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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사 명 |
2014년 필봉정월대보름굿 |
일 시 |
2014년 2월 8일 pm. 14시 ~ 23시 |
장 소 |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필봉굿마을 일대 |
행사내용 |
본 행 사 : 기굿, 당산제, 샘굿, 마당밟이, 판굿, 달집태우기 부대행사 : 소원마당, 놀이마당, 음식장터 |
주 최 |
필봉굿마을 |
주 관 |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보존회 |
후 원 |
문화재청, 사회적기업 전통문화마을, 원광디지털대학교, 전북문화예술교육원 |
참가인원 |
각 지역 풍물동호인 및 학생 등 2,000여명 |
공식 홈페이지 |
www.pilbong.co.kr |
2. 행사구성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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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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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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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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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 사 (2월 8일) |
정월대보름굿 |
기 굿 |
15:00~15:30 |
필봉굿마을 동청마당 |
당산제 |
15:30~16:30 |
필봉굿마을 당산 | ||
샘굿 |
16:30~17:00 |
마을 공동 우물터 | ||
마당밟이 |
17:00~17:30 |
필봉굿마을 2가구 | ||
식사 |
17:30~19:00 |
필봉마을 회관 | ||
판굿 |
19:00~22:00 |
필봉굿마을 굿마당 | ||
달집태우기 |
22:00~22:30 | |||
대동합굿 |
22:30~23:00 |
참여자 모두 함께 | ||
부대행사 (2월 8일) |
소원마당 |
소지만들기 |
14:00~18:00 |
필봉굿마을 굿마당 |
놀이마당 |
연날리기 |
14:00~18:00 | ||
쥐불놀이 |
14:00~18:00 | |||
추억의 붕어빵 |
14:00~18:00 | |||
고구마 굽기 |
14:00~18:00 | |||
부럼 나누기 |
14:00~18:00 | |||
술청 |
술청 운영 |
14:00~23:00 |
3. 본행사
정월대보름굿의 시작을 알리는 굿마당으로 마을의 가장 넓은 곳 굿마당에 모두 모여 마을 농민의 상징인 용기(龍旗)에 정성을 다해 예를 올리고 굿을 펼친다.
필봉마을의 상징으로 마을과 역사를 함께한 당산나무에 새해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빌고 정월대보름굿의 그 푸짐한 시작을 고하는 자리로써, 당산제를 모시기전에는 마을 사람들의 출입을 금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하기 위해 금줄을 쳐놓고 풍물패는 당산나무 앞까지 이동한 후 들당산굿으로 당산에 진입하며 신명난 굿판이 한바탕 마무리된 후 집사의 진행에 따라 차례로 절을 한다.(초헌, 아헌, 종헌) 이어 축문 낭독 후 음식을 먼저 지신(地神)에게 바친 후 남은 음식을 나누어 먹고 서로에게 덕담을 나눈 뒤 풍물패는 마을 샘으로 이동한다.
마을의 식수원인 공동 우물에 가서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다복을 빌고 덕담과 함께 마을 공동 샘에 정성을 다하여 기원을 한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마을의 풍물패가 가가호호를 돌며 각 집의 무사안녕을 빌고 주인댁의 풍성한 한해 농사를 기원하는 의식으로써, 풍물패가 집 앞에 도착하여 문굿을 치면, 주인이 나와 문을 열어주고 쌀말에 초를 꽂아 내어 놓는다. 그러면 풍물패는 집안의 잡귀잡신을 몰아내고 나쁜 기운을 눌러주는 마당밟이를 비롯한 철륭굿, 샘굿 등을 치고 난 뒤 주인이 정성스레 내어놓은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는다. 특히 이때 잡색이나 상쇠가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르며 여흥을 돋으면 구경꾼과 풍물패, 마을사람들이 다함께 한바탕 어울마당을 형성한다.
정월대보름굿의 정수인 판굿은 마당밟이가 끝나고 모든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열리며, 임실 필봉 굿의 판제인 앞굿의 채굿, 호허굿, 풍류굿 등과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뒷굿에 이르는 동안 판의 열기는 뜨거워지고 판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한판 흐드러지게 놀게 된다. 임실필봉농악의 판굿은 보편적으로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 앞굿 : 굿머리 - 채굿 - 호허굿 - 풍류굿 - 방울진 - 미지기 영산 - 가진 영산굿
○ 뒷굿 : 참굿 - 노래굿 - 춤굿(돌굿) - 수박치기굿 - 도둑잽이굿 - 탈머리굿
판굿이 마무리되고 정월대보름굿의 마지막 행사인 달집태우기를 하는데, 달집은 원래 달이 뜨는 순간 달맞이를 하며 태우는 것이나, 판굿 뒤에 모든 사람들의 소원을 적은 소원종이를 꽂아 가장 마지막에 불을 놓게 된다. 달집의 대나무가 불에 타면서 터지는 소리에 잡귀잡신과 액운이 모두 물러가고 참가한 사람들에게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달맞이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4. 부대행사
소지 만들기 |
소지란 한지로 만든 얇은 종이로, 불을 붙이면 아주 잘 타오르며 하늘로 올라가는 종이인데 정월대보름날 소지가 하늘로 잘 올라가면 일 년 동안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어서 불을 붙인 채 손으로 떠받들어 하늘로 올렸다. |
연날리기 |
연은 원래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점차 연날리기를 놀이로 삼게 되었고, 그것이 민속과 결합되어 조선 시대에 들어와 연을 날리는 시기가 섣달부터 정월 보름 사이로 고정되었다. 정월보름날 액막이의 민속과 관련시켜 연을 날려 보냄으로써 연날리기를 끝내고 다시 농사 준비를 시작하였다. |
쥐불놀이 |
쑥방망이에 불을 붙여 들고 논밭둑의 마른 풀에 불을 놓아 모두 태운다. 마을에 따라서는 아이들이 두 패로 갈라 불을 놓고 불의 세기를 겨루기도 한다. 불을 놓는 이유는 쥐를 쫓아내고 마른 풀에 붙어 있는 해충의 알 등 모든 잡균들을 태워 없애며 새싹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함이다. 또 쥐불로 한 해의 운수를 점치기도 하는데 이 풍습은 지금도 흔하게 볼 수 있다. |
필봉국밥 나누기 |
나눔의 문화가 시들해진 요즈음, 나누고 더불어 사는 것 만큼 기쁜 일도 없을 것이다. 정월대보름 필봉굿마을에서 따뜻한 국밥 한 그릇과 덕담을 나누면서 행복을 소원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
5. 찾아오시는 길
□ 전주 경유 임실
― 전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강진, 순창행 버스를 타고 임실군 강진면에서 하차
(전주 고속버스 터미널과 시외버스 터미널은 15분 거리에 있음)
― 강진면 터미널→필봉굿마을 (택시-5분/도보-30분)
□ 임실로 오는 경우
― 임실 터미널에서 강진면행 버스 탑승
― 강진면 터미널→필봉굿마을 (택시-5분/도보-30분)
□ 광주 경유 임실
― 순창행 버스를 타고 순창에서 강진면행 버스 탑승
― 강진면 터미널→필봉굿마을 (택시-5분/도보-30분)
□ 자가용 이용자
― 전주, 남원 간 17번 국동에서 순차방면 30번국도 이용(임실→청웅→강진)
― 강진면 도착 후 27번 국도 전주방향(5분 미만소요)
― 전주에서 27번 국도를 타고 순창방면으로 30분 소요(전주→강진)
첫댓글 1진 출발은 금요일 밤9시.
2진 출발은 토요일 낮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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