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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남양주진자연(진접 자전거 연맹) 원문보기 글쓴이: 짱/김정훈
MTB의 유래와 역사 |
1. 1970년 미국의 G.피셔가 일반 자전거에 BMX용 부품과 변속기 등을 달고 산을 타고 다닌 것에서 유래한다. 한국에는 1980년대 초 도입되었다. 1996년 미국 애틀랜타 하계올림픽부터 공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크로스컨트리 경기에 남녀각각 1개씩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그리고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때 부터는 다운힐도공 식 종목으로 채택 되었다. 산악능선을 질주하기 위해 바퀴(휠세트)의 지름이 표준형이 26인치로 도로용 사이클(27인치)보다 작고, 타이어의 두께는 도로용보다 1.5~2.5배 정도 두껍다. 경사진 길을 쉽게 오르내르기 위해 차체에 12(초기모델)~21단~24단~27단 배율의 기어(스프라켓)와 변속기(디레일러)가 달려 있고, 최근에는 쿠션장치(서스펜션 ,쇼바, 샥 등의 명칭)와 제동장치(브레이크=켄티브레이크, 유압식 림브레이크, V브 레이크,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 등 적용)가 특수 설계되어 있다. 대회 종목은 산악능선을 종주하는 크로스컨트리와, 힐클라이밍(언덕오르기), 다운힐(언덕내려가기), 듀얼슬랄럼, 험난한 지형물을 타고 오르는 트라이얼 경기 등이 있다. 프로가 활성화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는 MTB월드컵을 비롯해 각종 오픈대회를 치르며, 한국에는동호인 단체인 한국 마운틴바이크연맹이 각종 전국 및 국제 대회를유치하고 있다. |
게리피셔에 의해 "MOUNTAIN BIKE"라고 명명되어졌다.
80년에 들어와 세계 최초로 MTB잡지 "FAT(TIRE FLAYER)"가 창간, 창간 당시에는 타이핑을 해서 복사본을 클립으로 찍어 만들정도 였지만 MTB의 묘미가 지면에 넘쳐흐를 정도 였다..
81년 SPECIALIZED에 의해 MTB가 양산되어 판매 되었다. 그해 바이크 쇼에서는 피셔와 리치 그리고 찰스 게리사 창립한 회사 "자 마운틴 바이크"가 나왔으나 곧바로 이 회사는 해산하여 피셔와 리치는 헤어졌다. BE'PAL은 이해 6월에 창간호부터 MTB를 다루어 MTB 레져의 방향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82년 일본의 자전거 메이커들이 MTB를 의식하고 상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완성차의 최초 메이커는 림으로 유명한 아라야공업이었다. (MB-MF 26DX)
84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삼천리에서 극대타이어를 채용한 모델명 크루져라는 MTB를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사람 대부분이 이 자전거의 구체적인 용도를 모르고 단순히 CITY BIKE(도시형 자전거)의 한 종류로 인식하여 전혀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다가 88년 서울 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일부외국인들이 서울 시내에서 MTB를 타는 것이 시발이 되어 서울의 강남 지역에서부터 서서히 MTB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89년이 되면서 수출 중심이였던 코렉스도 MTB를 본격적으로 국내시판하면서 90년에는 삼천리에서 한강 고수부지에서 MTB강습을 겸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91년 코렉스에서도 올림픽공원 벧로드롬에서 MTB경기대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전체 우리나라 자전거 시장의 절반 이상이 MTB였던 이때까지도 애석하게 이 MTB는 단순히 교통수단 내지는 청소년층의 단순 레져기구로서의 자전거 일 뿐이었다.
92년에 접어 들면서 삼천리 및 코렉스에서도 전문 산악 자전거의 신모델을 대량 시중 판매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외국 유명 MTB의 전문회사의 제품들이 수입 보급되면서 여러 MTB 동호인 단체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코렉스에서도 92년 5월 용인 자연농원에서 제 1회 전국 MTB CROSS COUNTRY 대회를 개최하면서 MTB전문 행사의 실질적인 장을 열었다. 92년 7월이 되면서 MTB동호인 단체 및 일부 자전거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서 전국 MTB연합회(현 한국산악자전거협회)를 조직하여 무주리조트에서 OFF ROAD스타일 MTB경기 대회를 개최하여 많은 동호인의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많은 MTB동호인들이 증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까지도 한국산악자전거협회(전 MTB 연합회)는 MTB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MTB 레져의 보급 확산을 위해 MTB행사를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MTB 레져 동호인들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