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 반 생일인 친구들 다아 모여서~
즐거운 생일파티를 했어요.
마지막으로 안했던 친구들..앞으로 해야하는 친구들..시간 맞추기 힘들어서 다같이 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역시 이런때야 엄마들 만나서 이런저런 수다 떨고 참 즐거워요 ㅎㅎ
오늘 소개할 것은 아이들 간식으로 딱 좋은
모닝빵 달걀채소구이 입니다~
약간 요리명칭이 긴데..
뭐라 딱히 이름 붙일것이 없어요 ㅎㅎ
그냥 즉흥적으로 집에 있는 재료들 구성지어서 만든것인지라^^;
약간 채소모닝빵구이로 해야하나?
음...암튼..맛도 좋고 간식으로 딱이에요^^
-모닝빵 달걀채소구이 요리법-
모닝빵 5개, 크래미 5개, 스위트콘 100g, 양파 반개, 달걀2개, 소금 한꼬집, 후추가루 한번 톡
모닝빵~
저는 트레이더스 디너롤 이라고 모닝빵보다는 조금 더 큰걸로 사용했어요.
일반 모닝빵은 아마 속 재료가 좀더 넉넉하게 남을거에요.
모닝빵이 좀더 대세적으로 구하기 쉬워서 모닝빵으로 명칭을 해보았어요^^;
모닝빵의 윗부분을 살짝 잘라낸 뒤에
속을 파주세요.
잘라낸 부분과 속은 러스크 해먹으면 됩니다
버리지마세요.
크래미는 작게 잘라주고~
스위트콘은 물기 빼주세요.
양파 역시 잘게 다져주세요.
양파는 한번 노릇하게 볶아서 사용해도 참 맛있어요^^
그냥 다진 생양파 넣어도 좋구요.
다른 다양한 채소를 넣어도 좋고..
혹시나 햄 넣을 분들은 햄을 끓는물에 팔팔 삶은 뒤에 체에 받쳐서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군 뒤에 사용해주세요.
준비한 재료를 모두 한 볼에 넣고..
달걀 두개 톡톡 깨트려넣고~
소금 약간, 후추가루 약간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달걀은 왕란이에요.
좀더 알이 커서...달걀옷이 좀 부족한듯 하면 달걀보다는 우유 약간 넣어주는 것도 좋아요.
달걀이 너무 많이 들어가도 꼭 계란빵 느낌이 나서요^^;
만든 속을 속을 파낸 모닝빵 안에 듬뿍 채워넣고~
오븐팬에 올려서..구워주세요.
저는 180도에서 20분 안되게 구웠어요.
중간에 윗부분이 색이 나기 시작해서..
후다닥 쿠킹호일 덮어서 더이상 색이 나는걸 방지하면서 구웠어요.
오븐이 없다면 뚜껑있는 팬에 1/2약불로 줄여서 밑에는 쿠킹호일 두세겹정도 깔아준뒤에 구우면 아무래도 속은 익는 동안
모닝빵의 겉면이 타지 않아요.
맛나게 케찹과 마요네즈 칙칙 뿌려준 모닝빵 달걀채소구이~
크래미 맛이 살짝 강한듯 나지만..
은근 부드러운 달걀옷이 골고로 입혀져서 맛있더라구요.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부드러운 맛인데..
아이도 우유랑 같이 맛나게 먹더라구요 ㅎㅎ
크래미 말고 다른 채소들을 넣어도 좋을것 같아요^^
간식으로 제격인 모닝빵 달걀채소구이 적극 추천해봅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심하다니 다들~
건강 주의하세요~~~
건강이 최고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