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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강원도 산불피해민에 5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도움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시골 마을까지는 구호물품이 전달되지 않은 상황. 피해 주민의 실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먼저 재난대응 플랫폼 (사)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와 함께 현장 수요조사에 나섰습니다.
한 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주민들은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 무력감과 우울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루 빨리 생업으로 복귀하고 싶지만, 대부분의 농업용품도 화재로 소진된 상태였습니다. 이에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주민의 요청을 반영해 농업용 장화 500여 켤레를 구매했고 인흥2리, 용촌1리 마을회관 등 일곱 마을의 어르신에게 장화를 전달했습니다. 장화는 금해울트라장화에서 원가로 공급해주었으며, 트럭 배송비까지 지원해준 덕분에 초기 예상보다 더 많은 양의 장화를 주민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장화를 받고 함박 웃음을 지어보이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된 이웃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하는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원문 :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2065200848?input=1195m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4228565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