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 : 교직원 노후 보장에 특화된 연금형 상품

[재정전문위원]

퇴직을 앞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노후자금 운용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제회 회원이라면 큰 걱정 없이 쉽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바로, 교직원공제회의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이 있기 때문이죠.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은 안정성과 높은 이율 모두 놓치지 않는 연금형 금융상품으로,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재직 중 모은 노후자금 연금 방식으로 수령

 

고정적 수입이 사라지는 은퇴 이후에는 매월 일정 규모의 생활비가 우선 걱정입니다.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은 재직 중 납입한 장기저축급여를 퇴직 후 연금 방식으로 분할 수령하는 노후 대비 상품입니다. 퇴직금을 일시에 지급받는 대신 연금방식으로 분할해 월 또는 연간 단위로 받으면 자금 운용에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또한 연금방식으로 오랜 기간 퇴직금을 나눠 받으려면 금융기관에 대한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교직원공제회는 특별법인 한국교직원공제회법에 의해 설립된 교직원 복지기관으로 매년 기금운용 실적, 의사결정구조, 대내외 감사 시스템 등이 잘 갖춰져 있어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연복리 2.8% 금리, 이자소득세율은 최저 0%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의 이율은 2017년 8월 현재 연복리 2.8%입니다. 시중 은행 상품 중 이율이 높은 편에 속하는 3년 만기 적금도 평균 금리가 1% 중반인 것에 비해 크게 유리한 편입니다. 특히 노후자금은 목돈이기 때문에 작은 금리 차이도 금액으로는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자소득세율이 낮은 것도 회원의 실수령액을 크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중 은행의 연금저축은 수령액에 대해 3.3~5.5%의 연금소득세를 과세하고,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16.5%의 기타소득세를 부과합니다. 연금보험의 경우도 10년 내 해지하는 경우 15.4%의 이자소득세율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이에 비해,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의 이자소득세율은 0~3.46%로 낮게 적용됩니다. 특히 1998년 12월 31일 이전에 장기저축급여에 가입한 회원은 비과세(이자소득세율 0%)입니다.
여기에, 종합소득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구요.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에도 수수료가 없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부과하는 자금운용 비용도 없습니다.
 
퇴직회원 사이 인기로 검증된 장점

 

우월한 금리 혜택과 비교할 수 없는 이자소득세율.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의 이러한 혜택은 분할급여금 가입회원의 설문조사에서 잘 나타납니다.
지난 5월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 가입회원 1,7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공적연금을 제외하고 은퇴 후 노후자금 운용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48.6%가 공제회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개인연금(19.6%), 부동산(17.9%), 주식·펀드 등 금융상품(11.4%)에 비해 상당히 높은 비중입니다.
 
기회는 단 1회, 가입신청은?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은 정년 또는 명예퇴직 시 ‘단 한 번’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정년, 명예) 퇴직시, 장기저축급여를 전액 수령하거나 장기저축급여를 퇴직생활급여로 전환하여 가입하는 경우 분할급여금 가입 기회는 영영 사라집니다. 장기저축급여 퇴직급여금을 연금 방식으로 받는 분할급여금으로 전환하여 가입
하는 경우에만 저율과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가입신청은 전국 시·도지부와 본부 고객지원실 내방, 우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장기저축급여 퇴직급여금(세후) 내에서 최저 5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 기간은 최소 5년에서 최대 30년까지 5년 단위로, 지급방법은 월 지급형, 연 지급형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문의 ☎157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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