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채공원 산책길 중학교 체육 수업 중인 형님들이 지나가는 우리아이들을 보며 너무귀엽다며 손을 흔들어주자 우리 아이들도 형님들에게 인사를 하며 도착한 공원
북적북적 가을 날씨를 즐기려 나온 동생들이 많이 놀이 중
"선생님, 동생들이 너무 많아요."
친구들과 목적지를 율하공원으로 변경 열심히 걸어 도서관 뒤 자전거도로에는 멋지 글귀들과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글자 속 ㄱ,ㄴ,ㄷ
"내 이름에 들어가는거다."
그 중 '신'글자를 보고
선 : 우리엄마 신지혜 할 때 들어가는 거다.
그러자 "신민아할 때도 들어가는거잖아."
산책 중 만난 할아버지께서 줍고 있던 도토리를 건내며 "도토리 줄까?"
할아버지가 주신 도토리는 교실에서 저울 놀이 시간에 재미있게 사용했답니다.
나무에 매달려 매미가 되어보고
나무위를 오르는 개미도 발견!
바스락바스락 소리를 내는 낙엽도 놀잇감이 되어 모아보고 발로 밟으며 놀아요.
체육시간 몸풀기 체조 후 구불구불 지렁이길을 손으로 두드리고 발로 밟으며 탐색하고 장애물을 설치해 균형을 잡으며 지렁이길을 건너요.
빠르게 가는친구 천천히 가는 친구 비틀거리며 가는 친구
그 누구하나 승부에 집착하기보다 본인의 역량을 이해하고 신체를 조절해 이동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