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일 부산에서 아시아나로 출발했습니다^^
아이 친구들 모임에서 마음맞는 엄마들과 친구들이 함께가는 여행이라 솔직히 다른 지역 알아보다가 굿모닝여행사 추천으로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사이판으로 정했습니다.
월드리조트 골드카드로~~^^
골드카드는 리조트내 모든 시설 및 식사를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카드입니다.
<출발 당일>
부산에서 담당자분이 배웅해 주셨답니다.
엄마들끼리 애들 데리고 가는거라 캐리어가 무거웠는데 수속하는거 도와주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아시아나 기내식도 먹을만했어요.
사이판에 도착하니 입국수속하는데 줄이 많아 조금 지루했지만 예쁘고 날씬하시고 엄청 친절하신 최선정 가이드님의 환한 미소에 짜증이 확 달아나는거 같았습니다.
최선정가이드님께서 손수 운전하시는 차를 타고 리조트로 출발~~
드디어 월드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깔끔한 객실에 더블침대가 2개, 쇼파까지 있고,
더 멋진건 객실에서의 뷰가 너무 이뻤어요^^
객실 모습과 객실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 올립니다~~
<두번째날>
예쁘고 날씬하시고 친절하신 최선정 가이드님과 로비에서 만나서 9시부터 우리 일정은 시작되었습니다.
만세절벽, 새섬, 그로토동굴, 한국인 위령탑을 둘러보았지요.
가이드님 설명도 사이판을 이해하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
사이판의 하늘은 말 그대로 감동입니다^^
말로는 표현을 다할수가 없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리조트에서 자유시간~~
월드리조트는 워터파크 시설이 엄청 좋습니다.
현지인들도 주말에 워터파크 시설 이용하려고 엄청 오더라구요..
리조트 수영장도 좋지만 수영장과 바다가 연결되어 계단만 내려가면 바로 바다라서 바다에서 무료로 이용하는 수상스포츠도 엄청 좋습니다^^
월드리조트 수영장은 6시까지 운영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아쉬워했어요. 그래도 알차게 6시30분까지 수영장에서 놀다가 리조트에서 한식으로 저녁을 먹고,
마침 매주 목요일에 야시장이 열린다고 해서 구경하러 나갔답니다^^
스트리트마켓 모습과 현지인들의 다양한 먹거리, 원주민 공연까지 나름 볼만했습니다.
<세번째날>
오늘은 마나가하섬 가는 날입니다^^
레쉬가드로 무장을 하고 예쁘고 날씬하고 친절하신 최선정 가이드님과 만나서 차타고, 배타고 마나가하섬으로 갑니다.
마나가하섬에서 노는건 4시까지 연장이 가능한데 이때는 리조트에서 점심을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뷔페에 얘기하면 마나가하 런치박스를 달라고 하면 인원당 일회용도시락통을 줍니다.
식사후 도시락통에 밥이랑 과일, 빵까지 꽉꽉 채워서 들고 갔더랬지요.
우리 가이드님께서는 아이스박스에 생수와 음료를 꽉꽉 채워와 주시는 센스~~^^
배 타고 가는데 어쩜 바다와 하늘의 풍경이 이쁜지~~
저절로 사진을 찍게 만드네요.
마나가하섬 모래는 산호가 부서져서 만들어진 모래라서 발이 아플거라고 해서 아쿠아슈즈 준비해서 갔는데 웬걸요~~
모래가 너무 깨끗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다만, 바다에 들어가서 스노클링할때 바다속에 산호가 많아 아쿠아슈즈를 꼭 신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 예쁜 바다에서 스노클링과 모래놀이, 파라세일링까지 원없이 즐겼습니다.
오늘 놀다 내일 죽어도 좋을만큼~~ㅎㅎ
스노클링을 처음해보는 아이들도 금방 적응해서 놀만큼 쉽게 설명해 주신 가이드님~~ 만세^^
여러 설명 필요없이 사진 나갑니다.
뷰가 넘 이뻐서 저절로 손이 가는 바람에 사진만 진짜 500장 넘게 찍었답니다~~ㅎ
첫댓글 감사합니다.^^
글도 사진도 엄청난 에너지를 느끼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