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님의 끝없는 참사랑, 심정으로의 거듭납니다!”
참아버님 천주성화 2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거행된 ‘2014 새식구 환영 축제’가 천력 7월 27일부터 29일(양 8.22~24)까지 청심청소년수련원 및 천주청평수련원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21개 교구 40세 이상의 중년층 새 식구 370여 명을 비롯하여 믿음의 부모가 함께 참석하여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심정을 체휼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인간 삶을 참되게 회복·완성시키는 새로운 길
첫날 개회식에서 유경석 회장은 새 식구들에게 “통일가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인사말을 한 뒤 개회사를 통해 “기존의 종교들이 개인 중심의 천국을 많이 강조했는데, 혼자 가는 천국에서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수 있겠느냐”면서 “천국은 나와 내가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 자녀와 형제, 조부모 모두가 함께 가야 진정한 천국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어 유 회장은 “인간 시조의 타락으로 세상에는 진리도 무너지고 사랑도 무너지고 삶까지도 무너져 버렸다”면서 “지금 가정연합은 참부모님을 따라서 무너진 진리와 사랑, 인간의 삶을 참되게 회복하고 완성시키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 오신 새 식구들이 그 귀한 가치의 깨달음을 얻어 함께 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여 말하였다.
개회식은 가정연합 신인선 전도교육국장의 사회로 준비찬송, 개회선언, 천일국가 찬송, 황보군 경기북부교구장의 보고기도, 유경석 회장의 개회사, 심양홍 평화대사(연예인)의 간증, 축하공연,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보군 교구장은 보고기도를 통해 “믿음의 부모와 자녀가 하나가 되어 참부모님의 심정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고, 참부모님의 깊은 사랑을 이해하여 뜻 앞에 새로운 섭리적 도구가 되게 빚어 달라”고 간구하였다. 탤런트 심양홍 평화대사는 간증을 통해 2005년 당시 배우 협회에 뜻 있는 연기자들과 함께 “문선명 총재님의 평화사상과 비전 그리고 원리말씀을 들으면서 크게 감동이 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라고 고백하며 가정연합의 평화대사로서 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게 된 동기를 말했다.
새 식구 위한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 진행
둘째 날, 천주평화연합 윤정로 한국회장은 명사 특강에서 새 식구들에게 “참부모님께서는 새로운 진리의 말씀을 찾아 가르치셨고, 참사랑으로 그 말씀을 실천하며 완성하셨다”며 세계평화와 인류구원을 위한 참부모님의 위대한 생애를 증언하였다.
‘내 인생의 보물지도’ 시간에는 믿음의 부모와 새 식구를 총 80개 조로 편성하여 참부모님의 참사랑으로 부활된 지금부터의 삶 속에서 어떤 꿈과 비전을 품고 새롭게 나아갈 것인지를 도화지 위에 꾸며 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뜻 깊은 대화의 장을 마련하였다.
오후에는 ‘자연 속에서 만나는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이라는 주제로 헬기 추락 현장, 청심병원, 청심빌리지, 정심원, 축복나무 등에서 청평 일대의 성지를 순례하였다. 식구들은 성지 순례를 통해 영·육 아우른 치유와 회복을 체휼하며 인류 구원을 위해 참부모님께서 쌓으신 심정의 터전에서 송구함과 더불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심어린 기도를 드렸다.
하늘의 뜻을 위한 의로운 삶 살 것 다짐
마지막 날, 폐회식 및 새생명 축제 예배가 청심청소년수련원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기성 부회장은 폐회사에서 “입교한다는 것은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새로운 삶을 출발하는 지금, 신앙적인 다짐을 해야 한다. 새 생명을 얻은 것에 대한 감사를 올리고 참부모님을 믿고 모시며 하늘 뜻을 위해 의롭고 위하는 삶을 사는 모습들이 되어야 한다”라며 하늘의 자녀로 거듭난 은혜 속에서 굳은 신념을 갖기를 권면하였다.
덧붙여 이 부회장은 새 식구를 향해 “여러분들을 이 자리까지 인도하기 위해 보이지 않게 믿음의 부모들이 흘린 눈물, 밤잠 못 이루며 들인 기도정성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라며 믿음의 부모들의 정성을 잊지 말 것을 강조하였다。
말씀 후에는 새 식구를 위한 사랑의 꽃 전달식이 거행되었다. 이기성 부회장은 21개 교구 대표 새 식구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했고, 믿음의 부모들은 새 식구들에게 “가정연합의 새 식구가 된 것을 마음으로부터 아낌없이 축하한다.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을 모시고 뜻길에서 새롭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자”고 말하였다.
경북 고령 군수를 역임한 이태근 새 식구는 “이미 몇 차례 평화대사 교육과 말씀을 들었다. 이번 환영 축제를 통해서 또 한 번 참부모님에 대해 많은 감명과 은혜를 받았다”라며 “앞으로 원리를 더 깊이 공부하고 실천하여 참다운 식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천복궁교회 김혜숙 새 식구는 “가정연합교회에 들어온 것을 행복하게 생각한다. 너무나 은혜로운 축제였다”라고 말하였다. 울산교회 문홍일 새 식구는 “평화대사교육, 원리수련 등을 통해 기성축복까지 받았다. 앞으로 더 정진하면서 가정연합을 알리는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피력하였다.
인천남구교회 문철희 새 식구는 “언론을 통해 들었던 것보다 더 위대하고 놀라운 업적을 세우신 참부모님이신 것을 알게 되었다. 세계인들이 아시아의 이 작은 나라, 한국에 찾아오게 되기까지 문 총재님께서 밤잠을 아끼시며 피나는 노력을 하셨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하였다.
천복궁교회 정재호 새 식구는 “하늘의 깊은 뜻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이 길만이 나와 우리 가족이 가야할 길임을 깨달았다”면서 “Vision 2020을 향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고 말하였다. <기사제공: 김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