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매직윙스배 농구대회가 지난 8월 8일부터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예선전이 한창이다. 중등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의 팀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매직윙스배는 다른 길거리농구의 3대 3방식과는 달리 5대5 경기방식이라서 더욱 흥미진진하다.
12일에는 중고등부 4강전이 치러졌다. 중등부에서는 ‘여명’이 영남의 강호 ‘ASSIST 10’의 출전포기로 비교적 쉽게 결승까지 진출했고, 팀 스크래치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고등부 경기는 KBL 3on3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ZEBEC’이 일정상 출전하지 못함에 따라 부산의 떠오르는 강호 ‘A-JAX’이 4강에 쉽게 올랐다. 나이키 대전지역에서 우승한 ‘ASSIST8’은 준준결승에서 해운대고의 '트윈타워' 높이에 밀려 고전했으나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면서 결국 47:42로 'A-JAX'과 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었다.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이루었지만, 상대적으로 팀워크가 강해서 5:5에 강한 면모를 보인 'ASSIST8'이 결승에 안착했다.
한편 올해 부산지역에서 잠잠하던 'ACTION'이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울산지역 팀으로 알려진 '네버윈'을 상대로 전반에만 15여점차로 지고 있었지만, 후반 들어 액션의 수비가 성공하고 바스켓카운트를 5개나 성공시키면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ACTION'은 'ASSIST8'과 14일 우승을 다투게 된다.
대학/일반부 경기도 흥미진진하다. 우승팀에겐 NBA 7박8일 관람권이 걸린 대학/일반부는 2004년 부산지역의 아디다스, 나이키 3개 대회를 석권한 '동아대 DUBA'가 8강 진출했고, 이 밖에도 ACTION, WOO, SA 등이 8강에 진출해서 결승진출을 앞두고 있다.
14일 대회 마지막 날에는 큰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오전에는 각 부별 결승경기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중등부 우승팀이 KTF사내 농구동호회와 자선경기를, 고등부 우승팀은 연예인 농구단 피닉스와, 대학/일반부 우승팀은 매직윙스 농구단과 경기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축하공연으로 특유의 입담과 멋진 랩솜씨로 인기를 끌고 있는 MC몽이 공연이 있고, 치어리더 공개오디션도 갖는다.
첫댓글 일반부예선경기결과좀 가려켜주세요 점수까지 자세히요.....부탁
일반부 두바 우승 ;; 최강이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