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인택시 시세가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올 11월 28일 까지 꾸준히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택시 시세는 지난번 택시요금 인상으로 인하여, 법인택시의 사납금 인상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주간 정액 사납금, 9만 8천원 야간 11만원..
쉽지않은 금액입니다.
법인택시 몰아봐야. 벤츠모는 사장만 배불린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무리해서 개인택시를 빚내서 사시는 분이 늘었습니다.
게다가 올 11월 28일 이후에 양수한 개인택시면허는 양도가 불가능하다는 잘못된 소문이
광법위하게 퍼져있기도 합니다..
지난번 교통회관 교육을 갔었는데 몇몇 사람과 얘기를 해보니
아직도 개인택시 양도양수가 11월 28일 이후에는 딱 한번만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11월 28일 이후에 양수하면 면허를 못팔아먹는다것으로 알고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11월 28일 이전에 개인택시를 마련할려는 수요가 꾸준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세가 갑자기 급속하게 오르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현재 팔고있는 사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개인택시해서 얼마나 번다고 돈 1억이나 투자해서 개인택시를 해야할까요?
사실 돈이 없는 사람에겐, 돈 1억은 큰돈입니다.
그걸 빚을 내서 마련하면 한달에 돈 100만원 이상 이자와 원금을 갚아야합니다.
그것도 10년 정도 장기간 갚는다고 했을때
한달에 이자+원금 해서 돈 100만원이란 돈이 들어갑니다.
사실, 개인택시를 하나 회사택시를 하나,, 돈버는 것이 달라질것이 없게 되는것이지요.
단지 편하게 먹고살고싶다 정도의 이익이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택시를 구입하여 한달에 내는 이자와 원금이 모두다 손실은 아니지요.
어차피 빚을 다갚으면 면허는 본인에게 떨어지는 것이니까요.
5년 이후에 팔수있으니 아주 큰 손해는 아닙니다.
하지만, 피곤하지요.
회사택시의 환경이 열악합니다. 사납금의 압박이 대단합니다.
돈벌어서 회사사장 좋은일만 시킬려니 울화통이 터집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택시 하는 사람중에 개인택시를 구입하는 분이 많아졌습니다.
올 11월 28일이 고비일것 같습니다.
시세가 더이상 오를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잘아시다시피 택시 산업은 사양산업입니다.
떼돈 버는 것도 아니요. 입에 풀칠할수있을 정도의 일입니다.
무척 피곤하고 힘든일인데 돈은 거의 못법니다.
택시가 구조조정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지금의 시세를 뛰어넘긴 힘듭니다.
지금 시세도 사실 좀 비싼감이 있지요. 개인택시 그거..해서 얼마번다고..
돈 1억을 투자할까요?
길거리나가 떡보기 장사를 해도 그것보다 많이 법니다.
붕어빵 장수보다 못한 직업이 개인택시 입니다.
정부가 계속해서 개인택시에 대한 압박을 할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별로없구요.
나중에 뒤통수 맞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1월 28일 이후와 이전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고 막연한 불안감이라고 할까?
뭐 이런게 존재하지요.
사실 분들은 11월 28일이 어차피 한달도 안남았으니 그 이후에 사십시요.
지금, 개인택시 매매시장은 혼돈 그자체입니다.
과도기라고 하지요.
12월이나 내년초가 지금보다 더좋을듯합니다. 뭐.급할것 없지 않습니까?
그거 산다고 떼돈벌것도 아니요. 시세가 더오를 가능성도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팔사람은 당연히 지금 파는것이 어찌보면 좋은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첫댓글 쥔장님은 나중에 사실건가여?
글쎄요? 고민중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