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산청 대원사계곡길 기·종점 : 경남 산청군 시천면 대원사계곡 주차장
02.산청 대원사계곡길 일자 : 2022년 07월30일(토)
03.산청 대원사계곡길 날씨 : 구름,비 오락가락
04.산청대원사계곡길 거리 및 시간
05.산청 대원사계곡길 지도
7월 마지막 토요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다. 대원사계곡길 도전에 나선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요금 지불하고
계곡길 입구로 다가간다.
계곡 건너에 야영장이 있고 우측으로 계곡길이 시작된다.
유평마을에서 돌아온다면 7k 정도가 되는데, 더 올라가서 새재에서 돌아와야지.
좌측 넓은 계곡을 끼고 올라간다. 아마 이 구간과 대원사 윗구간을 조성하느라 시간이 걸린 모양이다.
덤으로 그네도 만들었군
대원사 계곡 맑기도 하고 거대해서 시원한 맛도 있군
대원교를 건너면 계곡을 우측으로 두는 셈이 된다.
대원사 일주문이다.
아침부터 계곡에 뛰어들렀군
대원사 한켠에 조성된 부도군을 보고
방장산 대원사 안으로 들어간다. 이 건물은 전에 보이지 않았는데...
아담한 사찰이었는데 불사를 많이 한 것같다.
이 탑은 대원사 유일한 보물이다.
아까 올랐던 봉상루로 내려간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다시 데크길로 올라가면 용소를 만난다.
용소를 사진으로 보여주기엔 한계가 있다. 가서 즐길 뿐...
보이는 건물이 가랑잎 초등학교인데 당연히 폐교되었지
유평마을의 갑을가든이다. 1997년으로 기억한다. 천왕봉을 올랐다가 양탄자같은 운해에 취해 여기 유평마을로 하산하였더랬다. 밤 9시가 넘었으니 저 갑을가든에서 1박하였지. 다들 뒷날 출근은 못하고...
갑을가든이다. 여기서 다시 대원사계곡 주차장으로 내려가도 되지만, 그러기엔 너무 짧은 코스라
도로따라 올라간다.
여기쯤에서 천왕봉 오르는 들머리가 되는 것이다. 오후 3시 하산길에 만난 등산객에게 얼마나 걸렸느냐 하니까 꼽아보더니 10시간 걸렸단다.
삼거리마을 입구이다. 새재방향은 좌측이다. 저 길은 무슨 길인지 모르겠다.
새재교 지나 지리산 숲펜션?을 지나니
비가 내리는데 오직 겹삼잎국화만이 떼로 맞아준다.
윗새재에 도착하니 비는 더 세진다. 밥먹을 곳이 마땅하지 않다. 여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50미터 정도 들어가니
이런 폐가 아닌 폐가에서 늦은 식사를 한다. 잘 차려입은(?) 빨치산 처럼...불쌍해 보인다.
식사마치고 조금 더 올라가니 이런 산장이 보인다.
이제 내려올 차례다.
백합도 빗물에 고개를 숙인다. 빠른 속도로
갑을 가든을 지나
대원사 일주문에 도착하고
계곡길 입구에 도착하니 태풍 송다가 북송 중이란다.
주차장엔 많은 차들이 도열해 있다. 4시 정도이니 몇군데 구경해도 되겠다.
밤머리재를 넘어 산청읍 소재 수선사로 간다. 연꽃으로 유명해진 모양이다.
시절인연의 연이 연꽃 연자이니 그렇게 짐작한다.
백련이군
수선사에서 내려다본 조망. 난 이 장면이 좋더라. 건너편 정수산이 보인다. 저 기슭엔 장인어른 묘소도 있지...
철이 조금 지난 수국이다.
조경이 아기자기하다. 비구 스님이 조성한 모양인데...예술적 감각이 좋으시니
바위를 들고 소원을 빌어보기도 한다.
수선사 건너편에 보이는 정자. 저기를 걷는 둘레길도 있다. 몇년전 갔던 기억이 난다. 이 아래로 지리산 둘레길도 지나간다.
다시 산청 단성 소재 성철스님 생가로 간다. 생가에 겁외사가 조성되어 있다.
귀한 백송이다.
절 뒤쪽에 있는 이곳이 생가인 모양이다.
스님 법어를 한번 읽어보고 귀가를 서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