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이런 말을 합니다.
목사님 왜 하려고 합니까.
그 사람들 분명 재 범할 것이라고 그래서 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무개님은 완벽해, 주님께서 붙잡아 주지 않으면 죄를 이길 수 있어. 출소자를 방치하면 곧 피해는 누가 입어...
그리고 재범이 과연 주님께서 원하는 것일까?
그러니 앞으로 출소하신 분이 와 생활을 할 때 열심히 살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교도소 사역과 출소자 사역은 정말 해야 할 사역입니다.
저는 교도소 사역 갈 때마다, 이런 문제를 지인들에게 보냅니다.
“감당하게 하소서”
이주형 선배 목사님과 오정성화교회 당회원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출소자 쉼터를 마련하고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 그리고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년간 저에 사역을 기도와 사랑으로 아낌없이 후원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찬양 하나 더 하겠습니다.
▶"평화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