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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간증모음 스크랩 [새벽기도회 감동간증]턀렌트 김민정권사의 "감옥에서 만난 하나님"
주님의숲 추천 0 조회 137 19.12.23 14: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탤런트 김민정 권사의 ‘감옥에서 만난 하나님’

복음 전하는 하늘나라 스타로 살래요

감옥에 있는 동안 그는 하나님 말씀으로만 살았다.
세 가지를 하나님께 감사했다.

죽지 않고 살아있음에 감사,
예수님이 아직 재림하시지 않았음에 감사,
가족과 친지들이 곁에 살아있어 전도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빨갛고 붉을수록 아름답고 더욱 인기 많은 꽃 포인세티아는
햇빛이 없는 춥고 어두운 곳에서 인내의 시기를 보내야 한다.
그럴 때 그 잎은 더 붉고 아름답게 피어난다.
지난 7월 16일 대림감리교회에서 간증집회를 가진
탤런트 김민정 권사(분당임마누엘교회)는 그래서 포인세티아를
많이 닮았다.

“지난날의 화려했고 부유했던 스타의 삶보다 복음을 전하며
하늘나라의 스타로 사는 지금이 가장 행복합니다.”

60세가 넘은 나이, 이제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들었지만 그의 고백은
마치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기름을 준비하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삶이 느껴진다.

김 권사는 사극 <장희빈>으로 인기를 얻고 1970년대 드라마와 연극 등으로 인기를 누리다가 한 사업가와 결혼하면서 사람들의 눈에서 사라졌다.

결혼이 가져다준 부요함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사랑이 사라진 뒤의 허무함으로 우울증을 앓았으며, 만성위염까지 오면서 몸도 마음도 망가졌다.
미쳐버리고 싶다, 자살을 해야겠다, 그런 말들이 입버릇처럼 나왔다.

사람들은 인생길에서 진실한 친구 하나만 얻어도 행복하다고 한다.
그에게도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때 곁을 지켜준 친구가 있었다.
자신이 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도 친구를 복음으로 이끌어주던 귀한 사람이었다. 친구 덕에 그는 하나님을 만나는 특별한 체험도 했다.

그러나 빨리 뜨거워진 냄비는 또 금세 식었다.

“성령 세례를 받았지만 그저 감정적인 경험만으로 내 삶이 변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하고 말씀에 대해 무지하니 하나님도 교회도 내 방식대로 믿게
되었지요.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건 눈 깜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친구가 먼저 세상을 떠난 뒤 10년 동안 그녀는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았다.

“잡사 중의 잡사였지요. 말씀은 마치 점괘 맞추듯 마음에 드는
구절만 뽑아서 하루를 점치는 데 사용했으니까요.”

그녀에게 인생의 두 번째 전환점이 다가오고 있었다.

1992년 2월 29일로 날짜까지 기억하였다. 이혼한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 회사의 경영권 다툼이
그녀를 법정에 세웠으며, ‘사기’ ‘공금횡령’이란 오물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엄마라는 죄밖에 없는데…. 아무리 항의하며 고등법원까지 갔지만
판사는 구속을 명했고, 나를 구원해 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죄수복을 입고 밧줄에 묶여 차디찬 감옥 앞에 섰을 때 연예인으로,
신앙인으로 허울 좋게 살아온 나를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가슴 깊은 곳에서 들렸습니다.
그날 그 자리는 저를 부르신 하나님의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옥에 있는 동안 그는 하나님 말씀으로만 살기로 다짐했다.

세 가지를 하나님께 감사했다.
죽지 않고 살아있음에 감사, 예수님이 아직 재림하시지 않았음에 감사, 가족과 친지들이 곁에 살아있어 전도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여섯 달 동안의 감옥생활은 눈만 뜨면 말씀을 읽고 예배하는
생활이었다. 20일 만에 1독을 하였고, 다시 2독을 하였다.

“성경 좀 볼 수 있습니까?”

그렇게 다가온 사람은 같은 감방을 쓰던 어느 불자였다.
그녀에게 복음을 전했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그녀와 함께
예배 드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수도 늘어났다.

“멀리 있는 사람을 전도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죠.
가장 효과적인 전도는 같은 교복을 입고 할 때에요.”

감옥에 갇혔던 여섯 달 동안 그녀는 하나님의 특별한 훈련을 경험했다.

고민 많던 자녀문제도 하나님을 의지한 뒤로 하나씩 풀어졌다.

“하나님이 다 책임져 주셨어요. 그 전에는 아이들이 내 소유라고 생각했지요. 주일성수보다 중요한 건 좋은 과외교사를 찾는 일이었거든요. 그렇게 동분서주했지만 아이들은 내 잣대와 내 방식대로 크지 않았어요.”

감옥에서 그녀는 아이들에게 편지를 썼다.
고맙게도 아이들이 답장을 보내주었다. 사랑을 담은 편지였다.

1남 2녀는 그렇게 잘 자라주었다. 둘째 딸은 전도사가 됐고,
하나밖에 없어 우상 같았던 아들도 교회의 든든한 일꾼이 됐다.
무엇보다 예전의 헛된 방황이 사라졌다.

“이제는 누가 와서 ‘하나님 없이 재밌게 살아보자’ 유혹해도
‘절대 싫다’고 손사래를 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진짜 복을 깨달았거든요. 얼마 전에는
뇌종양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얼마나 감사한지 그걸 조기에
발견한 거예요. 우연히 다쳐서 병원에 갔다가 발견했으니
하나님의 은혜지요.”/2011년 아름다운 동행 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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