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ㅡ 남해 망운산을 다녀와서 ㅡㅡㅡ
산 행 지-남해망운산(786m)
산 행 일-2015,3,15(일)
누 구 량-새통영새마을금고산악회정기산행
산행코스-화방사-망운산-관대봉-남해여중
도상거리 7.8km 소요시간 4시간45분 이동시간 3시간32분 휴식시간및시산제 1시간20
평균속력 2.27km/h 오름 2,072m 내림 2,093m 출발점해발 174m 도착점해발 82m
소속산악회정기산행과 시산제을 지내기위하여 가까운 남해망운산을 선택하여 시산제준비를 금고담당이 철저히하여 07:00 출발한다 사천휴게소에들려 잠시쉬어간다 목적지 화방사입구에08:40 도착하여 산행준비하여 08:56 출발한다 초입에 예전등산로을 폐쇠하고 화방사경내를 거쳐가도록 표기되어있다 화방사는 신라뭄무왕때 원효대사가 세웠던 연죽사에서 비롯되엇다고전하며 조선시대 1636년에 지금의자리로 옮겨 넓혀짖고 화방사라불렸다고한다 옛등산로는 수자원보호지역으로 통제하고있다 새등산로는 계곡을아래에두고 능선길로 올라선다 제법가파른 오름길이 등장에땀이나고 이내 이마에 방울방울맺히기시작한다
이마로줄줄흘려내리는 땀방울에 길바닥만 보고 올라야한다 한번씩 도래질해서 땀방울을 사방으로 흩뿌려대기도 하면서 이런날씨는 초봄이 아니라 초여름을 연상케한다 힘들게 올라서니 09:26 안부삼거리을 통과한다 조금더 치닫고 오르니 망운사 삼거리을 지나고 마지막오름을 있는힘다해 올라서니 철쭉군락지(철쭉제당)이다 (망운사가는 도로옆)여기서 시산제를 지내고 갈것이다 승용차로 제물을 실고먼저 오라와서 시산제 준비를 다해 놓았는데도 후미가 올라오기를 기다려 시산제를 지내고 한해동안의 안전산행을 기원하고 회원들의 건강을 비는 시산제였다 제물을 내려 음복을하고 정상으로 간다 처음에는 나무테크로만든 계단이라 좋았는데 철쭉전망대을 지나면서부터 얼음이 녹으면서 진흙길이 일행들을 괴롭인다 능선에 올라서니 건너편에 먼저간일행들이 정상에도착하여 손짖하고 있다 망운산은 남해의 최고봉이자 남해의진산이다 5월이면 정상아래능선길에 철쭉이 망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을 산이다 우리나라섬가운데 제주도 한라산과 울령도 성인봉 다음으로 높은고도을 자랑하는 산으로조망이좋은 산으로 유명하다 능선길걸으며 조망터에서는 머물고만다 뒤돌아보며 즐기는산행을 한다 점점이 박힌 한려수도의 무수한섬과 푸른바다를 질리도록 바라보면서 산행한다 한마디로 조망만점인산 금산에비해 기암괴석의위용은 약간덜하긴하지만 아기자기한바위를 넘나드는 재미가 솔솔하다 10:32 정상에도착하니 사방팔달 일망무제이다 발아래 설흘산과 바다건너 전남여수와 돌산도의 금오산 광양만등이 시원하게펼쳐진다여수시가 손을내밀면 잡힐뜻이 가깝게 다가온다 내가비행기를 탄기분이들 정도로 바다가 가파르게 발밑에 와있는 느낌이고 서쪽으로는 점처럼작게보이는 선박들이 새하얀물보라을 일르키며 유유히 헤엄치고있는 광양만이보이고 창성도와 남해만 지난초겨울에 다녀온 호구산(원산),송등산,괴음산등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금산도 보인다 정상아래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망운사일반적으로 망운암으로 많이 알려져있는 산중암자는 고려때 진각국사(혜심스님)가 개창했다고 알려진 이절은 남해읍과 남해만을 굽어보고있어 조망이 빼어난곳이다 어느여름날 암자을지나치는데 스님의불경과 목탁소리에 매로되어 자주찾아간 망운산이다 정상북쪽으로 산성유적이 있는 대국산과 하동 금오산 멀리지리산주능선까지 보이고 동쪽으로 사천와룡산,사량도옥녀봉 남쪽으로는 남해읍과 이지역크고작은 명산들이 대부분 조망된다
10;50 망운사삼거리을 통과하면서 지난7년전에 이곳에서 망운사까지 환자한분을 업고 내려간 기억이 새록새록난다 키큰여성이라 많이 힘들었던기억들이~~~~
11:30 관대봉에 도착하여 여기서 점심상을 차린다 도시락도 없이 다니는 나는 먼저갈까하는데 깁밥이라도 먹자며 말린다 시산제 지낼때 먹은게 있어서 시장하지는안한데도 옆에 자리잡고 앉아 매화주도 한잔하며 함께한다 관대봉은 거대한 바위봉우리로 그웅장함을 자랑한다 미적등급을 매긴다면 망운산전체 봉우리중 가장멋진봉우리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주변을 둘려보며 조망을 즐기다 내려선다 편백나무숲을 통과하며 걷는 싱그러움도 맛보며 하산길은 푹신푹신한 스폰지길을 걸어내려온다
남해사람들은 외지인들에게는 금산을권하면서 정작자신들은 망운산을 오른다는말이 있었을정도로 남해지역민들의 사랑을 뜸뿍받고 있는 망운산자락을 거의내려설무럽 미로길같은 대나무숲길을 지나고 작은협곡같은 길도 지나고 나면 마늘밭으로 이어진다 마을길지나 남해여중정문에서 산행종료한다
ㅡㅡ 산행지도 ㅡㅡ
ㅡㅡ산행사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