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
오늘은 센터에서 플로깅을 갔다. 난생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햇볕이 쨍쨍한 날씨에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다니니 덥고 조금은 힘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고 나 자신이 멋져 보였다. 동네를 돌며 쓰레기를 줍기 전에 센터에서 재활용 쓰레기 관련 영상들을 보여주셨다. 우리 일상에 흔히 보이는 카페에서 음료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컵은 놀랍게도 재활용이 되지 않았다.
계속 재활용에 버리던 내가 환경에게, 재활용 분리수거가 가져가 새로운 물건으로 만드는 사람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페트병 재활용 분리수거 방법은 내용물을 비우고 맹물로 헹구기, 라벨을 뜯어 따로 버리기이다.
♥ 아로미(구소향)
신협과 함께하는 어부바 멘토링 시간에 플로깅이라는 것을 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운동도 하고 봉사도 하는 좋은 활동이다. 플로깅을 하기 전 우리나라의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는지,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는지 영상을 먼저 보고 페트병을 어떻게 분리수거하는지도 배웠다.
본격적으로 조별로 나누어 플로깅을 했다.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는데, 담배꽁초가 학교 주변에서도 쉽게 발견되었고 심지어 맥주캔도 버려져 있었다. 일반 쓰레기가 길거리에 너무 많이 버려져 있어 20분 만에 쓰레기 봉지를 가득 채웠고, 올바르게 재활용되지 않은 페트병도 많이 발견했다. 쓰레기를 주워 주민센터에 가져와서 페트병의 라벨을 뜯고 구겨서 재활용 쓰레기에 버렸다. 날이 많이 더웠지만 동네를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이 즐거워 지치지 않고 끝까지 쓰레기를 주울 수 있어서 뿌듯했다.
♥ 크림(박주희)
오늘은 멘토링 3회기 플로깅을 하였다. 저번 2회기 볼링 때는 개인 사정 때문에 참석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플로깅을 참석하게 되어서 기쁘다. 시작하기 전에 쓰레기와 관련된 영상을 시청했는데 쓰레기 중에서도 플라스틱, 페트병,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헹구고 라벨 떼는 것은 알았는데 찌그러뜨려서 버려하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수도권에서 나온 쓰레기들을 묻는 곳을 보았는데 여의도의 6배 면적의 엄청 큰 곳인데 그곳에서 쓰레기를 묻을 수 있는 날이 5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그만큼 쓰레기도 많고 땅도 별로 없다는 것이다. 플라스틱이나 종이컵 사용량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요즘 텀블러를 챙겨 다니는데 텀블러가 무겁긴 하지만 씻어서 쓸 수 있고 많은 물을 먹는 요즘엔 필수템이라고 생각한다.
영상 시청 후 집게와 종량제 봉투를 들고 인권 동아리, 제빵 동아리가 함께 플로깅을 하기 위해 나갔다. 처음엔 신났는데 걷다 보니 쓰레기들도 꽤나 많았고, 제대로 분리배출이 안된 게 많았다. 그중 생수병이 라벨지를 뜯지 않고 봉투에 담기지도 않은 채로 나와있어서 이렇게 버린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부터 제대로 된 분리배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민센터 앞에 모여서 라벨지도 뜯고 플라스틱 병들도 밝아서 분리배출을 해보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고 쉬워서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길에 담배꽁초가 너무 많았다. 세상에 너무 관심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는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좋은 경험이 되었다.
♥ 최수아
오늘 신협 어부바 멘토링 3회기로 플로깅을 하였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플로깅을 하기 전에 영상상을 보았는데 하루에 버려지는 쓰레기양이 코로나로 인해 30톤에서 40톤으로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놀랐다. 또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옷이나 신발, 가방, 인형 등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 분리수거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하였다.
영상을 다 시청한 후에 플로깅을 하러 나갔다. 초등학교, 중학교 주변을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쓰레기가 너무 많았다. 원래 학교 10m 이내에서는 담배를 피우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담배꽁초가 너무 많이 있었다. 그 후에 주민센터로 가서 페트병 라벨을 떼고 밟아 분리수거를 하였다.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도 열심히 해서 매우 뿌듯했다. 이제부터라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분리수거도 순서대로 잘해야겠다.
♥ 유피(최혜인)
오늘은 신협 어부바 멘토링에서 동사무소와 함께 '플로깅'이라는 것을 하였다. 나는 플로깅에 대해서 들어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해본 것은 처음이어서 뜻깊었다. 플로깅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영상을 몇 가지 봤는데, 그 영상을 보고 재활용된 페트병이 어떻게 되는 지도 알고,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쓰레기양과 재활용이 안되는 쓰레기도 많다는 충격적인 소식들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길에 가다가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려야겠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으로 인해 여러 가지 지식들을 알게 되서 좋았다. 앞으로 분리수거를 열심히 실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