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가를 전문가로 보면 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이라는 위계가 생깁니다.
능숙한 사회사업 전문가가 지식과 통찰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미숙한 클라이언트에게 이런 것을 사용(부여)합니다.
주도적인 사회사업가가 수동적인 클라이언트를 떠맡습니다.
유능한 사회사업가가 행하고, 무능한 클라이언트는 행해집니다.
한마디로, 사회사업가는 잘난 사람이고 클라이언트는 못난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사회사업가가 전문가 노릇을 하고 클라이언트가 수동적 수혜자 노릇을 하는 관계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이 함정에는 어떤 출구도 없습니다.
The Dilemma of Social Workers as Experts
Reverence toward social workers as experts fabricates a hierarchy of haves and have-nots.
In this view,
proficient social work experts have knowledge, insight, and ideas to bestow on inept clients who lack these qualities.
Proactive professionals take charge of passive clients.
Competent social workers commence action, and ineffectual client systems are acted on.
Interpreted bluntly, the expert professionals are the champs, and the clients are the chumps!
Social workers beware!
Traps exist in this definition of social workers as experts and clients as passive recipients, so no successful way out is available.
Generalist Social Work Practice: An Empowering Approach, 9th edition, 2021. 1. 1
첫댓글 사회사업이 본질적으로 안고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개인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사회사업 자체의 위험에 가깝습니다.
1) 불평등한 관계
사회사업가가 높고 대상자가 낮은 형세이기 쉽습니다.
사회사업가가 대상자를 아래로 대하는 모양새이기 쉽습니다.
당사자가 문제 있거나 불쌍한 사람, 무능한 사람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그런 인상을 만들거나 확대 재생산하기도 합니다.
당사자가 자존심 체면 품위를 지키기 어렵습니다.
조심해야한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긴장하지 않으면, 은연중 가르치는 말투가 되어서 스스로 깜짝 놀라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