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돌아보기
◇ 여의도 공원 :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
- 도심과 숲을 잇는 녹색 나들목 ‘여의도 공원’
1971년 비행기 활주로가 있던 자리에 여의도 광장으로 문을 연 여의도 공원은 다양한 국가 행사와 휴식의 여가를 담당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1999년 1월, 검은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녹색 쉼터로 새롭게 태어난 여의도 공원은 방송가와 증권가, 한강유람선이 발착하는 노들나루, 63빌딩 등과 인접해 있어 누구나 쉽게 자연을 접하고,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 자연 생태의 숲
최소한의 관리시스템으로 자연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이 자연 스스로 재현되도록 조성된 녹색공간이다. 연못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다.
◇ 문화의 마당
각종 행사와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또한, 광장 안에는 태극기 게양대와 공군기념조형물인 비행기가 설치되어 있어 의미 있는 장소로도 이용한다.
◇ 잔디마당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낮은 언덕으로 이루어진 잔디마당은 잔디밭과 산책로, 작은 연못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잔디밭 주변에는 상록수와 낙엽수를 함께 심어 사계절의 변화와 푸르름을 함께 볼 수 있다.
◇ 한국 전통의 숲
한국 전통의 숲을 재현한 공간으로 고즈넉한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세 개의 작은 인공섬을 품은 지당과 지당을 운치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사모정이 함께있는 장소이다. 또한, 전통 숲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여의정이 있다.
◇ C-47 수송기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를 태우고, 미국 OSS 부대와 함께 여의도에 착륙했다. 광복 이후 3일 만에 한국광복군이 서울에 도착하였다. C-47 비행기 전시관이 있는 위치가 c-47이 착륙했던 자리이다.
* 산책길(2.7km)
사색하며, 공원 곳곳의 자연과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다.
문화의 마당 ⇒비행기 조형물 ⇒태극기 게양대 ⇒세종대왕 동상 ⇒지당 연못 사모정 ⇒여의정
◇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 영등포구 여의도동 49
- 1997년 국내 최초로 조성된 생태공원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의 넓이는 18만 2000㎡(55,000평)이다. 1997년 9월 25일 국내 최초로 조성된 생태공원이다. 여의도의 샛강을 환경 친화 구역으로 바꾸고 자연학습장소로 활용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주요시설은 계류시설과 수초 수로·생태연못·저습지·관찰마루·관찰로·버드나무 하반임·건생초지 등이 있다.
이 중 수로의 길이는 약 1,200m이며, 너비는 15m이다. 6km의 산책로에는 20∼30m 간격으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자연생태를 보존하기 위하여 매점이나 가로등은 물론 벤치도 설치하지 않았다.
공원으로 조성한 뒤 동식물의 분포가 매우 다양해졌다. 특히 버드나무와 갈대·억새풀·나도 개뿔·환상 덩굴·돼지풀·망초·쑥·돌피·미국개기장 등은 군집을 이루었다.
식물의 경우에는 능수버들과 갯버들·양버즘나무·가죽나무 등의 목본류와 개망초·달맞이꽃·닭의장풀·돼지풀·서양 민들레 등의 초본류가 자리 잡았다.
새의 경우,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를 비롯한 참새와 까치·딱새·촉새·박새·왜가리 등 14종이 터를 잡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잠자리와 나비·풍뎅이·메뚜기 등의 곤충류도 많아졌으며, 연못에서는 붕어와 미꾸라지 등의 민물고기와 개구리 등의 양서류가 살고 있다.
이러한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관찰로와 관찰 마루에서 살펴볼 수 있다. 연중무휴이나 동물들의 산란 철에는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한강공원과 연결되며, 인근에 여의도 공원과 앙카라공원 등이 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