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저는 시력이 정말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안경을 쓰지 않으면 사물을 식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군 복무 시절에 말 못할 이유로 시력을 거의 잃을 뻔 했었지만 다행스럽게 좋은 군의관(전문의)을 만나 고도난시용 안경을 쓰고 군 복무를 마칠 수 있었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노안이 오면서부터는 그때 군의관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젠 웬만한 건 안경을 쓰지 않고도 식별하고 작은 글씨까지도 읽을 수 있는 행운까지 얻었습니다.
정말 신기한 일이죠!
카약커들 중에는 안경을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시력 보정 렌즈 때문에 선글라스를 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동안 프레임 가격이 6만원대인 Feelmorys 스포츠 선글라스 TR-90 프레임(옛날 Oakley 스포츠 프레임 스타일)에 역시 돗수도 넣고 UV코팅해서 썼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은 돗수 렌즈에다 UV코팅까지 된 선글라스를 나이키에서 협찬 받아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안경을 쓰고 카약을 타는 카약커들의 애환
첫댓글 카약커에게 필요한 선글라스 찾는 1인 ㅡ.,ㅡ 찾을때 꼭 참고하겠습나다. ^^
저는 그냥 안과에서 시력측정하고 알리에 주문해서 사용중입니다.
벗을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