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대둔산 수락계곡 주차장 - 대둔산 오토캠핑장 - 대둔산 승전탑 - 선녀폭포 - 수락폭포 - 군지 구름다리 -
마천대(대둔산정상) - 삼선계단 - 금강 구름다리 - 케이블카 상부정류장 - 동심바위 - 대둔산 도립공원 사무소 - 주차장
산행거리 : 약6.0km
산행시간 : 4시간 20분
함께한 사람들 : 제이캠프 산악회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및 금산군 진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78m이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대둔산은 노령산맥에 속하며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를 중심으로 여러 노암(露岩)이 기암단애(奇岩斷崖)를 이루며 솟아 있고, 부근에는 오대산(五臺山)·월성봉(月城峰)·천등산(天燈山) 등이 산재한다. 유등천(柳等川)·장선천(長仙川)·벌곡천(伐谷川) 등 금강의 여러 지류에 의하여 장기간 두부침식(頭部侵蝕)을 받아 곳곳에 기암괴석이 형성되어 있다.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즉, 1977년 3월에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일대의 38.1㎢가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1980년 5월에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양촌면과 금산군 진산면 일대의 24.54㎢가 충청남도 도립공원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전라북도 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널리 알려져 있고,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의첨봉(尖峰)이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安心寺)와 화암사(花巖寺) 등이 있으며 충청남도 쪽에는 낙조대(落照臺)의 일몰이 장관이다. 진산의 태고사(太古寺)와 벌곡의 신고운사(新孤雲寺) 등 고찰이 있었으나 모두 6·25전쟁 때 소실되었다. 특히 태고사는 신라 신문왕 때 원효(元曉)가 이 절터를 발견한 뒤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12승지(勝地) 중 하나이다.
대둔산 승전 기념탑
선녀폭포 풍경
수락폭포
군지 구름다리
석천암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 개척탑이 눈앞에
대둔산 정상 마천대(877m) 개척탑
1970년도 완주 군민들이 자재를 산 정상까지 직접 운반하여 건립하였다는 마천대 개척탑은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 닿은곳' 이란 뜻으로 이름 붙였다고 한다.
삼선계단
금강 구름다리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동심바위
신라 문무왕때 국사 원효대사가 처음 이 바위를 보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3일동안 이 바위 아래서 지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